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치투자 고수들 역발상 악재 겹친 현대차 산다
왼쪽부터 이채원 한국밸류운용, 부사장 최웅필 KB자산운용 이사, 허남권 신영자산운용 전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의 한 증권사 엘리베이터 안. 증권사 배지를 단 두 남성이
-
눈높이 낮추면 유망 종목 적잖아 ‘바카라’와 소비업종은 주의 요망
올 한 해 상당수 상장기업은 아쉽게도 투자자의 기대치를 만족시키는 실적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수출환경 악화와 내수시장 부진이 근본 원인이겠지만 투자자들의 기대치가 좀 높았던 탓도
-
불황기 참치회사 주가가 오른 이유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발표를 거듭할수록 점점 낮아져 그래프를 보면 0%에 수렴하는 듯한 모양새다. 그동안 증시를 떠받쳤던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주가도 주춤하는 양상이다. 애널리스트
-
불황기 참치회사 주가가 오른 이유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발표를 거듭할수록 점점 낮아져 그래프를 보면 0%에 수렴하는 듯한 모양새다. 그동안 증시를 떠받쳤던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의 주가도 주춤하는 양상이다. 애널리스
-
투자의 대가에게 길을 묻다 ⑩ 워런 버핏 & 찰리 멍거
버핏(左), 멍거(右) 올 초 많은 투자자의 입에 오르내렸던 화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였다. 소셜네트워크 게임의 선두업체 징가가 지난해 말 성공적으로 상장을 한 데다 9억
-
투자의 대가에게 길을 묻다 ⑨ 빌 루안
최근 기업 탐방을 다녀 보면 장사가 잘된다는 소리 듣기가 힘들다. 내수기업은 불황이어서 수요가 부진하다 하고 수출기업은 공급 과잉으로 가격 경쟁이 치열해 적정마진을 가져갈 수 없
-
PER 낮은 비인기주에만 투자 … 30년간 5546% 수익률
많은 고객을 만나다 보면 큰 손실이 난 펀드에 대한 하소연을 종종 듣게 된다. 그런데 그런 펀드에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가입 당시 가장 큰 인기를 끈 펀드라는 점이다. 분명히
-
“작은 것에 기회 있다” … 중소형주로 30년간 130배 수익
요즘 한국 사회의 화두는 큰 것과 작은 것 간의 균형이다. 격차가 너무 심해 그냥 놔두면 큰 것이 작은 것의 설 땅을 없애버릴 것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대
-
투자 대가에게 길을 묻다 ⑥ 필립 피셔
세계 경제가 한 치 앞이 보이지 않는 안갯속이다. 유로존에서 네 번째로 경제규모가 큰 스페인이 구제금융을 신청했고, 미국은 생각보다 나아지지 않는 실업률로 유로를 구해내기에는 역
-
세계적 투자자, 한국 IMF때 대거 산 종목은
존 템플턴주식시장은 늘 투자자의 후회로 가득하다. “주식투자를 했으면 안 됐는데…” 하는 후회도 있지만 “그때 투자 했어야 했는데…” 하는 후회도 있다. 특히 하지 않은 일에 대한
-
투자의 대가에게 길을 묻다 ④ 피터 린치
영화 ‘월스트리트’에서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기업사냥꾼 고든 게코(마이클 더글러스)는 증권 브로커인 버드 폭스(찰리 쉰)에게 이렇게 말한다. “내게 가
-
버핏이 사랑한 ‘소비자 독점 기업’… 국내엔 없나
5일 미국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가 올해도 왁자지껄한 분위기 속에 막을 내렸다. 매년 주총이 축제가 될 수 있는 건 탁월한 투자 성과 때문이다. 버크셔해서웨
-
투자의 대가에게 길을 묻다 ③ 워런 버핏-2
『머니볼』은 야구를 소재로 한 책이다. 스포츠팬의 관심을 끄는 건 당연한 듯싶다. 그런데 투자자들도 이 소설에 열광했다. 야구 선수를 뽑는 과정이 마치 주식을 고르는 것처럼 흥미
-
투자의 대가에게 길을 묻다 ② 워런 버핏-1
요즘 주식이 영 인기가 없다. 코스피 지수가 2000선을 오르내리지만, 그건 ‘숫자일 뿐’이다. 삼성전자와 현대차, 딱 두 종목을 빼고 나면 나머지는 시원치 않다. 투자자들은 원
-
투자의 대가에게 길을 묻다 ① 벤저민 그레이엄
우리나라에서 점쟁이들이 가장 많이 몰려 있다고 알려진 곳은 서울 미아리 고개다. 그러나 21세기 들어 그 자리는 여의도가 대신한 듯하다. 주가 예측은 물론 전 세계 정보기술(IT
-
브릭스 각개격파로 공략할 때 … 나라별 성장 가능성 큰 차이
Q : 2007년 2월 한 외국계 운용사의 ‘브릭스(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 펀드에 1억원을 투자했습니다. 투자 후에는 금방 수익이 많이 나서 좋았는데 그 다음부터는 영 시원
-
"어! 나가사끼 짬뽕 잘 팔리네" 투자했다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주말을 앞둔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내 면세점의 화장품 코너.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여행을 앞둔 한국인들로 북적였다. 외국인 관광객
-
아모레·삼양식품 투자 사례 … ‘립스틱 효과’ 맹신 말라
주말을 앞둔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내 면세점의 화장품 코너.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여행을 앞둔 한국인들로 북적였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국내 화장품 시장은 커졌지만
-
삼양식품·영원무역 급등…마트 가보면 주가 보인다
‘주말에 마트 가보셨어요?’ 김윤오 신영증권 연구원이 지난 5일 낸 보고서 제목이다. 삼양식품을 다룬 보고서였다. 마트(시장)에서 날개돋친 듯 팔리는 맑은 국물 라면 ‘나가사끼
-
S&P500 배당률, 미 국채 수익률보다 높아 … 50년 만의 기회다
263만 달러(약 30억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0)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과 함께하는 점심값이다. 이런 거액을 주고라도 밥을 같이 먹겠다는 건 그만큼 그의 투자 지혜를
-
1세대 강방천·박경민 개척 … ‘동원파 vs 신영파’ 양대산맥
국내 가치투자 1세대로는 강방천(51)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이 꼽힌다. 1998년 외환위기 때 가치투자로 1억원을 1년10개월 만에 156억원으로 불린 것은 업계의 전설이다. 2
-
올해 수익률 -14% 강방천, 3년 길게 보니 +90%
‘가치투자’는 모든 자산운용사가 내거는 투자 전략이다. 가치 있는 주식을 쌀 때 사 제값에 팔겠다니, 당연하다. 그러나 시장에서 통용되는 가치투자는 ‘모멘텀 투자’의 반대말이다.
-
[money&] 연 6~9% … 어디 없소
8월 18일. 1900선을 목전에 두고 출발한 코스피 지수가 하락으로 방향을 틀었다. 주가가 단기 바닥을 찍고 반등하는가 싶었는데 아니었다. 하락폭은 시간이 갈수록 커졌다. “
-
28조원 굴리는 광주일고‘경북대 3인방’은 자문사 주도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케빈 베이컨 게임’을 들어봤는지. ‘여섯 다리만 건너면 지구 위에 사는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라는 서양의 통념을 반영한 놀이다. 미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