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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샹들리에·소파…경매로 나온다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재벌집’으로 등장했던 옛 부산시장 관사(현 부산시 열린행사장) 가재도구와 미술품이 경매에 나온다. 부산시는 오는 31일 오후 4시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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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사와 자동차] 건축가 김중업
건축가 김중업씨는 우리나라 전통 건축에 현대건축 기술과 인간미를 혼합시켜 생동감이 넘치는 공간미를 창조해 낸 현대건축의 거장이다. 서강대 본관, 프랑스 대사관, 예술의 전당,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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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대 건축가 집중 조명
김중업(1922~88). 김수근(1931~86). 이희태(1925~81). 김종성(1935~)씨는 한국 현대건축에서 1세대로 꼽는 건축가들이다. 이들은 20세기 후반 한국에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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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은 윤리다]2.벽돌 하나 쌓아올려도 '정성스럽게'
"건축이란 두 장의 벽돌을 정성스럽게 잇는 것에서 시작한다. " 이 말은 20세기 독일의 위대한 건축가 미스 반 데 로에 (1886~1969) 의 말이다. 이 명제의 핵심은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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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경『일하는…』
○…제10회「오늘의 작가상」을 받은 여류작가 강석경씨가 각 예술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인사들의 인생관과 예술세계를 대담으로 기록한『일하는 예술가』를 펴냈다. 화가 장욱진, 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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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업씨 빈소에 조의
노태우 대통령은 13일 저녁 고 김중업씨 빈소에 관계 비서관을 보내 조의를 표하고 유족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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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에 데뷔전…화가 김병씨. 부군 김중업씨도 건축20점 출품
『늦었다고 생각지 말고 무엇이든 하나를 택해 열심히 달려들어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 자신은 물론 저의 동창생중 그 누구도 제가 오늘날 그림을 그려 전시회를 할수 있으리라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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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음]정승호씨 부친상 外
▶鄭台閏씨 (학교법인 우석학원 이사장) 별세, 鄭承浩씨 (세전사 대표) 부친상, 張南植 (LG화재 이사).孫鴻民 (호남대 전파공학과 교수).洪允範 (김해중앙병원 외과과장).金壽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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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건축이 걸어온 시간과 공간, 그 압축 파일을 풀다
━ 미술관 속 건축전: 국립현대 vs 서울시립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의 ‘종이와 콘크리트: 한국 현대건축 운동 1987~1997’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에서 열리고 있는 ‘자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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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를 위한 예술은 안 된다”…민중 위한 예술 추구
━ 김정운의 바우하우스 이야기 그로피우스가 1911년 설계한 파구스 공장. ‘국제주의 양식’건축의 효시로 여겨진다. 1914년 독일공작연맹 쾰른 전시회에서의 ‘표준화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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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총장이 설명하는 메타버스, 코로나 시대 미ㆍ중 관계까지…한불클럽 연례회의
“미ㆍ중 갈등의 골이 깊어질수록 한국과 프랑스가 머리를 맞대고 우주부터 원전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도모해야 한다.”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대사는 5일 한불ㆍ불한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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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없이 되살릴 수 있을까? 군산문화회관 자립 실험
━ 한은화의 공간탐구생활 9년째 문 닫힌 전북 군산시의 군산시민문화회관의 내외부 모습. 건립 32년 만에 보조금 없이 홀로 서기 위한 재생사업이 한창이다. [사진 건축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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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이야기를 찾아서] 서울의 건축
서울, 건축의 도시를 걷다 1,2 임석재 지음 인물과사상사 1권 464쪽·2권 496쪽 각 권 1만8000원 서울 장충동의 서산부인과(현재는 새한빌딩). 1965년 지어진 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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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만강 유역에 인구 300만 도시 건설 한반도 프로젝트에 남은 인생 바칠 것”
김석철 1943년 함경남도 안변에서 출생. 경기고, 서울대 건축과를 졸업한 뒤 당시 건축계의 양 거두 김중업·김수근으로부터 사사했다. 60년대 말 종묘~남산 재개발과 여의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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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外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글렌 그린월드 지음, 박수민·박산호 옮김, 모던타임스, 335쪽, 1만5000원)=저자는 지난해 6월 스노든에게서 직접 NSA(미 국가안보국) 일급비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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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의 재탄생: 한국 근대건축의 충돌과 확장’…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축 전시(12월 26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열리고 있는 `장소의 재탄생` 전시 공간. 사진 윤준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청(1977년)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제공. 조선총독부. 서울시사편찬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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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우윳빛에 풍만한 몸체 … 절정의 원숙미
국보 제309호인 백자대호. 보름달같이 동그란 아름다운 원형이다. 삼성미술관 리움 소장. 관련기사 한가위 보름달 닮은 달항아리 가마에서 꼬박 이틀 … 잘 익은 달을 꺼내자 교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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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역사] 미술관도 화랑도 없던 50년대, 우리의 전시장은 다방이었다
오광수 전 국립현대미술관 관장 대학서 치즈 배급받는 게 최고 호사던 시절프랑스·미국 잡지 베껴가며 미술 비평 공부‘공간’ 편집장 땐 돈 없어 혼자 잡지 만들기도70년대 국립현대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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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김광업 특별전
운여(雲如) 김광업(1906~76)은 서예계에서 낯선 이름이다. 서예가라 내세우기보다 개성 넘치는 글씨를 쓰는 사람으로 남았기 때문이다. 안과의사로 업을 삼고, 흥사단을 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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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선6백88점
제16회 국전의 대통령상을 비롯한 입상·특선 및 입선작이 22일 하오 발표된다. 국전심사위는 전년보다 2백22점이 더 많이 출품된 2천1백60점 중에서 이날 상오 현재 6백88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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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 김중업
서울의 거리도 많이 달라졌다. 서울사람들의 살림도 급속도로 변하고 있다. 몇 해만 기다리면 소득이 배로 늘고 가가호호에 자동차들이 활당 될는지도 모른다. 신바람이 날 세월은 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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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한 이야기
내가 전공하고 있는 물리학은 수학과 더불어 딱딱한 과목이며 이 학문을 오래 공부하고 있노라면 사람마저 딱딱해진다고들 한다. 얼마 전 B고등학교에서 열렸던 물리과목 연구수업에서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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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인아파트 반월에 세운다|천5백30가구 단지…문화시설갖춰
반월신도시에 대단위 예술인 마을이 세워진다. 지난 80년초 일부 문화예술인들이 중심이 돼 발족한 예술인주택건설추진위원회 (대표 이일성·영화감독)는 최근 반월시에 2만여평의 대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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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적 전통미와 구조미의 조화
르네상스 이후의 중세 건축은 마치 조각·회화 등의 표현 바탕인양 허식적인 장식으로 꽉 차 있었다. 그러나 근세에는 「르·코프뷰제」가 제창한 조형적 기능주의를 기초 이념으로 한국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