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외칼럼] ‘핵에는 핵으로’ 말은 쉽지만…
가레스 에번스전 호주 외무장관 지난 12일 있었던 북한의 3차 핵실험은 동북아시아에는 물론 핵무기 의존을 줄이려는 전 세계에 나쁜 소식이다. 하지만 사태를 냉철하게 해결하려는 대신
-
포트폴리오 재구축… 선진국 대신 신흥국, 수출주보다 내수주
국내 전문가들은 연말 원화가치가 달러당 1070~1080원, 내년에는 평균 1050원 정도 될 것으로 본다. 반년 이상 원화 강세가 진전될 것이라는 데 대체로 동조한다. 미국·유
-
양극화 진전 속도보다 중산층 증가 속도 빠르다
세계화(globalization) 때문에 중산층이 줄고 양극화가 심화된다는 것이 요즘 경제학계의 경고다. 이때 말하는 양극화는 한 국가 내에서 부자와 빈자의 소득 격차가 커진다는
-
농산물펀드 올 수익률 15.1%… 곡물값 강세 이어질 듯
농산물 펀드맑음곡물 가격은 하반기에도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농산물의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손재현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미국 곡물 수확량이 급감해 비
-
[김정훈의 투자 ABC] 일본의 유동성 팽창, 하반기 시장 안정에 한몫
하반기 글로벌 유동성의 키는 일본이 쥐고 있다. 즉 지진 이후 나타나고 있는 일본중앙은행(BOJ)의 유동성 공급이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에 따른 유동성 감소분을 얼마나 상쇄하는지가
-
15일 신당 어느 남자가 웃을까
정동영·손학규·이해찬(왼쪽부터) 대통합민주신당 경선 후보가 11일 각각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장영달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하고, 손 후보는 국민경선 홍보 거리 캠페인을,
-
[부동산 재테크] 잘 고른 '알짜 미분양''버블 7'보다 낫다
아파트 미분양 물량이 부쩍 늘었다. 1998년 외환위기 이래 가장 많다는 말도 나온다. 그러나 미분양 아파트에도 알짜가 있다. 옥석을 구분해 미분양 아파트를 잘 고르면 의외의 효자
-
[월간중앙]"YS는 96년 총선 때 주요 인사 50여명 특별관리했다"
무한 팽창의 욕망을 지닌 권력. 96년 총선, YS는 ‘총선 승리’를 위해 백방으로 뛰었다. “월간중앙”이 긴급 입수해 공개하는 3건의 극비 보고서에는 선거 때 권력이 어떤 동선을
-
병원.교육.금융.서비스업도 개방 비상-선진국과 경쟁안돼
우루과이라운드(UR)의 파고에 국내 병원과 학원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쌀시장 개방 여파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있는 가운데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약한 국내 병원.학원계
-
마주 달리는 여야 “양보 못한다”/국회로 밀려든 5·9시위 파문
◎개혁입법 “국민에 직접 호소할 생각”/당정/시국수습 요구하며 장외투쟁 태세/신민 6공 들어 최대의 군중이 동원된 9일 전국시위의 태풍이 지난후 여야는 시국수습책에 골몰하고 있으나
-
결판날듯말듯「자구」로씨름|발의 안됐는데 무슨「번의」냐 민정|학교도 아닌데 무슨「연구」냐 신민
국회정상화협상이 결말을 짓는 초읽기에 들어섰다. 두차례의 총무회담과 두차례의 막후접촉이 있은후「혜특」명칭과「장외화자제」의 표현방식으로 압축된 총무간의 절충내용올 민정·신민당이 14
-
정계 재편의 향방|여야 영입조건이 변수
2차 해금이 단행되어 전직의원 72명이 풀려나는 등 정치권역이 확대됨에 따라 1차 해금후 정중동의 상태에 있던 정국은 각당의 해금인사영입 등 정계재편을 향해 숨가쁘게 치닫게됐다.
-
국내·외 겸용의 닉슨 방문외교
27일부터 있을「닉슨」미국대통령의 소련방문으로 미·소 양국은 27년, 73년에 이어 세 번째 정상회담을 갖는다. 이번 회담은 앞서의 회담에서 이룩되었던 전략무기제한회담(SALT)이
-
4·27 결산(상)여·야의 승인과 패인
4·27 선거의 공화당 승리는 국민의 안정에 대한 바램과 집권당의 방대한 조직력의 결과-. 신민당은 선거운동 과정에서 야당 「붐」을 일으키기는 했으나 이를 표로 연결시키는 조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