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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비교]진시황과 빌게이츠
21세기는 標準의 시대이다. 세계가 하나의 시장과 정보망으로 통합되면서 표준화 영역이 확장되고 표준의 위력이 막강해질 전망이다. 패권국 내지 강대국은 자국의 법제도를 다른 나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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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날 '창포에 머리감기'등 민속체험행사 다양
오는18일은 단오 (端午.음력5월5일) .연중 양기 (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해서 큰 명절로 여겼었다. 근래 쇠퇴하긴 했지만 자녀와 함께 단오의 뜻을 새겨보며 세시풍속을 즐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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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세기를 찾아서]46. 양자강의 물결
상하이(上海)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황푸(黃浦)강은 양쯔(揚子)강으로 흘러들고 이미 바다가 되어 있는 양쯔강은 다시 대해로 이어집니다. 쌓인 피로 때문에 반쯤은 졸 수밖에 없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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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속의 문화유산]39.秋史의 판전·설송도·석보상절
문화유산이란 한시대 정신의 결정 (結晶) 이요, 아울러 역사의 거울이다. 그것은 우리에게 지난 일을 알려줄 뿐아니라 앞길을 비춰주는 등불이기도 하다. 소중하지 않은 문화유산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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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石佛 사라질 위기
부처님의 위엄도 종교를 등에 업은 증오심 앞에서는 무력한 것인가. 고대 동서문화의 교통로며 불교 전래의 길이었던 실크로드 위에 세워진 세계 최대의 불상이 파괴 위기에 놓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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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용선축제
홍콩은 활기 넘치는 시가지와 다양한 요리,고즈넉한 사원이 조화를 이뤄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오는 곳이다. 홍콩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매달 열리는 축제 행렬. 여름철 홍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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氷炭不容-서로 용납할 수없는 얼음과 물
한무제(韓武帝)때의 명신(名臣)삼천갑자(三千甲子)동방삭(東方朔)은 재치와 해학.변설에 뛰어나 입을 열면 막히는 법이 없고청산유수같은 달변은 뭇 사람들의 넋을 빼놓기에 족했다. 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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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제2부 호북.호남성-君山얼룩반점대나무
순제(舜帝)는 남순하여 돌아오지 않고 이비(二妃)의 원혼 수운간에 아득하구나 당시에 흘린 눈물 얼마나 되었관대 지금도 댓가지엔 슬픈 반점 완연토다 -唐나라 시인 고병(高騈)- 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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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제2부 호북.호남성-黃鶴樓
강 최대지류인 한수(漢水)가 장강과 합해지는 무한의 남쪽 사산(蛇山)언덕에 황학루가 있다. 악양의 악양루,남창의 등왕각(등王閣)과 함께 황학루는 「강남의 3대 누각」으로 일컬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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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남방 詩歌의 뿌리굴원
「굴원의 고향에 오셨음을 환영합니다(歡迎來屈原故里遊)」. 중경(重慶)에서 장강을 따라 밤낮 사흘을 내려와 나룻가 건물흰 벽에 붉은색으로 쓰인 글귀를 만났다.중국 남방 시가문학의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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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기교문화의 극치 江南絲竹
그들은 오늘도 이곳에 모였다.서로 살아가는 이야기도 할 겸. 특히 아름다움에 민감하고 사소한 것에도 사치부리기를 좋아하는상해(上海)사람들은 일부러 짬을 내 향긋한 차가 있는 호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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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江문화 대탐사
中央日報는 창간 30주년 기념사업의 하나로 기획해온 「韓.中학자 양자강(揚子江)문화 대탐사」를 5일 중국 雲南省 성도(省都) 昆明 현지에서 발대식을 갖고 36일간의 탐사장도에 오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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端午-陰5월5일 楚충신 屈原 죽음애도
단오(端午)는 본디 「端五」(초 닷새)라고 불렸다.음력 5월의 초 닷새날이다.일명 단양(端陽)이라고도 한다.일년중 양기(陽氣)가 가장 왕성한 날이라 하여 예부터 설.한식(寒食).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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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청 회화전 지상감상(3) 진정의 『매화 수산도』
○…진정(1483∼1544) 은 명대 중기에 활약한 문인화가로서 자는 도복, 호는 백양산인이며, 그의 고향인 강소성 오현을 중심으로 발달한 화파인 오파에 속하는 화가다. 오파화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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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이근배(50)|최익현의「항일순절」빛나는 모덕사
쓰러져 가는 조선 왕조를 한 몸으로 떠바친 큰 선비가 있었다. 밀고 들어오는 일제의 총칼 앞에 맨손으로 나가 싸운 백발의 초인이 있었다. 적이 주는 음식물 한방울도 입에 대지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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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용선축제」|손에 땀쥔 레이스 관중들 스릴 만끽
식도락과 쇼핑의 천국 홍콩은 해마다 6월이되면 온통 축제분위기로 들뜬다. 지난 6월도 예외는 아니었다. 홍콩축제의 꽃이라 불리는 국제적인 「용선축제」(Dragon Boat F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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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김인후의 「실천도학」 높이 솟은 필암서원
사물의 이치를 바로 깨닫고 자기의 글을 세운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고 큰 일이다. 하물며 그 위에 학문으로 익힌 바를 몸으로 실천하여 후세의 사표가 되기란 얼마나 거룩한 일인가.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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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유불선 신앙이 혼합된 「귀도」|현대문명의 고도 풍도
임시정부의 옛터를 찾기 전에 손씨와 전씨는 우리를 중경기상창으로 안내했다. 우리 나라로 말하면 한국 중공업과 같은 중국최대의 기계공장이다. 제일 부창장인 장성곤씨가 우리를 맞이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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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혁때 유물 수난
온천장의 뒷면에 근대식 건물이 몇개 있다. 1936년12월에 장개석이 장학량파 양호성에 의해 체포됨으로써 스타일을 있는대로 구긴 곳. 당시 장공의 사무실·침실등이 모두 원상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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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고전 재구성 소설인기
최근 들어 중국의 고전이나 역사적 인물들을 소설로 재구성하는 작업들이 활발히 시도되고있다. 이 같은 고전·인물들의 소설적 형상화 시도는 원전이 갖는 경직된 이데올로기나 역사관을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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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원의 시(분수대)
공자는 일찍이 충성스러운 신하가 임금에게 간하는 방법을 네가지로 들었다. 첫째는 자기의 뜻을 속여서라도 간하는 것,둘째는 자기가 어리석게 보이더라도 간하는 것,셋째는 자기 몸을 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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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의 정치 타협의 정치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안된 것은 모두 여당이나 집권자가 잘못돼서 그런 것으로만 생각해왔고 또 그렇게 주장되어 왔다. 물론 이에 대해서 시시비비를 가려내자고 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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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전면위에 광창있었다
【경산=연】국보제24호인 석굴암의 굴원 전면 상부에 태양광선을 끌어들이기 위한 광창이 마련돼 있었다는 사실과 함께 복원전의 원형사진이 발견됐다. 또 석굴암 원형에는 굴 입구의 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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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신창 표씨
신창표씨의 시조는 960년 중국에서 건너온 표대우. 907년 당이 망하고 송이 개국하기까지 53년간중국대륙은 후량,후당,후진,후한,후주등 군소국가들이 치열한 세력각축장으로 변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