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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보잉 777 위조 여권 승객 4명 타고 있었다
승무원 포함, 239명을 태우고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말레이시아항공 소속 보잉 777-200ER 여객기가 8일 실종됐다. 테러에 의한 추락으로 의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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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소아과에 심부름센터 직원이 줄을 서지?
15일 오전 7시40분 세림의원 접수처 모습. 차례대로 대기 명단에 이날 병원을 찾을 아이 이름을 적고 있다. 줄 선 사람 대부분은 엄마 대신 온 아빠거나, 돈 받고 예약 대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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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홍의 소프트파워] 자만의 빈틈
정진홍논설위원 # 1912년 4월 10일 낮 12시15분 타이타닉호는 영국 사우샘프턴항을 출항해 다음날 아일랜드의 퀸스타운에 정박해 승객을 더 태웠다. 대부분 신대륙 미국으로 향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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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수의 희망이야기] 희망 해돋이
손병수논설위원“이거 참, 길이 안 보여. 어디로 가야 하지?” 새해 첫날 새벽, 강원도 용평 발왕산 기슭이었습니다. 해돋이를 보러 두 명의 친구와 함께 나선 산행길이었습니다. 랜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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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가 날려버린 한인 유학생 꿈
졸업을 6개월 앞둔 플러싱 출신 한인 대학생이 마약복용자가 운전하던 차에 치어 목숨을 잃었다.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4학년에 재학 중인 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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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에 죽은 꿈…플러싱 출신 스토니브룩 대학생 백승훈씨
졸업을 6개월 앞둔 플러싱 출신 한인 대학생이 마약복용자가 운전하던 차에 치어 목숨을 잃었다. 롱아일랜드 서폭카운티 경찰에 따르면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4학년에 재학 중인 백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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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잘못된 e-메일 한통에… 놀란 가슴 쓸어내린 프랑스
프랑스 파리 10일(현지시간) 오후 3시57분. 금융회사 채권담당자들은 눈을 의심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채권 평가 포털에서 ‘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이란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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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이용 0.3초 안에 사고 팔아 “시장 질서 교란” vs “시장 민주화 증거”
‘문화지체(文化遲滯·cultural lag)=급속히 발전하는 물질 문화와 비교적 완만하게 변하는 비물질 문화 간에 변동 속도의 차이에서 생겨나는 사회적 부조화’.문화지체 현상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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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샴페인 좌파’ … 성폭행 미수 체포된 스트로스칸 IMF 총재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왼쪽)과 스트로스칸 IMF 총재가 2009년 7월 이탈리아 라퀼라에서 열린 G8 정상회의 기념 촬영에 앞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라퀼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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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얼어 죽고, 떨어져 죽고
눈 덮인 차안에서 40대 한인 동사 호텔 5층서 발 헛디딘 20대 한인남성은 추락사 20대 한인 남성이 뉴욕 맨해튼의 한 호텔에서 추락사했다. NYPD(뉴욕 경찰국)은 지난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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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여기자 구하기 20시간’ 포데스타 대동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은 북한에 채 하루도 머물지 않았다. 4일 오전 10시40분쯤 도착해 5일 오전 8시를 전후해 미국으로 출발했다. 불과 20여 시간의 ‘번개 방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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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극소수 빼곤 ‘클린턴 방북’ 당일까지 몰라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4일 전세기 편으로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 마중 나온 화동으로부터 꽃다발을 받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이근 외무성 미국국장, 김계관 외무성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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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公犯 돼준 어머니, 이제는 내 차례
4년 전 아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무렵 안식년을 맞아 미국 뉴욕에서 생활할 기회가 생겼다. 중학생이 된 아들은 한국에 있을 때보다 공부에 대한 부담이 작기 때문인지 드럼을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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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 진정한 미국인 됐다” 뉴욕 할렘지역 흑인들 열광
“살아생전 뭘 했느냐고 자식들이 묻거든 오늘의 기적을 이뤄냈노라고 자랑스레 말하십시오.” 4일 오후 8시(미 동부 시간 기준) 미국 흑인들의 정신적 성지인 뉴욕 할렘가의 ‘아프리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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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이렇게 대대적으로 할 줄은 …"
검찰이 30일 삼성증권 본사에 이어 이 회사 수서 전산센터, 삼성SDS 과천 이데이터센터 등을 연이어 압수수색하자 삼성그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삼성그룹의 계열사들이 이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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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관 반주 마신 듯 붉은 얼굴 … 결과 묻자 미소 띤 얼굴로 "…"
6일 오전(현지시간) 북.미 관계 정상화 실무그룹 둘째 날 회의가 열리기 직전 미국 대표인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는 뉴욕의 재팬 소사이어티에서 강연했다. 그는 "북한은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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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3년 전보다 행복하신가요
워싱턴 특파원으로 발령받아 나갔던 것이 2003년 2월, 노무현 대통령의 취임식 직전이었다. 정확히 3년 만에 돌아온 셈인데 서울은 참 많이 변했다. 우선 거리의 모습이 확연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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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적자에 흔들… 고이즈미 입에 출렁
10일은 외환 딜러들에게 공포의 하루였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날보다 2원 떨어진 달러당 999원으로 출발한 원화 환율은 오전 11시15분쯤 989원까지 급락했다. 그러다 정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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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그림자' 서갑원의 육성증언
노무현 대통령은 현재 어디에 서 있는가. 그는 우리에게 어떤 대통령인가. 노대통령의 인간적 고민,그리고 국가 최고지도자로서 그의 고뇌는 무엇이었을까.서갑원 정무1비서관의 증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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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폭 공격받아 미군 4명 사망
이라크군이 지난 29일 개전 후 처음으로 자살공격을 감행해 미군 4명이 사망했다. 타하 야신 라마단 이라크 부통령은 "오늘 자살공격은 시작에 불과하며 곧 더 기쁜 소식을 듣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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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안개… 김포서 입국 소동
21일 저녁부터 인천국제공항에 밀려든 안개로 항공기 착륙이 불가능해지면서 오후 6시35분 도착할 예정이던 LA발 도쿄(東京)경유 대한항공 KE002편 등 항공기 12편(화물기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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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들 실종자 귀환기원 기도회 열어
세계무역센터 붕괴로 치명타를 입은 뉴욕 맨해튼 일대는 실종된 가족을 찾으려는 인파로 '눈물의 광장' 을 이뤘다. 이런 가운데 뉴욕시 일원에는 테러 모방범죄 제보가 잇따라 접수돼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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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L] 뉴욕 자이언츠 앨런 권총강도에 봉변
'명 수비수도 권총 강도는 막을 수 없었다(?)' 프로풋볼(NFL) 뉴욕 자이언츠 루키 수비수 윌 앨런(22)이 지난 9일(한국시간) 새벽 노상 강도 3명에게 시가 15만달러어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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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랜드마크를 찾아서] 4. LA '게티 센터'
미국의 서부 태평양 연안은 오랫동안 대서양변 동부에 대한 문화적 열등감을 버리지 못해왔다. 헐리웃으로 대표되는 세계 최대의 대중문화 시장이 있다고는 하지만 뉴욕·보스턴 등 유럽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