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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작가가 안마시술소로 간 까닭은?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의 ‘나혜석 거리’에는 수십 개의 안마 시술소가 있다. 나혜석은 한국 최초의 여성 서양 화가로 이혼과 배신의 상처를 껴안고 쓸쓸하게 살다 세상을 등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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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쓰나미 두려운 일본서 '노아의 우주선' 만든다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쓰나미에 대한 공포가 가시지 않는 일본에 생존 캡슐이라는 상품이 나와 시판에 들어갔다. 이 제품들은 쓰나미에서도 안전한 보호처가 돼줄 ‘노아의 방주’인 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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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반값 전셋집"15만원짜리 하숙집' 가보니…
서울 성동구 도선동 15번지 일대는 서울의 ‘슬럼가’로 불리는 대표적인 낙후지역이다. 인근에 왕십리 뉴타운이 있고, 집주인들은 언젠가 재개발될 거라는 기대감에 30~40년 된 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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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분석] 땅콩집이 탈이 많다고? 진짜 땅콩만할까?
아파트 전셋값으로 한 달 안에 마당 딸린 내 집을 가질 수 있는 ‘땅콩집’이 온라인 중앙일보에 소개된 이후 각종 매체에 잇따라 소개되고 있다. 심지어 집 없는 4인 가족을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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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 깜짝 놀라는 서울의 경이로운 건물 15개
“서울은 숨 막히는 속도로 변한다. 마치 세계적 수준의 도시 이미지 만들기 경쟁을 하는 것 같다” 미국 CNN방송이 운영하는 여행·문화 정보 사이트인 ‘CNNGo.com’은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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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유리창 통해 은밀한 남녀 들여다보는 여인
눈이 내린 어느 토요일 밤, 독일 뒤셀도르프의 한 호텔. 맞은편 건물 유리창을 통해 호텔 내 66개 방 안의 풍경이 적나라하게 보인다. 혼자서 햄버거를 먹는 뚱뚱한 남자, 흉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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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설계, 성수대교 붕괴 때문에…" 비화
개항한지 10년된 인천국제공항은 6년 연속 국제공항협의회(ACI)로부터 세계 최우수 공항에 선정된 ‘명품’ 건물이다. 건축에 관한 한국의 인상을 확바꿔 놓은 건축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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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에 떠 있는 10층 '명품 아파트'
버려진 컨테이너가 가난한 서민과 대학생들에게 훌륭한 집과 기숙사를 제공한다. 심지어 명품 건물로 대접받으며 세계적인 건축·디자인상을 휩쓸기도 한다. 네모난 상자들을 쌓거나 잘라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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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딸 위해 50억원짜리 눈물로 지은 '가장 아름다운 건물'
2003년 6월 2일 미국 보스턴에서 어학연수 중이던 둘째 딸이 교통사고로 죽었다. 동시통역사가 돼 아버지를 기쁘게 해주려던 재롱둥이였다. 아버지는 50억원을 기부해 ‘이진아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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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한복판에 밖이 훤히 보이는 투명 화장실 '공포'
화장실의 기본적인 목적은 편하게 용변을 볼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집에서도 가장 은밀한 곳에 있죠. 그러나 위 사진의 여성은 들어가기를 주저합니다. 오른쪽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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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전셋값으로 한 달 안에 마당 딸린 '내 집' 짓기
"3억으로 집을 짓는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과 전세 대란에 눈이 번쩍 뜨이는 소식이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으로 한 달 만에 단독주택 짓기가 가능할까? 꿈 같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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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층 지붕에 ‘항공모함’ 얹은 호텔, 한국이 시공
55층짜리 호텔 지붕에 항공모함이 얹혀있다면 믿을 수 있겠는가. 싱가포르의 랜드 마크로 떠오른 마리나베이샌즈호텔 (Marina Bay Sands Hotel)은 그렇게 생겼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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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평' 집에서 사람이 살 수 있을까
프랑스의 디디에르 피우자 파우스티노 (Didier Fiuza Faustino·43)는 '건축계의 이단아'로 불린다. 살 수 없는 집을 지어서다. 일반인에겐 그림의 떡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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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의 이동식 '비디오 쪽방'에선 무슨 일이…
명품을 만들기로 유명한 에르메스의 비디오방이 한국에 왔다. 5년째 전세계를 순회하는 이동식 비디오방이다. 알루미늄과 유리로 만들어져 있다. 흡사 거대한 트렁크 모양이다. 가로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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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호 기자의 레저 터치] ‘하늘을 달리고 싶다’ 꿈꾼 지 10년
하늘을 달리다 슈퍼스타K에서 잊히지 않는 노래가 있다. 허각이 불렀던 ‘하늘을 달리다’다. 허각이 이 곡을 선택한 건, 지금 생각해도 탁월했다. 가수를 꿈꿨던 환풍기 수리공의 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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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의식 없으면 발전 없어, 그래서 사람을 평생 쓴다”
남이섬 강우현 사장과의 대화는 늘 즐겁다. 표정도 풍부하지만 손짓도 화려하다. 무엇보다 그는 웃을 때 어린아이가 된다. 그가 서울 인사동 남이섬 서울사무소에서 웃으며 이야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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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고용제 2년째 운용, 강우현 남이섬 대표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0년 전만 해도 그저 그런 유원지였던 남이섬을 강우현 사장은 내외국인 모두 가보고 싶어하는 곳으로 바꿔놓았다. 그는 2년 전 남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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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의 순간] “회사 차리는 데 졸업장 필요한가”
학력이 대수인가. 신정아를 필두로 유명인의 학력 위조 실태가 밝혀지면서 거짓 학력을 고해성사하는 이들이 줄을 이었다. 그들은 하나같이 학력 노이로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노라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