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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비디오〉에로괴담
한줄기 흐르는 땀방울을 닦으며 시원한 산장으로 여행을 온 4명의 대학생 주희, 진영, 민오, 상기는 숙박을 위해 노인 홀로 지키고 있는 통나무 집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그들이 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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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산 히말라야 속으로…] 5. 안녕, 나마스테, 안녕
그림 속에 있는 도꼬(바구니)를 멘 여자가 몇 살인지 아십니까. 우리 윗집에 그림의 여자와 흡사하게 생긴 디디(아줌마)가 한 분 살고 있습니다. 윗집 디디는 상냥하고 부지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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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가는'조직폭력배…배신한 조직원 살해후 인육 나눠 먹어
대전지검 특수부(부장검사 李載沅)는 29일 동료 조직원을 살해하고 시체 장기(臟器)의 일부를 꺼내 나눠 먹은 뒤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시체손괴.유기, 증거인멸)로 정덕수(29.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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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르기기스스탄서 일본인등 150명 인질잡혀
[도쿄 = 오영환 특파원] 중앙아시아 타지키스탄의 무장세력 30명이 23일 새벽 키르기스스탄의 남부 오시주 (州) 로 넘어가 일본인 광산기사 4명 등 1백50명을 인질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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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석학칼럼] 美 독무대 마감한 20세기 최후전
◇ 코소보 이후… 유럽의 20세기는 유럽대륙의 영원한 화약고인 발칸반도의 전쟁으로 막이 올랐었다. 그리고 유럽의 20세기는 다시 발칸반도의 전쟁으로 막을 내린다. 1백년 전 마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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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난리 끝내자]4.재해구난시스템 정비하자
8일 오전. 동부간선도로에 이어 올림픽대로 여의진출입로.한강철교 밑.당인교 등 저지대 도로가 침수됐고, 경찰은 이들 도로에 차량진입을 금지시켰다. 그러나 실제로는 침수지역 일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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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구조작업 표정]
○…시누이와 올케사이인 全홍자 (32.마산시양덕동) 씨와 金명희 (30.창원시도계동) 의 시신이 사고장소인 대원사계곡에서 1백50리가량 떨어진 남해대교 아래 해안에서 떠올라 주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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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폭우참사]“생사 여부라도 알았으면…”
"제발 생사 여부라도 확인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 한밤의 '살인폭우' 로 50여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지리산 대원사.뱀사골계곡과 피해대책본부가 차려진 경남산청군삼장면 면사무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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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예산 수덕사 덕숭총림 방장 원담 스님
감원과 해고 등으로 직장을 잃은 수많은 중생들이 거리의 노숙자로 떠돌고 있다. 흐르는 강물에 구직 (求職) 의 희망을 띄워보내며 강가 낚시터를 서성거리는 실직 중생들도 있다.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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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읽을거리 어떤것 있나
여름 휴가철이 성큼 다가왔다.장마전선이 물러가면 이글거리는 태양이 곧 대지를 달굴 것이다.출렁거리는 파도와 시원한 계곡이벌써부터 손짓하고 있다. 하지만 휴가의 참뜻은 역시 재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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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독촉한다 친구살해 야산에 버린 30대구속
[裡里=徐亨植기자]전북이리경찰서는 24일 빚독촉하는 친구를 살해한뒤 양 다리를 잘라 야산에 버린 혐의(살인및 사체유기)로박동관(朴東官.31.노동.전북이리시부송동)씨를 구속했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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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존파 납치살인사건현장검증 41시간 동행취재記
지존파 일당의 현장검증을 41시간 동행,취재한 기자의 느낌은한마디로『소름끼친다』였다. 아무리 잔혹한 흉악범이라도 현장검증에서는 죽은사람(들)의 모습이 떠올라 일말 양심의 가책을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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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天人共怒할 지존파
「악마의 범죄」-.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엽기적 연쇄납치 살인사건을 저지른 「지존파」일당의 끔찍한 범죄수법에 온국민이 경악하고 있다.20대초반인 범인들은 「야인」(野人)이라는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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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화장 폭염비상 연기자 탈진 촬영 연기도
다음주 시작될 MBC미니시리즈『M』의 여주인공 심은하는 평소몸이 약한데다 무더위속에서 강행군되는 야외촬영에서 수차례 탈진상태에 빠져 링거주사를 맞아가며 녹화를 마치기도 했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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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간다.|폴란드 자코파네 설경...공기... 인심도 "순백"
우리에겐 멀게만 느껴졌던 동유럽 변방 폴란드가 새년 수교 후 급격히 가까워오고 있다.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는 물론 웬만한 중소도시에서도 현대자동차의 쏘나타와 삼성전자제품들이 곧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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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독촉 누나 살해/암매장 40대 구속
【부산=강진권기자】 부산 동내경찰서는 25일 빚독촉을 하던 누나를 살해,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박안진씨(44·노동·부산시 칠산동 73의 9)를 구속했다. 박씨는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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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못할 짓” 산 목숨 파묻었다/일가 살해사건
◎울부짖음 외면… 두손 묶은채/신음중 두 할머니 돌로 눌러/길가다 마주치자 “즉석범행” 【대전ㆍ양평=김현태ㆍ김기봉기자】 일가ㆍ친척 4명을 생매장한 범인들은 대마초를 피워가며 유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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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무엇이 문제인가|쓰레기…폭력…바가지…“놀이 문화” 실종
「즐거워야했을 피서 길」이 많은 사람들에게 「지겹고 괴로웠던 피서 길」이 돼야했던 올 여름이었다. 곳곳마다 무질서와 각종 범죄가 판쳤고 몰려다니는 승용차·버스로 길이란 길은 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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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병들고 있다.
우리 사회가 휘청거린다. 6공화국 들어 각계각층이 민주화의 열병에 들떠있는 가운데 민생 치안부재·공권력 실종을 틈타 각종 투기·사치·퇴폐·폭력이 사회전체에 만연되고 있다.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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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TV 6·25특집극 과거 반공일색서 탈피|분단 1세대가 겪는 아픔 파헤쳐
KBS·MBC 두TV의 올해 6·25특집극들이 지금까지의 반공극 차원을 탈피, 분단시대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조명하려는 경향을 띠고 있다. K-1TV는 지난 11일 「6·25특집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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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독촉 주주 살해암장
서울성북경찰서는 12일 빚독촉하는 채권자를 자신의봉고차로 유인,목졸라 살해한뒤 암매장한 김이관씨(34·의류행상·서울종암동78의287) 를 사건발생 6개월만에 검거,강도살인및사체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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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사태 해결은 「진상」조사부터
민주화합을 표방하는 새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광주사태」를 새로 조사하자는 요구가 민주화합추진위원회에서 거론된 것은 이 기구의 목적에 합당한 것 같다. 「광주사태」는 제5공화국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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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싼소 사주겠다" 유인 축산업자 2명을 살해
경기도화성경찰서는 20일 『젖소를 사주겠다』며 축산업자 2명을 유인, 살해하고 1천3백만원을 빼앗은 뒤 암매장한 소중개업자 김종국(29·고양군 지도읍 신평리3의1), 조남학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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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결에 "쾅"…흙더미 한마을 덮쳐|시흥2동산사태 급류에 휩쓸려 피할겨를 없이 참변
새벽 단잠을 덮친 살인 폭우였다. 시간당 최고 61mm의 집중폭우가 쏟아진 27일 새벽 서울·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곳곳에서 산사태와 축대붕괴사고가 잇달아 떼죽음의 참변이 꼬리를 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