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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호의 시시각각] 군 면제가 한국 축구의 비결?
이철호논설위원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일을 냈다. 축구 종가 잉글랜드를 침몰시켰다. 외신들은 ‘병역 면제가 한국 축구의 비결’이라 해석하는 모양이다. 일본도 “한국만은 피했으면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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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관람료 “제 값 다 주고 보나요”
◆‘야(野)테크=프로야구 입장료가 결코 싸지 않다. 제일 싼 입장권이 7000원이며 응원석은 1만원, 잠실구장 로얄석은 7만원까지 받는다. 신용카드사의 할인혜택을 이용하자.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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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2 시사 총정리 ⑤ (2012년 5월 7일~6월 2일)
이경순 기자긴축정책에 대한 일반 대중의 혐오증이 유럽을 덮쳤습니다. 국민에게 ‘허리띠 졸라매기’를 요구해 온 유럽의 집권당들이 각종 선거에서 고전했습니다. 프랑스 대선에선 사회당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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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저가 경쟁 … 이마트, 특가 항공권도 판다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의 할인 아이디어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이번엔 할인 항공권과 염가 세탁기까지 나왔다. 이마트는 6월 출발하는 인천~도쿄·오사카, 김포~타이베이 항공권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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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 아이 둔 강남주부 “양육수당, 영어유치원비로 쓸 것”
새누리당은 4·11 총선 복지 공약의 캐치프레이즈로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민주통합당은 보편적 복지를 내세운다. 서로 다른 것처럼 보이지만 여러 분야에서 비슷하다. 민주당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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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등록금 내릴 수 있다’ 한국기자상 수상
‘등록금 내릴 수 있다’ 시리즈로 6일 제43회 한국기자상을 수상한 중앙일보 교육팀. 왼쪽부터 강정진·강홍준·강신후·윤석만·김민상 기자, 양영유 사회1부장. [김성룡 기자] 중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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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경제뉴스] 웅진코웨이, 작년 매출 1조7099억원 外
기업 웅진코웨이, 작년 매출 1조7099억원 웅진코웨이가 지난해 매출액 1조7099억원, 영업이익 2425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13.9% 증가,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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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설익은 공약 남발, 국민은 어지럽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연일 새로운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정당이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민심을 잡을 만한 공약을 발굴해 내놓는 것이야 뭐랄 게 없다. 또 다양한 공약은 유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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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복지 효율화가 먼저다
복지에 관한 한 진보·보수가 다르지 않다. 똑같이 복지 확대다. 한나라당조차 사실상 보편적 복지로 돌아섰다. 5세 무상보육도 모자라 0~4세 무상보육 주장을 들고나왔다. 기초노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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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엔 양복점 밤엔 대리운전 … 하루 18시간 일했는데 빚만 3000만원 늘어
낮엔 서울 청계천 광장시장에서 맞춤 양복점을 운영하고 밤엔 대리운전을 하는 정종윤씨. 57세의 나이에도 가족의 생활과 자녀의 학비를 위해 밤낮없이 뛴다. 그가 종로의 겨울 밤거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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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중 부담- 중 복지 시대
한국은 그동안 경제성장을 우선해 왔다. 일자리 창출을 통해 ‘성장이 곧 복지’라고 믿었다. 사회적 자원을 복지보다 경제성장에 집중 투입했다. 자연스럽게 ‘저(低)부담-저(低)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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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무상과 반값으로 젊은이들을 현혹하지 말라
그리스가 국가부도 위기에 처하기까지 30년 걸렸다. 1981년 집권한 사회당이 복지와 분배를 국정의 최우선 순위로 삼으면서다. 당시 사회당 정부의 기본 모토는 “국민이 원하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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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정치는 운동시합이 아니다
김광웅서울대 명예교수 응원 열기로 가득 찬 프로야구 코리안시리즈가 막을 내렸다. 스릴과 환희와 절망이 뒤범벅된 흥분의 도가니였다. 경기는 경쟁의 장에서 이기려는 게임이다. 경쟁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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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불임 민주당 환골탈태해야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4일 사의를 밝혔다. 서울시장 선거에 후보를 내지 못한 데 따른 책임을 지겠다고 한다. 정당사에 유례가 없는 수모를 당한 제1 야당 대표로서 책임을 지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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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악어 그래프’ 경고를 잊었는가
손해용경제부문 기자 기획재정부 예산실(豫算室)의 한 간부는 무상급식 주민투표의 개표가 무산된 24일 밤잠을 설쳤다고 털어놓았다. 앞으로 정치권에서 복지 ‘포퓰리즘’ 광풍(狂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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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논쟁 ‘PAYGO’로 결정하자
서울에서 살려면 심장이 튼튼해야 한다. 날마다 새로운 깜짝 뉴스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더위 날릴 공포 영화를 안 봐도 매일매일 서늘하다. 올여름도 예외가 아니다. 100년 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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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맹우 울산시장 “포퓰리즘 망국병 … 무상 시리즈 막아야”
박맹우 시장 “불과 1년 사이 포퓰리즘이 이렇게까지 퍼질 줄 몰랐어요. 이 병 못 고치면 나라 망하는 건 시간문제입니다.” 민선 5기 1주년 광역단체장 인터뷰를 위해 18일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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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나눔’과 ‘나뉨’, 한 획의 차이
이우근법무법인 충정 대표 “울며 씨를 뿌리는 자, 기쁨으로 거둘 것이다.”(시편 126) 수확의 부푼 꿈을 안고 희망의 씨앗을 파종하는데 왜 울어야 할까? 일이 힘들어서가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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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무원에서 기업인 변신 1년 … 신철식 STX 부회장
신철식 STX 미래연구원장은 할 말은 하는 스타일이다. 올해 4월 STX의 2020년 비전 밑그림을 끝내고 지속가능 발전 모델을 고민하고 있다. 신철식(57) STX 미래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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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남유럽 재정위기, 강 건너 불 아니다
남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불거지고 있다. 얼마 전엔 그리스, 이번엔 포르투갈이다.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가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네 단계나 떨어뜨려 투기등급으로 낮췄다. 포르투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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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탁란
뻐~꾹, 뻐~꾹. 이즈음 산과 들에서 우리 귓전을 울리는 여름철새 뻐꾸기(cuckoo)다. 두견이과로 5월 하순에서 8월 초순에 알을 낳는다. 그런데 남의 둥지에 알을 낳는 얌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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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설(世說)] 한나라당, 큰 정치 해야 산다
장성호배재대 교수·정치외교학과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오늘 열린다. 현재 7명의 후보가 각자 차기 당대표를 꿈꾸며 뜨거운 사자후를 토해내고 있다.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둔 이번 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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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낮지만, 친인척 비리는 아직 없어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계파 없는 전당대회 #장면 1. 20일 오전 한나라당 기자실. 당내 소장파인 원희룡 의원이 7·4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위해 마이크 앞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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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낮지만, 친인척 비리는 아직 없어
계파 없는 전당대회#장면 1. 20일 오전 한나라당 기자실. 당내 소장파인 원희룡 의원이 7·4 전당대회 출마 선언을 위해 마이크 앞에 섰다. 기자들의 질문이 이어진다.-친이(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