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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연대, YS·황장엽 살해 지시 받아"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이하 실천연대)가 북한 대남공작원으로부터 김영삼 전 대통령과 황장엽 전 북한 노동당 비서를 살해하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30일 문화일보가 보도했다. 신문은 국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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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부세, 동네북 신세" 서울대 이준구 교수
"종부세는 부모를 잘못 만난 탓에 태어난 지 채 몇 년도 되지 않아 안락사의 위협에 직면해 있다." 최근 "오락가락하는 정책 때문에 외환위기 이후 최대 경제위기 국면이 초래됐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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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여성들 경기도로 ‘대이동’
장안동과 강남 등 서울시내 성매매업소에서 경찰이 대대적인 단속을 벌이자 여종업원들이 인근 경기 지역으로 활동 무대를 옮기고 있다고 서울신문이 30일 보도했다. 성매매 단속의 풍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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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MB 면담에 50분 늦은 까닭은?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한ㆍ러 정상회담이 끝난 뒤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를 만났다. 이 대통령과 푸틴 총리와의 면담은 푸틴 총리 측의 사정으로 당초 예정 시간보다 50분 늦게 시작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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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업체도 원자재값 부담에 별 이득 못 봐
대부분의 기업은 올 초 경영계획을 짤 때 ‘원-달러 환율 900원대’를 기준으로 삼았다. 그러나 환율이 29일 장중 한때 1200원을 돌파하자 “설마했었는데…”라며 말끝을 잇지 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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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패닉’ … 유독 한국만 왜
“악!” 29일 각 은행 외환딜링룸에선 외마디 비명이 흘렀다. 오후 2시14분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 도달하면서다. 이날 환율은 1169원에서 시작해 오전에만 1198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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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중국대사 불러 ‘해경 사망’ 항의
정부는 중국 선원들의 불법 조업을 검문하다 해양경찰관이 살해된 사건과 관련, 닝푸쿠이(寧賦魁) 주한 중국대사를 29일 외교통상부로 불러 공식 항의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조태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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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F-15K, 바다는 이지스함이 지킨다
1949년 창설된 공군은 이듬해 한국전쟁 발발 전까지 단 한 대의 전투기도 보유하지 못했다. 하지만 건군 60주년을 맞는 지금 동북아 최강의 F-15K 전투기 등을 갖춘 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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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now] 착한 갑부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타이거 우즈
‘착한 수퍼리치(Super-Rich:초부자), 나쁜 수퍼리치’. 미국 월가발 금융위기가 세계를 휩쓸면서 미국 내에서 존경받는 갑부와 지탄받는 거부에 대한 인식이 더욱 극명해지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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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탱크 33대 되찾아라” 미 군함 출동
소말리아 해적이 탱크 등 무기를 운송 중이던 우크라이나 화물선을 납치한 뒤 미국 군함과 대치극을 벌이며 거액의 몸값을 요구하고 있다고 BBC 방송 등이 29일 보도했다. 무장 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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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부족 … 비리 의혹 코너에 몰린 페일린
세라 페일린 공화당 부통령 후보가 궁지에 몰리고 있다. 각종 비리와 경험 부족이 잇따라 드러났기 때문이다. 이달 초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뒤 치솟던 인기도 최근 시들해지자, 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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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차 만족률 4년째 내리막
국내에서 승용차를 구매한 사람 가운데 품질과 서비스에 만족하는 이가 절반에 미치지 못했다. 국내 자동차 리서치업체인 ‘마케팅인사이트’가 상반기에 국내차·수입차를 구입한 53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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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 강모씨 전처 글 게재
KBS 2TV '인간극장-어느 날 갑자기'의 출연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출연자 강모씨의 전 아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시청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김씨는 24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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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인간극장 '사채부부'논란에 "법적 대응 하겠다"
KBS 2TV '인간극장 - 어느 날 갑자기'편이 불륜·사채 파문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 주인공 현모(29·여)씨가 23일 “루머에 법적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시작된 방송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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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위성 가이드] 8월 20일
◇레나테 홍 할머니의 재회(Q채널, 밤 10시)=중앙일보의 탐사 보도로 47년 만에 북한에 있는 남편과 만나게 된 레나테 홍 할머니. 큰 아들 페터 홍이 찍은 북한에서의 상봉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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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순결은 여성 의무” 2000년대 “불법 증거 수집 안 돼”
1950년대: 여성, ‘축첩과의 전쟁’에 돌입하다“남성의 간통이 혼인 평화를 해치지 않고 그 처에게 충실할 수 있는 반면에, 처의 간통은 혼인 평화를 해함이 많을 뿐 아니라 자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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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와 맞서 사투 … 가족 지킨 가장의 죽음
지난달 20일오전 2시50분쯤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아파트 1층 장모(41·회사원)씨 집. 열려있던 베란다 창문을 통해 침입한 최모(35·부산 북구)씨가 거실·작은방 등을 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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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마을 부녀자 10명 농락, 맞아 죽은 ‘현대판 서문경’
『삼국지연의』와 함께 중국의 4대 기서(奇書)에 포함돼 있는 『금병매』는 약방 장수인 서문경(西門慶)의 엽색 행각을 그린 이야기다. 바람둥이였던 그는 만두장수 무대(武大)의 부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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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때려 숨지게 한 '패륜아' 검거
경남 고성경찰서는 23일 평소 술만 마시고 무위도식하는 자신을 무시한다는 이유로 어머니 이모씨(87)를 때려 숨지게 한 박모씨(67)를 붙잡아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했다. 박씨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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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질 것 요구하는 내연녀 감금, 폭행 40대 검거
부산 북부경찰서는 4일 헤어질 것을 요구하는 내연녀를 감금, 폭행하고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상습적으로 보낸 김모씨(42)에 대해 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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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연녀가 만나주지 않는다" 60대 노인 방화 후 자살 시도
서울 도봉경찰서는 26일 자신을 만나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내연녀의 아파트에 불을 지른 한모씨(66)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한씨는 지난 25일 밤 11시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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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만에 폐지된 총리실 암행감찰반
공무원 사이에서 ‘저승사자’로 불리던 국무조정실 암행감찰반이 지난달 29일 정부조직 개편과 함께 직제에서 사라졌다. 다른 기관과의 사정(査正)업무가 중복돼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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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오정' 가장의 살인 급증…왜?
올해 1월27일 서울 성동구에서 인테리어 사업을 하던 박모(48)씨는 부인 이모(41)씨와 두 자녀를 목졸라 살해했다.박씨도 제주시의 한 민박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사업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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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호성, 돈 노린 치밀한 계획 살인극”
살해당한 김연숙씨가 실종 당일인 18일 현금을 인출하는 모습이 담긴 CCTV 화면. [경찰 제공]9일 오후 11시 서울 성수대교 부근. 네 모녀 실종 사건의 용의자 이호성(41)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