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당 영특한 정치인 없다" 그말 한 '김종인 비대위'로 가나
“사람이 없다.” 17일 21대 총선에서 참패한 미래통합당 고위 관계자의 말이다. 이 관계자는 “당을 뿌리부터 바꿔야 하는데 이를 책임지고 수습할 만한 리더십이 있는 사람,
-
‘굿바이 가부장제’
‘이장’은 정승오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그는 ’가족에 대한 나의 결핍이 가족영화를 만드는 동기“라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어떻게 장남도 없이 무덤을 파냐!” 아버지
-
"어떻게 장남도 없이 무덤 파냐"···가부장제와 작별 고한 영화
영화 '이장'의 정승오 감독을 19일 중앙일보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어떻게 장남도 없이 무덤을 파냐!” 아버지 묘 이장을 하러 고향에 간 자매들에게 큰아
-
질식 위기 정유·차·항공 "코로나 경제, 산소호흡기 달아달라"
인적끊긴 재래 시장에서 손님을 기다리는 노점상 마음은 타들어간다. 22일 서울 홍은동 포방터 재래시장에서마스크 쓴 노점상이 오가는 행인들을 바라보고 있다. 오종택 기자 “코로
-
항공업 일상 된 무급휴직ㆍ희망퇴직…지상 조업사와 협력업체도 고사 위기
16일 인천국제공항 활주로에 항공기들이 계류되어 있다. 국적 항공사들의 국제선은 사실상 '셧다운' 상태로 2월 국제선 여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47% 줄었다. 뉴스1 경기도에
-
[시선2035] 반찬은 많은데
하준호 정치팀 기자 반찬은 많은데 먹을 게 없다. 4·15 총선을 앞둔 유권자의 생각을 한 문장으로 표현하면 이럴 것이다. 기존 기득권 정당에 신생 정당들이 앞다퉈 창당을 하지만
-
손학규 혼자만 남게됐다···안철수계 9명 '셀프제명' 극약처방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 [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은 18일 ‘안철수계’ 의원들을 포함해 비례대표 의원 9명의 제명안을 의결하면서 사실상 ‘공중분해’ 절차를 밟게 됐다. 호남계 의원
-
한진 노조 일제히 "회사 조롱거리 만든 조현아 3자연합 반대"
대한항공과 한진그룹, 한국공항 노동조합이 17일 3자 공동 입장문을 내고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KCGIㆍ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연합’을 강하게 비판했다. 공동 입장문은
-
만수르 믿고 지르더니, 맨시티 큰일났네
2018~19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8강 조추첨식에 참여한 맨체스터 시티. 향후 두 시즌간 이 모습을 볼 수 없다. [AP=연합뉴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유럽축구연
-
폭력 남편과 멋진 남편 사이의 아슬아슬한 줄타기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26) 며칠 전 여행길에 화병으로 마음치료중인 분을 만나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들어주기만 했는데 자기 이야기를 들어줘서 고마웠
-
‘나홀로당’ 대표 손학규…사람 다 떠나고 100억만 남나
바른미래당 소속 의원들이 집단 탈당 후 ‘안철수 신당’에 합류하는 방안을 저울질하고 있다. ‘손학규 체제’ 바른미래당은 사실상 공중분해되고 있다.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가
-
[월간중앙] 권력의 中核, PK친문의 역주행?
■ 유재수 감찰 무마 사건에 문 대통령 핵심 측근 이름 줄줄이 등장 ■ 법에 보장된 검찰총장 ‘의견’ 패싱… 친문패권주의 등장 시간문제 ■ ‘폐족’을 자처해야 했던 친노의 실패
-
[ONE SHOT] ‘장장 15일’ 15년전 꿀맛 설연휴, 5년만 기다리면 다시 온다
음력이어서 해마다 날이 바뀌는 설날. 그해 그 설날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연도별 설날 주요 이슈들을 그래픽 뉴스로 살펴봤다. 그해 그 설날에는.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
-
현 정권 수사팀 해체설…윤석열 “검찰 정당한 소신 지킬 것”
대검찰청 박찬호 공공수사부장(왼쪽),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오른쪽 둘째) 등이 2일 서울 대검찰청에서 열린 신년회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은 ’올해도 검
-
당장 내주부터 檢인사태풍···조국비리 연루 최강욱이 검증 논란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2일 오전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0년도 정부 시무식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2일 추미애 신임 법무부 장관 임명으로 검찰
-
美정찰기의 위력···北 미사일 카운트다운 신호도 잡아챈다
러시아 공군의 수호이(Su)-27 전투기가 지난 4월 6일(현지시간) 발틱해에서 RC-135S를 쫓아가고 있다. [러시아 국방부 동영상 캡처] 요즘 한반도 상공에서 미국이 치
-
[사설] 김우중의 기업가 정신을 되새겨 본다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은 성공한 기업인과 경영학자들 사이에 가장 많이 회자되는 말이다. 끊임없는 외부환경 변화에 대응해 도전과 혁신, 리더십으로 기업을 일으
-
종잣돈 500만원서 재계 2위로…89조 ‘인류 최대 파산’ 추락
━ 김우중 1936~2019 “평생의 멘토로 꼽는 세 명 중 한 명이다.…나는 그를 통해 세상을 봤다. 그와 세계 곳곳의 경영 현장을 누비며 세상 돌아가는 이치를 배웠다
-
'세계경영 기수'에서 추락까지, 비운의 기업인 김우중 별세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한국 산업화의 주역이었지만 압축성장의 한계를 드러낸 인물이기도 하다. [중앙포토] 고(故)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한국 산업 발전을 이
-
오세훈 "한국당, 차려놓은 밥상 찼다···김세연 희생 공중분해"
오세훈 전 서울시장. [뉴스1]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19일 자유한국당을 겨냥해 “밥상을 차려줘도 주린 배를 움켜쥐고 우왕좌왕하는 정당”이라고 쓴소리를 냈다. 한국당 소속인
-
[글로벌 포커스] 한·미 방위비 분담 협상은 왜 난항에 빠졌나
스테판 해거드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SD) 석좌교수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 정책에는 당혹스러운 요소가 많다. 동맹국에 대한 가차 없는 방위비 분담금 재협상도 그중 하나다. 국
-
“싱가포르도 벤치마킹 오는 민사고…정부가 숨통 끊어”
한만위 민사고 교장은 28일 ’일반고 전환되면 폐교를 피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폐교가 눈앞에 있다. 고통스럽다.” 한국의 ‘원조 자사고’로 꼽히는 민족사관고(민사고) 한만
-
김정은의 금강산 청산 “남측시설 싹 들어내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을 찾아 “남측에서 지은 시설물들을 싹 들어내라”고 지시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3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인민들과 세계 여
-
김정은, 한국서 1조원 들인 금강산관광 “싹 들어내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을 찾아 “남측서 지은 시설물들을 싹 들어내라”고 지시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3일 보도했다. 노동신문은 이날 “김 위원장이 인민들과 세계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