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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 사택서 잠자고 사찰에서 힐링....문재인이 자주 찾는 곳 살펴보니
광주 양림동 선교사 사택과 부산 범어사.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호남행과 영남행에 나설 때마다 자주 찾는 곳들이다. 문 후보와의 사연도 깃들여있다. ①호남 숙소는 선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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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속으로] 문재인·안철수 같은데 다르다
━ 대통령 후보의 움직이는 캠프 차량은 대통령 후보들에게 이동 수단 이상이다. 온종일 움직이는 회의실이며 휴게실이다. 그 내부에는 후보와 수행팀의 분위기가 배어 있다. 문재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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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릿한 킬힐, 21세기 신데렐라의 로망
‘섹스 앤 더 시티’에서 캐리 브래드쇼가 너무도 사랑했던 그 구두. ‘가십걸’에서 세레나가, ‘트와일라잇’ 시리즈의 ‘브레이킹 던’에서 벨라가 신었던 그 구두. 마놀로 블라닉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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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는 정중동 … 거리선 “8대 0 탄핵 믿어” “8인 체제는 무효”
━ 헌재 결정의 날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헌법재판소 주변에 경찰이 차 벽을 세우고 있다. 경찰은 이날 오전 8시부터 서울에 을호비상을 발령했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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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정사의 일대 순간을 향한 적막과 긴장
이정미(55)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은 9일 출근길에도 사복을 입은 경찰관들이 동행했다. 평소처럼 오전 9시5분쯤 검은색 에쿠스 차량에서 내린 이 권한대행을 두 명의 청원경찰이 재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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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인 더 룸 #15
시오는 극장으로 걸어올 때부터 명확하지 않은 감정에 지배당하고 있었다.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 않았지만, 묘한 흥분에 감정이 오르락내리락했다. 이를테면, 범구와 극장은 하나의 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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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작가전] 인 더 룸 #14
나는, 나는 돼지다. 내게 주어진 것은 쓰다 버려진 것들. 내가 고를 수 있는 것은 모두 버려진 것들. 내가 있을 자리는 버려진 공간. 남자에게 이용당하는 육체. 영화가 끝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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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저기 있는 포스터가 정녕 제 자식이란 말입니까!
극장 복도에 걸린 영화 포스터를 보고 생각했다. 언젠가 어디선가 본 것만 같은데. 기대작이었던 어느 신작 영화의 포스터가 공개된 뒤 다시 고개를 갸웃했다. 이 배우가 출연한 다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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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오정] 새해들어 부쩍 늘어난 북한 사진…이유는?
최근 외신으로 전송되는 북한 사진이 부쩍 늘었다. 거의 매일 북한 현지 사진들이 AP를 통해 전송돼 오고 있다. 폐쇄적인 북한은 그동안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등장하는 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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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사오정] 새해들어 부쩍 늘어난 북한 사진…이유는?
최근 외신으로 전송되는 북한 사진이 부쩍 늘었다. 거의 매일 북한 현지 사진들이 AP를 통해 전송돼 오고 있다. 폐쇄적인 북한은 그동안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등장하는 당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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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사진관] 영화속 로봇이 내 눈 앞 현실로…
1976년에 세상에 나온 김청기 감독의 로보트 태권V. 태권도와 로봇을 결합시켜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사진 영화영상 캡처]일본의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만든 미래소년 코난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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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39 - 닭 울음 소리에 베드로가 통곡한 진짜 이유는?
예수는 올리브 산의 겟세마네에서 체포됐다. 성전 경비병들은 밧줄로 예수를 묶었을 터이다. 손을 묶었을까, 몸을 묶었을까. 예수는 꽁꽁 묶인 채 올리브 산의 내리막길을 내려갔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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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은 어떻게 예술과 손을 잡았나
패션 디자이너 톰 브라운이 성조기를 주제로 디자인한 듀베 재킷. 스페셜 에디션 28개를 다 모으면 거대한 성조기가 완성된다. 톰 브라운이 스페셜 에디션 디자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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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조 “전혀 몰랐다는 말, 주주 손배소 대상 될 수도”
━ 대기업 총수 청문회 현장 스케치 ‘최순실 국정 농단’ 관련 국정조사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한 김상조 한성대 교수 겸 경제개혁연대소장이 국내 대기업의 경영 방식에 대해 강도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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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 다큐멘터리 '내셔널 갤러리' 미술관은 묻는다, 당신에게 예술은 무엇이냐고
8월 25일 개봉하는 ‘내셔널 갤러리’(프레더릭 와이즈먼 감독)는 200년 가까운 전통을 지닌 영국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The National Gallery)를 다룬 다큐멘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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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르네상스맨, 그만의 감각 보여주다
‘어릿광대(Arlecchino)’(1939), 종이에 템페라, 30 x 39 cm 욕조에 들어가 스케치 작업 중인 피에로 포르나세티. Courtesy Fornasetti 화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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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원의 뚜벅뚜벅 라틴아메리카] 멕시코② 사랑한다면 이들처럼,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
‘프리다 칼로’와 ‘디에고 리베라’는 전 세계 수많은 매니어를 거느리고 있는 멕시코 출신 화가 부부다. 이 세기의 아티스트의 작품에 흠뻑 빠질 수 있는 여행지가 바로 그들이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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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감정팀 “천경자 ‘미인도’ 진품 확률 0.0002%”
25년째 계속되고 있는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위작 논란이 분수령을 맞았다.3일 JTBC는 미인도 진위 여부를 조사한 프랑스 뤼미에르 테크놀로지 연구소팀이 지난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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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권 여당 원내대표” “차기 집권 원내대표” 정진석·우상호 신경전
━ J글로벌·채텀하우스·여시재 포럼 기조연설·오찬 스케치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10일 “차세대 아시아와 유럽 간의 협력을 생각할 때 가장 필요한 것은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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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건축, 자연 속에 어우러지다
| 건축 투어제주 휘닉스 아일랜드의 글라스하우스. 일본의 건축가 안도 다다오의 작품이다.여행의 방법은 천 가지, 만 가지다. 느긋하게 ‘쉼’을 추구하는 여행이 있는가 하면 배부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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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서 배운 간이식, 이젠 그들이 ‘한 수’ 배우러 온다
서경석 교수가 수술실에서 박성미 간호사와 모니터를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경빈 기자 지난 5월 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세계간이식학회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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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자 ‘미인도’ 진실 밝혀질까…세계 최고 감정팀 한국으로
25년 전 시작된 고(故)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진위 여부가 결국 외국인 손으로 넘어갔다.미인도 위작 여부를 수사 중인 검찰은 오는 19일부터 10일간 프랑스 뤼미에르 테크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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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온전히 누리는 통나무 주택
[전원속의내집기자]'시간이 더 지난 뒤라면 지금보다 여유를 갖고 집을 지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때가 되면 이미 늦는다. 아이들이 나를 떠나 독립하기 전에, 마당이 있는 이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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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생채기 아물게 하는 나무 위 유토피아
[중앙선데이기자] 힐링(Healing). 치유의 시대다.인류의 문명은 고도로 찬란해지는데, 개인의 몸과 마음은 저마다 상처가 있나 보다. 요가나 명상, 심리학이나 정신과 치료,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