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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20대 80%가 스가 지지하는데…스가 정권이 절망적인 이유
일본에서 연령대가 낮아질수록 현재의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내각에 대한 지지가 강한 것으로 17일 나타났다. ‘청년층은 진보, 중장년층은 보수’라는 통념을 뒤집는 결과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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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진보 금기 깨겠다, 공무원연금·국민연금 통합하자"
정의당 김종철 신임 대표는 14일 자신의 임기 내 목표로 '두 자릿수 지지율'을 꼽았다. 그 이유를 물었더니 "세 자릿수는 불가능하다"는 대답이 돌아왔다. 이는 고(故) 노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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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대체자 없다" 정의당, 4인중 누가돼도 꼰대당 벗는다
“심상정을 대체할 수 있는 다른 인물이 없다. 고(故) 노회찬 정도 되는 인물을 육성했어야 한다.” 21대 총선 정의당 투표자 심층여론조사 요약 보고서에 나오는 내용이다.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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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텔링] “北, 전쟁 일으킬 가능성 있다” 20대가 40~50대보다 우려 컸다
“한반도에 다시 전쟁이 발발한다면 당신은 싸울 준비가 돼 있는가” 6·25 전쟁 70주년을 맞아 도발적인 질문을 던졌더니 전쟁세대와 전후세대의 답변이 엇갈렸다. 연령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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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전세나 월세 살라는거냐"…내집 마련 멀어진 3040 한탄
6·17 부동산 대책의 후폭풍이 정치권에도 찾아올 조짐이다. 3040세대 사이에서 이번 부동산 대책에 불만을 표하는 이들이 적지 않아서다. 특히 수도권 3040이 예민하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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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연 논란 계기로 시민단체 투명성 점검하는 기획을
━ 독자위원회,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가 26일 열렸다. 코로나 19로 거리를 두고 널찍이 앉았다. 우상조 기자 중앙일보 독자위위원회 두 번째 회의가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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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서울 아파트 분포로 분석해본 4·15 총선 당락
■ 20·21대 총선 서울 전 지역 동(洞) 투표 결과 조사… 부동산 정책에 감성적 평가 경향 ■ 계층투표 기조 속 통합당 강남을·송파을·용산 탈환했지만 非강남 7개 지역구 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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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가산점 평등권 보장 장치" 與 떠난 '이남자' 챙기는 통합당
“1% 군 가산점은 평등권을 보장하기 위한 최소한의 장치다.” 하태경 미래통합당 의원이 11일 중앙일보와 통화에서 “2년여의 시간을 군대에서 보내야 하는 청년들은 공무원 시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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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진보 남성의 배신
양성희 논설위원 한국 사회 젠더 정치의 등장에 주목해 온 장덕진 서울대 교수에 따르면 “전통적으로는 여성이 남성보다 보수적이지만, 경제성장의 일정 단계에 이르면 젠더 간 정치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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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 진보 압승 와중에…이남자는 보수화
메인 청춘에겐 정치적 코호트(cohort)가 존재한다. 20대 때 경험한 사건들로 각인된 정치성향은 쉽게 변치 않아서다. 젊은 시절 산업화를 겪은 60대 이상이 보수당을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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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의 시시각각] ‘공정’의 땅에 도전하라
이상언 논설위원 지인들과의 총선 예측 내기에서 이겼다. 미래통합당 당선자 수 맞히기였다. 가장 작은 수를 써내 상금을 차지하고 공짜 밥도 먹었다. 차명진 후보 세월호 발언과 황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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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D-16 여론조사] 서울 승부처 5곳 중 4곳 민주당 우세
4ㆍ15 총선을 17일 남겨둔 29일 주요 승부처에서 더불어민주당 강세가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격전지 10곳에 대해 여론조사업체 입소스에 의뢰해 2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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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여영국 ‘맨 왼쪽’…보수 성향, 박성중·홍문종 순
━ 국민 선택, 4·15 총선 〈1〉 20대 국회 성적표 중앙SUNDAY와 한규섭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이끄는 폴랩(Pollab) 연구팀, 폴메트릭스(입법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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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남자’가 등돌렸던 민주당 깜짝카드 27세 유튜버 황희두
5일 오전 10시 30분 열린 더불어민주당 총선기획단 회의. 한 청년을 향한 플래시 세례가 터졌다. ‘프로게이머 출신’ ‘유튜버’ ‘27세’ 황희두씨였다. 일부 의원들도 “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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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2035] 저희더러 저항하라면서요
하준호 정치팀 기자 ‘조국 사태’의 한 가지 긍정적인 면이 있다. 비로소 청년세대가 분노하고 저항하게 만들었다는 점이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초대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성 주중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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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의 퍼스펙티브] 젠더 간 혐오는 한국 사회의 누적된 문제들이 뿌리
━ 젠더 갈등 줄이기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현재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젠더 갈등은 유심히 지켜보아야 할 근본적 변화이다. 또한 단순히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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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논문 '연구 윤리 지침' 위반···교수가 자백한 셈"
━ 장세정의 직격 인터뷰 2005년 황우석 사건 당시 미국 피츠버그 의대 조교수로서 황 박사의 연구 윤리 문제를 실명으로 제기해 파장을 일으켰던 이형기 서울대 의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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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시시각각] 386 세대 유감 ‘내로남불 끝판왕’
양성희 논설위원 애국·민족주의 마케팅이 한창인 극장가에 의외의 흥행작이 있다. 800만 고지를 앞둔 ‘엑시트’다. 짠 내 나는 취준생 용남(조정석 분)과 직장 상사에게 성희롱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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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언 논설위원이 간다] “민주화 훈장 우려먹는 기득권층”…쏟아지는 386 비판
━ “386이 문제”라는 사람들을 만나다 ‘안타깝게도 386세대를 향한 날 선 분노와 조롱이 온라인 공간을 뒤덮고 있다. 386세대는 꿀 빨아 먹고 헬조선 만든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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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청년 마음 긁는 정치권
김준영 정치팀 기자 “내가 아는 어떤 청년은 스펙이 하나도 없었다. 학점이 3점도 안 됐고, 토익 점수도 800점이었다. 졸업 후 15개 회사에 서류를 냈는데 열 군데에선 서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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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의 뜬구름 잡는 청년몰이, 黃헛발질에 드러났다
“내가 아는 어떤 청년은 스펙이 하나도 없었다. 학점이 3점도 안 됐고, 토익 점수도 800점이었다. 졸업 후 15개 회사에 서류를 냈는데 열 군데에선 서류심사에서 떨어졌고,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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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김부겸 "새마을 척결이 훈장? 이게 진보 넌센스"
“여기가 대구 수성구에서 가장 번화가라예. 예전엔 새벽 4~5시까지 환했는데 몇 년 전부터는 10시면 불이 다 꺼져요. 전라도 아니면 충청도 윗쪽이나 경기가 좋지, 대구는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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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화장실 변기까지 챙기나" 여당 법안에 부글대는 男心
■ ‘여의도 인싸’는 국회 안(inside)에서 발생한 각종 이슈와 쏟아지는 법안들을 중앙일보 정치팀 2030 기자들의 시각으로 정리합니다. ‘여의도 인싸’와 함께 ‘정치 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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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청춘들 “문 대통령 61점…돈보다 좋은 일자리 달라”
━ 대학생들이 본 문재인 정부 2년 지난달 29일 청년들이 바라본 문재인 정부 2년 평가 좌담회에 참석한 대학생 NGO ‘더무브먼트’ 회원들. 왼쪽부터 임동언·윤서빈·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