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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보신탕이 좋아요"
11일은 초복(初伏) .여대생 鄭모(21·연세대3) 씨는 이날 친구들과 어울려 서울 신촌에 있는 한 보신탕집을 찾았다. 鄭씨는 “혐오 식품이라고 생각해 꺼렸는데 먹어보니 힘도 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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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성추행의 심리학
사회적 명예욕 강할수록 性的 지배욕도 커진다 성추행이나 성희롱 등 다양한 성적 괴롭힘(섹슈얼 해러스먼트) 은 사회적으로 우월한 지위와 권력을 가진 남성이 상대적 열세에 있는 특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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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수술 '음지에서 양지로'
서울 한복판의 한 종합병원에 성전환수술 클리닉이 등장했다. 광진구 자양동의 혜민병원(02-455-3356)이 그곳으로 1990년대 초 부산 동아대병원에 이은 두번째. 본격적으로 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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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환 수술 ´음지에서 양지로´
서울 한복판의 한 종합병원에 성전환수술 클리닉이 등장했다. 광진구 자양동의 혜민병원(02-455-3356) 이 그곳으로 1990년대 초 부산 동아대병원에 이은 두번째.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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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 청소년의 자위행위
한 어머니가 상담을 요청해왔다. 네 살된 아들이 자위 행위를 해서 걱정이라는 것이다. 엎드려서 노는 경우가 많고 침대 모서리에 아랫배를 대고 문지르고, 목욕을 시켜줄라치면 고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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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씩씩한 줄리아" - 줄리아 로버츠
생각해보니 친구들과 어울려 〈귀여운 여인〉을 본지가 벌써 10년전 추억이 되었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아직도 줄리아 로버츠 이야기냐?' 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그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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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여성 포럼 좌담회]
지난 16대 총선에서는 비례대표 여성할당제가 명시되고 지역구 여성의원 5명이 당선되는 등 정치권에서 여성계의 목소리가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총 2백73명의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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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성욕을 회복시키려면....
최근 성문제로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성기능장애는 쉬쉬하며 피하는 경향이 많았다. 그러나 성기능장애는 전문의와의 상담과 배우자와의 솔직한 대화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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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산업화로 가족해체와 성(性)에 대한 논의가 뜨겁지만 현실적으로는 이 문제에 비교적 개방적인 미국에서도 동성애나 성전환의 수용은 아직 먼 듯하다. 1993년 미국 네브래스카주 링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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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영화] 〈소년은 울지않는다〉
산업화로 가족해체와 성(性)에 대한 논의가 뜨겁지만 현실적으로는 이 문제에 비교적 개방적인 미국에서도 동성애나 성전환의 수용은 아직 먼 듯하다. 1993년 미국 네브래스카주 링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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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경과 성생활
폐경기는 출산할 수 있는 능력에 변화를 주지만 성생활의 끝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폐경기 중년여성과 남성의 신체적 변화에 그에 따른 성적인 변화를 살펴보자. ▣ 여성의 성적 반응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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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할당제 성공하려면] 2. 인재발굴 시스템 필요
선거에서 비례대표 후보 중 30%를 여성에게 할애하는 '여성할당제' 가 현실화돼 우리나라에도 본격적인 여성 정치참여의 물꼬가 트였다. 여성의 적극적인 정치참여는 우리 사회에 또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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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화장실 확 바꾸자] 4. 시민좌담
불편하기 짝이 없으나 그동안 드러내 놓지 못했던 여자화장실을 개선하기 위해 중앙일보가 마련한 '여자화장실 확 바꾸자' 시리즈에 대해 독자들, 특히 여성들의 호응과 격려가 줄을 잇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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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 기븐 선데이〉 크리스마스 흥행선두!
미식축구세계의 이면을 그린 올리버 스톤 감독의 신작 〈애니 기븐 선데이(Any Given Sunday)〉가 크리스마스 주말인 12월 24일-26일의 3일간 북미 흥행에서 1358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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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 블랙 코미디〈파이트 클럽(Fight Club)〉
이 영화는 코미디이다. 만약 이 영화에서 '존재의 의미'에 대한 답을 찾으려 한다면 그 것이야 말로 코미디가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세기말적'존재의 의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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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소주·마운틴듀등 '남자 벗기기' 광고 잇따라
"여자 모델들만 벗으라는 법 있나" . 최근 남자 모델들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둘러앉아 술을 마시는 '소프트곰바우 ' 보해소주 광고가 세간의 화제를 모은 가운데 TV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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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레나룻·다리털 싫어" 남자들이 변하고 있다
남자코치에게 수영강습을 받는 최종임 (35.서울노원구 상계동.주부) 씨는 의아했다. 우연히 본 수영코치의 겨드랑이에 털이 없었던 것. 하도 이상해 다른 남자코치의 겨드랑이도 훔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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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마당] 개고기 합법화 이렇게 생각한다 - 반대
◇ '한국인 야만적' 인상줄까 우려 지금과 같은 글로벌 시대에 인간에게 가장 충직하고 가까운 동물인 개를 먹는다는 것은 비난받아 마땅한 처사다. 일부에서는 개고기를 먹는 것이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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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말에 서서] 극단의 시대는 가고…
20세기의 태양이 서서히 지평선을 향해 내려오고 있다. 노을이 인간의 마을에 깔린다. 그 노을의 빛깔은 핏빛이다. 20세기는 끔찍한 전쟁으로 시작됐던 것이다. 홀로코스트의 검은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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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30년 맞은 방송작가 김수현
TV 화면에서 그대로 날아와 퍽, 퍽, 퍽 거침없이 안방에 꽂히는 말. 그 말들은 하고 싶었던, 또는 들키고 싶지 않았던 너와 나의 사연, 심정들이 되어 가슴 속에 쌓인 것들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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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이 드세진다]신세대 新소녀“여성다움 싫다”
여중.고생들의 남성화 내지 중성화 경향은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 남녀 평등의식으로 무장한 이들은 과거에 비해 적극적이고 솔직.활달하며 개방적이라는 특징을 뚜렷하게 드러낸다. 남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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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선정주의 치닫는 시사고발프로
성 (性) 은 영원한 상품이다. 그 자체가 그렇고 성을 묘사하는 문학작품.사진.미디어 할 것 없이 마찬가지다. 하지만 요즘 방송가의 시사프로그램들을 방송을 볼라치면 도가 지나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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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S, 지하철 성추행경고 방송 갑론을박
"열차 내에서 옆 사람에게 혐오감을 주는 불쾌한 행위는 법에 의해 처벌을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현재 서울 지하철 객차에 나오는 '성추행 경고 방송' 의 일부다. 2일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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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담배 피우는 여자
조르주 비제의 명작 오페라 '카르멘' 제1막에는 담배공장 여직공들이 작업을 끝낸 후 일제히 담배를 피우며 서서히 광장에 등장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그들이 부르는 합창은 '담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