-
국지전보다 고공전…민주당,一石三鳥 '황교안 때리기'
“누가 검찰 수사에 개입해서 진실을 은폐하고 축소하려 했는지, 어떤 권력의 힘이 작용했는지 검찰은 명운을 걸고 밝혀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26일 원내대책
-
[e글중심] 여자는 조신, 남자는 듬직? 정상 연애 거부하는 탈 연애
■ 「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러 행사가 진행된 가운데 광화문에서는 '탈 연애 선언'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뉴시스] “남녀 관계에서 여자는
-
김희중 대주교 “천주교, 독립운동 참여 금지…부끄러운 마음으로 반성”
김희중 대주교. [뉴스1] 한국 천주교계가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민족의 고통을 외면했던 과거사를 참회하고 사과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는 20일 발표
-
슬픈 바다는 잔잔했다…우키시마호는 아직 바닷속에 있는데
━ [더,오래] 홍미옥의 폰으로 그린 세상(20) 모자를 삐뚜름하게 쓴 젊은 택시기사는 뭐가 그리 좋은지 연신 함박웃음이다. 기차역 앞에서 하염없이 손님을 기다리던 차에
-
[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올해는 설 연휴에 뭐할까, 각기 다른 마음 먹고 있을 친구를 위해 배움거리가 가득한 책 선물 보따리를 준비했어요. 정치·IT·경제·심리·역사·수학 등 다양한 분야 책을 골라 읽으
-
[인터뷰] "여성 파트너와 함께 '묻지마 관광', 이미 알고 있었다"
━ 여성 동반 견학 참여했던 상주원예농협 임원 양심고백 경북 상주시 성동동 상주원예농협 전경. 상주=김정석기자 경북 상주시 상주원예농협 임원들이 2016년과 2017년 두
-
[조강수 논설위원이 간다] 김태우 "감찰한다며 여자관계 캐서 협박···부끄러웠다"
━ 성폭력 ‘미투’에 이은 공무원 미투 지난 4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의원총회에서는 신재민 전 사무관의 폭로 동영상이 공개됐다. [뉴스1] 2018년은 ‘미투(#Me
-
문우람 "선배에 배트로 머리 맞았던 당시 브로커 만나" 폭로
문우람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문우람 관련 이태양 양심 선언 및 문우람 국민 호소문 회견'에 참석해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왼쪽은 이태양.
-
365일 대기해야 하는 서해 NLL 사령관, 일주일간 자리 비워
심승섭 해군참모총장이 19일 계룡대 해군본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안경을 쓰고 있다. [뉴스1] 서해 북방한계선(NLL)의 경계 작전을 책임지고 있는 해군 제
-
[월간중앙 박보균의 현장 속으로]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자유는 드라마다. 자유는 역사를 연출한다. 독일 철학자 헤겔은 “세계 역사는 자유의식의 진보”([역사철학 강의])라고 했다. 역사의 전진은 자유의 확장이다. 그 언어는 그 순간을
-
[삶의 향기] ‘연애하기 좋은 나라’부터 만들라
신예리 JTBC 보도제작국장 밤샘토론 앵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을 믿으시는지?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게 신경학자들의 말이다. 마음에 드는 상대와 마주치는 순간 우리 뇌의 각 부분
-
‘이재명 스캔들 의혹’ 김부선 경찰 출석 “연인관계 입증할 증거 많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여배우 스캔들’ 의혹 당사자인 배우 김부선 씨가 22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피고발인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
[작가의 요즘 이 책]"인터넷이 날 키웠다" 노동자 소설가 김동식
21세기형 노동자 소설가 김동식. 그는 한국의 문단문학이 잠시 잊고 있었던 소설의 미덕을 정확히 겨냥한다. 재미다. 독자의 허를 찌르는 결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진
-
[이상언의 시시각각] 힙합과 누아르
이상언 논설위원 ‘난 36년 군복 입은 대령/군인 명예 인간 양심 걸고 말해/장관 당신은 기억 못 할 수도 있어/하지만 내 기억 속에 당신은/문제 될 게 없다 똑똑히 말하네’(민
-
한국 교회여 회개하라, 또 회개하라
━ 책 속으로 죽은 신의 인문학 죽은 신의 인문학 이상철 지음, 돌베개 읽기가 쉽지만은 않다. 특히 ‘1부. 파국의 윤리’는 근현대 철학사상의 흐름을 개괄하면서 푸코,
-
[책 속으로]한 목사의 처절한 고백 "교회와 인문학 불태워버리고 싶다"
━ 『죽은 신의 인문학』-이상철 지음, 돌베개 읽기가 쉽지만은 않다. 특히 ‘1부. 파국의 윤리’는 근현대 철학사상의 흐름을 개괄하면서 푸코, 레비나스, 데리다, 라
-
[이상언의 시시각각] 정작 울어야 할 이는 김명수
이상언 논설위원 대화가 끊겼다. “대법관님”하고 불러도 반응이 없었다. 잠시 뒤 흐느낌이 들려왔다. “미안해요, 내가 주책없네”라는 말을 목이 메여 힘겹게 했다. 그는 울고 있었
-
[어쩌다 집사] #15. “그래도 귀엽지 않아요?”…뚱냥이 집사의 변명
늦었지만 나의 죄를 고백한다. 고의는 없었으나 결과를 완전히 예측하지 못한 행동도 아니었다. 사랑해서 그랬다는 변명은 진부하지만 진실이다. 지금은 깊이 뉘우치고 있다. 다시는
-
이젠 선거무효 주장까지···김영환 "이재명은 현행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지사 후보의 ‘여배우 스캔들’ 파장이 11일 계속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연인 관계였다고 주장한 배우 김부선 씨가 10일 KBS와
-
환갑 때 제자 168명 그린피 쏜 최고령 골프 레슨 프로
━ [더,오래] 민국홍의 19번 홀 버디(5) '양찬국의 노장불패 2.0'에 출연한 양찬국 프로. [중앙포토] ‘노장 불패’의 골프레슨프로 양찬국(69)
-
[소년중앙]글 쓰는 법 배운 적 없어도 책 5권 낸 작가 됐죠
평소 책보다는 영화·만화책·게임을 즐겼다는 김동식씨는 글쓰기를 배운 적도 없지만 5권의 소설책을 쓴 작가가 됐다. 그는 "책을 내고 보니 다른 사람의 책도 읽어봐야겠다는
-
장시호 "난 죄인···아들과 시골서 조용히 살게 해달라"
최순실 씨의 조카 장시호 씨가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고등법원에서 열린 한국동계스포츠영재센터(영재센터) 지원 의혹 관련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항소심 4회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
머리 쓰게 만드는 사고실험 33가지
━ 책 속으로 어떻게 사고할 것인가 어떻게 사고할 것인가 기타무라 료코 지음 김정환 옮김, 까치 석탄을 잔뜩 실은 광석차(鑛石車, trolly)가 선로 위를 질주한다.
-
[내부고발의 공익적 효과 높이려면] 제보자 생활고 문제 해결이 급선무
현행법 테두리에서는 현재 직장에서 버텨야…재취업 돕고 보상금 상한 높여야 내부고발자를 다룬 영화 [1급기밀](왼쪽)과 [더 포스트]. 많은 사람이 잘 모르지만, 아시아의 북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