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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 논설위원이 간다] 정권 색깔 좇는 교육부는 대입 손떼고 독립기구에 넘겨라
━ 대입제도를 연구하는 엄마모임 지난달 17일 시민·학부모단체가 청와대 앞 광장에서 대입제도 개편을 비판하고 있다. [뉴시스] ‘내년 고1·고2·고3 학생은 제각각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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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재의 밀담] 죽어라 걷는 '알보병' 사라진다···육군의 또 다른 실험
“동이 트는 새벽 꿈에, 고향을 본 후….” 육군 장병이 행군을 하는 모습. [사진 육군] 군가 ‘행군의 아침’은 이렇게 시작한다. 6ㆍ25 전쟁 중이던 1952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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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주식투자로 돈 벌었대”란 말에 솔깃하다면…
생존자 편향의 오류와 ‘나무꾼과 금도끼’ … 성공 속에 숨은 리스크와 실패자의 원인도 살펴야 나무꾼이 강둑에 있는 나무를 자르다가 헛손질을 해서 그만 도끼를 물속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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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 소설가에게 무슨 일이 생겼나
━ 석영중의 맵핑 도스토옙스키 제네바: 남자가 통곡할 때 2011년 방영된 러시아 TV 미니시리즈 8부작 ‘도스토옙스키’ 중 도스토옙스키가 갓 태어난 딸을 안고 경이로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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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불편하더라도 더 나은 세상을 향해 한걸음!
정여울 작가 얼마 전 한 공식적인 모임이 끝난 뒤 중년남성들의 푸념섞인 대화를 들었다. 요즘 여학생들이 페미니즘 이슈에 극도로 예민해서 수업시간에 농담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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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집안 식구 아픈데 떡 사들고 평양가냐"... 그룹 총수 북한 동행 비판
자유한국당 등 야당이 3차 남북 정상회담에 대기업 총수들이 동행하는 것에 대해 14일 신중론을 펼쳤다.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자유한국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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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가 키운 닭 잡아먹는 것, 그것도 생태계다
━ [더,오래] 김성주의 귀농귀촌이야기(29) 새우 양식장을 준비하는 전남 순천의 J 씨는 요즘 난감한 일이 생겼다. 새우 양식업을 하려고 여기저기 땅을 알아본 뒤 전라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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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스페인 어선에 기관총 쏜 캐나다, 이유는 가자미
━ 국적 없는 물고기 놓고 바다 위 전쟁 6년 전 10월 8일, 프랑스 르아브르로부터 서쪽으로 24㎞가량 떨어진 곳에서 가리비를 건져 올리던 영국 선박 5척을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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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경제학자들의 직무유기
홍승일 중앙일보디자인 대표 서울 광화문 인근 한 오피스텔 건물 4층에 오르면 승강기에서 내리자마자 ‘서울사회경제연구소’라는 현판이 눈에 들어온다. 수십㎡ 넓이로 연구소라기보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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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공포 정치 vs 트럼프 착란 증후군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로마 시대 철학가 세네카는 “시간은 진실을 드러낸다”고 했다. 그렇다. ‘트럼프의 진실’이 드러나는 데는 1년밖에 걸리지 않았다. 북핵 위협이 고조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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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겨서 서운한가요, 칠레는 FIFA랭킹 12위입니다
한국이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랭킹 12위 칠레와 평가전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두 팀은 0-0으로 비겼다. 미드필더 이재성이 칠레 선수들 사이로 과감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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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도 눈앞 … 노조 설립 바람
# 포스코에선 새 노동조합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1990년 조합원 2만 명이 가입한 노조가 있었지만 노조 간부의 비리 사건으로 조합원이 대거 탈퇴해 현재는 9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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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한국 축구, FIFA랭킹 12위 칠레도 괴롭혔다
11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칠레 경기. 손흥민이 드리블 돌파를 시도한 황희찬에게 격려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다른 걸 떠나서 우리나라 축구가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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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풍(勞風)' 부는 산업계…포스코에도 새 노조 설립 초읽기
포스코 인천 사옥 전경 [뉴스1] # 포스코에선 새 노동조합 설립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포스코는 지난 1990년 조합원 2만 명이 가입한 노조가 있었지만 노조 간부의 비리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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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20% 식당소득 한 달 113만원 줄었다
직원을 두고 조그마한 식당·모텔 같은 영세 사업장을 운영하는 이들의 ‘사업소득’이 올해 들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충격이 영세 자영업자에게 집중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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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엔 잠복상태 … 이번엔 증상 있는데도 비행기 타고 입국
이번 메르스는 3년 전과 여러모로 다르지만 일부 비슷한 점이 있다. 우선 첫 확진 환자가 60대 남성이라는 점이다. 2015년 1번 환자는 68세 남성, 이번에는 61세 남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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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식당 주인, 월 사업소득 3분의 2가 줄었다
직원을 두고 조그만 식당ㆍ모텔 같은 영세 사업장을 운영하는 이들의 ‘사업소득’이 올해 들어 많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충격이 영세 자영업자에게 집중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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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2018년 메르스 닮은 점, 다른 점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여만에 다시 발생하며 방역에 비상이 걸린 10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내 약국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약사들이 근무를 하고 있다.20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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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의 퍼스펙티브] 20년 넘게 하락 추세의 한국 경제, 뒤집을 수 있나
━ 소득주도성장 유감 소득주도성장을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논란을 촉발한 것은 월별·분기별 취업자 수와 같은 단기 경제지표들인데, 우리는 문제의 본질을 제대로 보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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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친 곳이 얼굴 아니라 다행" 초긍정 마인드의 힘
━ [더,오래] 권대욱의 산막일기(11) 폭우가 쏟아지는 산막. [사진 권대욱] 산막에 터 잡은 지 오래 되다 보니 사건 사고도 많다. 피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마음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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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의 정점에서 피고인으로…대통령들은 '왜'?
━ '권력의 정점'에서 '피고인'으로… 지난 6일 결심 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려 법정으로 향하는 이명박 전 대통령. 재판부는 이 전 대통령에게 징역 20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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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꼼수 막을 승부수 vs 물정 모른 무리수
기준 바꿔 대상 231곳에서 607곳으로 확대...10대 그룹 중 GS그룹이 가장 많아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이 8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공정거래법 개정안 입법예고 관련 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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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주택 수 모자라고 낡은 집 많아 불편
주택보급률 100% 밑돌아 전국 꼴찌…기존 주택 10가구 중 4가구꼴 노후화 지은 지 30년이 넘는 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서울 강북권의 한 재개발 구역. 서울 전체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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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글중심] '서울공화국'은 문제지만...공공기관 지방이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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