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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대 “행정장관 직선제를”…람 장관 넘어 시진핑에 정면 도전
캐리 람 홍콩특구 행정장관의 4일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공식 철회가 홍콩에 평화를 가져올까. 쉽지 않아 보인다. 홍콩 사태를 촉발한 송환법 철폐로 발화점은 잡았지만 이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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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시위대...송환법 폐기 이어 행정장관 직선제로
케리 람홍콩특구 행정장관의 4일 ‘범죄인 인도법(송환법)’ 공식 철회가 홍콩에 평화를 가져올까. 쉽지 않아 보인다. 홍콩 사태를 촉발한 송환법 철폐로 발화점은 잡았지만 이미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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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인사이트] 군 투입은 일국양제 실패 자인하는 격…자충수는 피할 듯
━ 격화 일로의 홍콩 사태, 시진핑 정부의 대응은? 홍콩 시위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중국 중앙정부가 인민해방군이나 무장경찰을 투입해 무력 진압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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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러·검거 이중공포 덮쳤다…오늘 홍콩시위대 운명의 날
홍콩 시위대에 백색 테러와 검거 선풍의 이중 공포가 닥쳤다. 홍콩 사태의 중대 분수령을 이룰 것으로 예상하는 31일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서다. 29~30일 이틀 사이에 벌건 대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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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홍콩 사태, 세계경제 충격 주는 유혈 충돌 피해야
홍콩의 정치 불안이 고조되면서 자칫 유혈 충돌 등 파국으로 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진다. 인구 750만명인 홍콩에서 6월 9일 시작된 시위가 한때 200만 명까지 급증하더니 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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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김구는 보수우파…좌파가 교란한 정체성 복원하라
━ 8·15 광복절 긴급 명령, 김구의 진실을 찾아서 서울 효창동 ‘백범 김구 기념관’ 전시실에 걸려 있는 김구 초상화(박학성 화백, 2002년 작). [사진 박보균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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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가해자의 적반하장' 발언···아베는 이 말에 뒤집어졌다"
‘아름다운 나라, 일본’ 2006년 전후 최연소(52세)총리에 등극한 아베 신조(安倍晋三)의 꿈이었다. 2007년 9월 12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사임을 발표한 직후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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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소영홍콩패 (차이잉원의 반중정서 활용) vs 한류태풍 (한궈위 열풍) 누가 더 셀까
내년 1월 자웅 겨룰 집권당 차이잉원, 야당 한궈위 후보 결정… 미중 무역전쟁, 홍콩 사태 등으로 미묘한 기류 (왼쪽) 차이잉원 대만 총통. / (오른쪽) 한궈위 가오슝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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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특별 인터뷰] 국제통상전문가 최병일 교수가 본 미·중 힘겨루기의 끝
한국, 보안 점검 등 원칙에 따라 당당하게 대처해야 중국시장 환상 버려야 기업 살아 남을 수 있어 최병일 교수는 미·중 무역분쟁을 서로 다른 시스템 간의 격돌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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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진보의 설계자들이 바라본 일본
근·현대 진보 적통 이어온 7인(신익희·조봉암·조병옥·윤보선·장면·김대중·노무현)의 선택 과거 얽매이지 않고 현실주의 기초한 포용으로 일본의 자발적 관계 개선 유도 196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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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78명 3·1절 특사…사드 찬·반 시위자 모두 사면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26일 오전 3·1절 특별사면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기 위해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로 들어오고 있다. [뉴스1]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특별사면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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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기‧한명숙 제외된 3‧1절 특별사면…사드 집회는 찬성-반대 참가자 모두 사면
박상기 법무장관이 26일 오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3·1절 100주년 기념 특별사면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뉴스1] 문재인 정부 들어 두 번째 특별사면이 이뤄진다. 이석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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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 이래 예외없이 겪었다…文정부 '3년차 저주' 깰까
“문재인 정부도 3년 차 징크스가 올까요.” 연말 김태우 검찰 수사관의 문건 파문에 이어 새해 벽두부터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의 폭로가 논란이 되자 여권의 고위 관계자는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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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찬바람이 서초동엔 봄바람?"…국회 파행이 반가운 법원ㆍ검찰
━ “여의도 찬 강바람이 서초동엔 봄바람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최근 만난 한 법조계 고위 인사의 말이다. 여의도에 위치한 국회가 여야 대치로 냉각 국면에 접어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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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탁현민 첫눈 오면 놓아준다더니” … 청와대 일각선 “농담처럼 오간 말인데”
탁현민. [뉴시스] 지난 24일 서울에 첫눈이 내리면서 정치권에 ‘강제 소환’된 인물이 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다. 지난 6월 탁 행정관이 기자들에게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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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첫눈 오면 놓아준다? 靑 내부서 농담처럼 한 말"
━ 첫눈이 강제소환한 탁현민 논란… ‘소통’ 대 ‘쇼통’의 정면충돌 지난 24일 서울에 첫눈이 내리면서 정치권에 ‘강제 소환’된 인물이 있다.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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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브라이트 “트럼프는 미국 최초 반민주주의 대통령”
미국 각료로서는 최초로 북한을 방문한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국무장관이 2000년 10월 23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백화원 영빈관에 있는 회담 장소로 이동하고 있다.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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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 만년 꼴찌 고교생서 여당 최고위원···김해영이 누구야
김해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8월 25일 오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제3차 정기 전국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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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현 이사장 “김정은, 좀 더 신속과감한 결단 내려야”
지난달 18일 오후 평양 중구역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제3차 남북정상회담 특별수행들과 김영남 북한 노동당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오른쪽) 면담에 앞서 김 상임위원장이 홍석현 한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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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50%···남북 이슈에 하락세 멈춰섰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하락 추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중앙홀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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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의 시선]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박재현 논설위원 지난주 있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에 대한 마지막 재판에서 검찰은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감정적 표현까지 썼다. “새빨간 거짓말로 국민을 속여 17대 대통령에 취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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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지지율 하락세 멈춘 53.7%…"북한 이슈 영향"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법원 중앙홀에서 열린 사법부 7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김명수 대법원장(왼쪽), 이진성 헌재소장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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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사로 북·미 돌파구 “비핵화, 한국 역할 부각돼선 안 돼”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9일 중앙일보와의 통화에서 “다시 미국과 북한이 나서야 할 때”라며 “여전히 대단히 민감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로키(low key)’로 가면서도 속도는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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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와 친했지만 둘은 거리뒀다… 文·김병준 20년 애증
참여정부 좌·우 노선 대표하는 실세였지만 깊은 교감 없어 경제 정책 놓고선 충돌, 정부가 노선 수정하면 협치(協治) 길 열릴 수도 비록 불발에 그쳤지만 여야 영수회담이 성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