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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노벨평화상] 중국 반격 … 노르웨이 대사 불러 항의
류샤오보(劉曉波)의 노벨 평화상 수상이 결정되기 전인 지난 3일, 그의 아내 류샤(劉霞)가 중국 베이징에서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 도중 남편의 사진을 들어 보이고 있다. [베이징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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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일본, 젊은이들 해외 안 나가 걱정
“일본의 젊은 연구원들이여, 넓은 세상으로 나오라.” 올해 노벨 화학상을 받은 일본인 네기시 에이이치(根岸英一·75) 미 퍼듀대 교수와 스즈키 아키라(鈴木章·80) 홋카이도대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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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3』 外
경제·경영 ◆『인문의 숲에서 경영을 만나다3』(정진홍 지음, 21세기북스, 352쪽, 1만5000원)=소소한 일상과 인문학의 만남. ◆『경제 저격수의 고백2』(존 퍼킨스 지음,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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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아이] 노벨 과학상 15대 0의 의미
#1. 약 1년 전. 2008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일본의 마스카와 도시히데(71) 교토산업대 교수와 서울을 같이 갔다. 당시 한 행사장에서의 일이다. 한국의 과학자 중 리더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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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노벨 문학상의 조건
헤르만 헤세, 앙드레 지드, 어니스트 헤밍웨이, 알베르 카뮈, 가브리엘 마르케스. 역대 노벨 문학상 수상자들의 면면은 화려함 그 자체다. 인류 문화 유산의 계승자들로 꼽기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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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화학상 받은 일본 네기시 퍼듀대학 교수 인터뷰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네기시 에이이치 퍼듀대 교수가 6일 유기화학 수업 시작 전 학생들이 축하 박수를 보내자 만세를 부르며 기뻐하고 있다. [웨스트러페이엇(인디애나주)=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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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노벨상 수상자들 스토리
위쪽부터 스즈키 아키라, 안드레 가임,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불우한 가정환경이나 민족 차별 등 역경을 딛고 학자의 외길을 걸어 노벨상을 거머쥔 수상자들의 학문 편력이 감동을 일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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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부럽다 … 일본의 노벨상 행진
노벨 화학상에 또 두 명의 일본 과학자가 선정됐다. 스즈키 아키라(鈴木章) 홋카이도대 명예교수와 네기시 에이이치(根岸英一) 미국 퍼듀대 특별교수가 주인공이다. 이들은 금속 촉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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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페루 소설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
110년째를 맞는 노벨문학상은 페루 작가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74)를 선택했다. 한국의 고은 시인과 시리아의 시인 아도니스에 무게를 실었던 외신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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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페루 바르가스 요사
고은 시인의 수상 가능성으로 한국 문학계의 주목을 받았던 2010년 노벨 문학상은 남미의 대표적 저항작가인 페루의 마리오 바르가스 요사(74)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한림원은 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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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18명째 … 뒤집어진 일본
일본이 또다시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네기시 에이이치, 스즈키 아키라, 리처드 헤크(왼쪽부터)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6일 스즈키 아키라(鈴木章·80) 일본 홋카이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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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글날에 꿈꾸는 민족 이상
18세기까지 영국에서는 라틴어가 학문의 공통어로 군림하고 있었다. 기껏해야 ‘지방어’에 불과한 영어 따위는 위대하고 복잡한 사상을 표현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절대 다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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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물리학상 가임·노보셀로프
안드레 가임,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왼쪽부터) 올해 노벨 물리학상은 ‘꿈의 신소재’라는 그래핀(Graphene)을 흑연에서 처음 분리해 낸 러시아 태생 과학자 두 명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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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출간, 시카다상 수상 ‘겹경사’ 문정희 시인
시인 문정희씨가 시카다상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 문씨는 “잠 안 자고 코 훌쩍거리며 썼던 내 시가 어떤 향기로 누구의 가슴을 건드려 이런 상이 돌아왔나 싶다”며 기뻐했다. [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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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노벨상의 계절
1995년 9월 김영삼 대통령은 “노벨상에 대한 국가전략적 도전”을 선언하며 고등과학원 설립을 전격 발표했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초과학 수준을 “2010년까지 과학기술 7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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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10)
“Science is a wonderful thing if one does not have to earn one’s living at it. 과학은 그곳에 의지해 생계를 유지할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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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부터 예고편 공세, 일본인의 하루키 사랑
아직 개봉이 두 달도 넘게 남았는데, 많은 일본인이 하루하루 날짜를 세며 기다리는 영화가 있다. 바로 세계적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대표작을 영화로 옮긴 ‘노르웨이의 숲(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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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사시 마스크로...비상용 브래지어 출시
"속옷이 당신의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출신의 여성과학자가 마스크 겸용 브래지어를 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비상용 브라'는 양쪽의 컵에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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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9)
“I am compelled to fear that science will be used to promote the power of dominant groups rather 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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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마당] 하늘교육 ‘특목고 판도 예측 및 고교 전략 설명회’ 外
하늘교육은 고교 체계 변화에 따른 올바른 학교 선택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30일 오후 8시 인천 인아교회와 10월 7일 오전 11시 평촌 아크로씨어터에서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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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대학평가 ① 종합평가 - 글로벌 연구 경쟁력
KAIST 화학과 유룡(55) 교수는 18년간(1992~2009년) SCI(과학논문 인용 색인)에 등재된 국제저널에 17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그의 논문은 국제저널에 게재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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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사랑과 정의의 방정식
정의와 공정이 새로운 시대정신으로 등장했다. 정의와 공정은 사회통합의 필수적 전제 조건이기에, 갈가리 찢기고 분열된 오늘의 우리에게 ‘정의사회 · 공정사회’의 요구는 필연적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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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상 받은 경제학자도, 은행장도 자기가 한 일 이해 못 해 …”
장하준(47) 영국 케임브리지대 경제학과 교수. 2007년 출간된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통해 ‘세계화’와 ‘개방’을 강조해온 신자유주의를 비판해 주목받았다. 최근 영국에서 신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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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내가 만든 집 … 쓸 때에만 나는 나로서 존재한다
올해 황순원문학상은 지난해와는 대조적인 선택을 했다. 역량 있는 중견작가 이승우(51)씨에게 상을 안겼다. 지난해 수상자 박민규는 소설은 물론 튀는 행동으로 인기가 높다. 그는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