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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건널목의 여간수|밀양역 가곡동 죽은 남편 대신한 이 여사
기적소리가 목쉰 듯 멀리 메아리져 나갔지만 이 기적소리를 삶의「시그널」로 삼고 이곳에 등대처럼 서 지키고있는 한 여인. 밀양역 가곡동 철로 건널목 간수 이병화(37·가곡동 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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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진에 새 등대
동해인 거진 앞바다에 30만촉광에 광달거리 25「마일」의 대형 등대가 준공되어 28일 하오2시 현지에서 점등식을 거행했다. 이 등대는 총공사비 9백16만원으로 세워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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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이 위로금
17일 상오 박정희 대통령은 지난 16일에 열린 지방장관·시장·군수·구청장대회에서 상록수 공무원으로 표창 받은 강원도 인제군 재무과 재경주사보 고 서정희씨의 미망인 김주영(22)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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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땅이 분명하오
일제때 서울전역의 수도는 자기가 놓았다는 일본인 실업가가 한국을 돕겠다고 과수재배 등에 관한 20여권의 농업서적을「룩색」에 메고 그가 떠난지 19년만에 한국땅을 다시 밟아 자못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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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의『용호』…적전포진|「베트공·이잡기」첫 작전|「날르는 탱크」포탄세례
월남전쟁은 이미 월남만의 전쟁이 아니었다. 5천의 청룡해병이「캄란」만에 얼룩철모를 누비고 1천여 맹호선발대가「퀴논」만에 상륙했을 때 더욱 그러했다. 한달 전만 해도「캄란」과「퀴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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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국의 새벽
「조용한 아침의 나라」에 새벽이 찾아온다. 다시 동이 트는 새벽에 보다 나은 날을 기대해보는 버릇이 믿음처럼 굳어진 땅. 새벽에 일어난 큰일들은 많았어도 새벽을 찬미한 시와 노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