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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아르고’
‘007’ 같은 초인적 요원은 등장하지 않는다. ‘미션 임파서블’의 화려한 액션도 없다. 총 한발 쏘지 않지만, 두 시간 내내 긴장감이 흐른다. 배우 벤 애플렉이 연출하고, 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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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학의 CEO칼럼] 눈 뜬 풍경 물고기의 사색
"Free As the Wind", 바람처럼 자유롭게 살고 싶었던 한 사나이가 있었다. 1967년 프랑스 몽마르트의 벤치 앉아서 프랑스령 적도 부근 남미의 섬 가이아나에서 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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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가 섹시한 배우가 천재 역할 맡았더니
바야흐로 ‘뇌섹시대’다. 복근에 왕(王)자를 새긴 오빠들은 가고, 뇌가 섹시한 남자들의 전성시대가 왔다. 한데 여기에도 등급이 있다. 엄마 전문 배우라고 다 우리 엄마같이 느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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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 큰 사람에게도 냉정한 판결이 필요하다
판사의 역할이 휘슬만 부는 심판 정도로 위축되는 현실… 소신판결 지지해줄 제도적인 장치가 아쉽다중립적인 판사조차 강한 쪽의 주장에 알게 모르게 이끌리는 경향이 있다. 증거가 부족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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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석 줄기세포주 등록 허용해야
황우석 박사가 1번 배아줄기세포(NT-1)’를 등록해 연구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대법원 2부는 24일 황 박사가 질병관리본부장을 상대로 낸 줄기세포주 등록반려처분 취소소송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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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읽기] 잘하는 일과 좋아하는 일이 다를 때
최인철 서울대 심리학과 교수 좋아하는 일을 할 것인가, 잘하는 일을 할 것인가? 나이와 경력에 상관없이 되풀이되는 실존적 고민이다. 어떤 일을 좋아하면 잘할 가능성이 높고, 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