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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선수·시민 모두 즐기며 가요 100년간 개척해온 스포츠 강국으로의 길
지난 20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체전 기계체조 남자 일반부 도마 경기에서 우승한 ‘도마의 신’ 양학선. 이번 전국체전 체조 종목은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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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누구나 때론 힘들고, 외롭고, 슬프고, 좌절하거나 꿈을 잃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을 골라봤어요. 정리=최은혜 기자 choi.eunhye1@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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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장수 브랜드]⑤하루에 20만개 쏟아진다…국민볼펜 ‘모나미’
━ 한국의 장수브랜드 ⑤ 모나미 153 볼펜 모나미 153 볼펜의 1963년도 KS획득 광고. [사진 모나미] ━ 출시 56년, 하루 20만 자루 생산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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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기 曰] 달의 귀환
홍병기 경제전문기자 인간은 야생 시절부터 등을 땅에다 대고 하늘을 바라보며 누워 자는 대표적인 동물로 꼽혀왔다. 밤마다 자연스레 하늘 위에 펼쳐진 별들을 들여다보며 공상을 펼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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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역사는 정치의 시녀가 아니다
정문헌 한국외대 글로벌안보협력센터 선임자문위원, 전 국회의원 역사는 집단의 기억이다. 그 기억은 집단정체성의 근거를 이룬다. 정치가 역사를 쥐락펴락하면 국가와 사회의 기억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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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비핵화 협상 앞두고 배수진 "물과 공기만 있으면 된다"
미국과 비핵화 실무협상을 앞둔 북한이 15일 ‘물과 공기’만 있으면 무엇이건 가능하다며 자력갱생을 전면에 내걸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군민대단결의 위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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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전 마일드세븐처럼…“일본산 불매운동 모두 불발”
사와다 가쓰미 광복 50주년을 맞은 1995년,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전국적으로 벌어졌다. 서울과 부산 등지에서 일본 담배 마일드세븐 화형식이 열렸다. 그러나 연말 집계된 마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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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드세븐 배신의 기억…"일본산 불매운동 25년 필패했다"
1992년 서울 잠실동 롯데백화점앞 광장에서 열린 일본제품 불매운동 집회 모습. 당시 이 백화점 10층에서 열린 '일본 니이가타 관광물산 전시회'를 규탄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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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창설일을 국군의 날로" 김원봉이 부른 국군뿌리 논쟁
#1949년 10월 1일, 공군 창설로 대한민국 군은 육ㆍ해 ㆍ공군 3군 체제 정비. #1950년 10월 1일, 한국전쟁 발발 3달여 만에 육군 제3사단 23연대 3대대가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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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 난기류에 흔들리는 ‘88년 체제’
88년 제2민항사 선정, 89년 해외 여행 자유화… LCC 등장으로 과점구조에 균열 한국을 대표하는 양대 국적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난기류에 흔들리고 있다.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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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립 성과 내고도 60년 환갑잔치에 홀대 받은 원자력연구원
9일 오전 11시 대전 유성구의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한국원자력연구원 60주년 기념식 현장. 600여명의 원자력계 인사가 연구원의 ‘환갑’을 축하하기 위해 행사장을 가득 채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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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경 칼럼] 아직도 일본이 원수인가
이하경 주필 최악의 한·일 갈등이 시한폭탄으로 방치되고 있다. 우경화한 일본의 혐한(嫌韓)도 문제지만 과거의 틀에 갇힌 한국 정부의 반일 기조는 국익을 위협하고 있다. 항일 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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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간통엔 사형" 브루나이, 정작 국왕은 '음란파티광' 논란
인구 42만명의 작은 동남아시아 국가 브루나이가 도입할 새 형법을 두고 국제사회가 시끌벅적하다. 보수적인 이슬람 국가임을 감안해도 3일(현지시간)부터 시행하는 샤리아(이슬람 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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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외교 갈등에 불매운동까지…‘반일 감정 선동’ 자제하라
한·일 관계가 최악이다. 외교가 냉각되더니 이제는 서로 불매운동까지 벌일 조짐이 나타났다. 아베 신조 총리의 우경화 정책과 문재인 정부의 반일(反日) 정서 부채질이 충돌하면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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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판매금으로 독립자금 조달 … ‘활명수’ 120년간 민족의 생명 살리는 물 역할
동화약품은 1897년 창립한 국내 유일의 일업백년(一業百年) 제약사다. 동화약품은 ‘민족이 합심하면 잘 살 수 있다’는 정신 아래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 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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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서울 초·중·고 113곳, 친일인사 작사·작곡 교가 사용”
고려대 총학생회가 지난해 3월 고려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인촌 김성수의 동상을 철거하고 인촌기념관·인촌로 명칭 변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지역 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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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전 베트콩 '구정 대공세'···전투 졌지만 전쟁 이겼다
━ 채인택의 글로벌줌업 오는 27~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차 북미정상회담을 여는 베트남은 ‘전투에선 밀려도 전쟁에선 이긴 역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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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국민소득 3만불시대를 되돌아보니
■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 2019 기해년 신년회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작년 사상 최초로 수출 6000억 불을 달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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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대한노인회중앙회 공동기획] ‘영원한 오빠’ 남진의 반백 년 가수 인생
1965년 데뷔 후 50여 년 동안 정상 지키는 열정의 화신… 콘서트 한 달 전부터는 외출도 삼갈 정도로 준비 또 준비 월간중앙은 2018년 창간 50년을 기념해 대한노인회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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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노르웨이 인구 4배…한국 온 검은 후드 사나이
지난 18일 예스24라이브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연 EDM DJ 앨런 워커. [사진 파파스 E&M] EDM(Electronic Dance Music)은 더이상 ‘젊은이’의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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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진보 어른 백낙청의 회고
신용호 정치국제에디터 “정권의 탄압이나 출판사 등록취소 같은 창비의 수난과 구별되는, 백낙청 개인이 힘겹고 위태롭게 느낀 순간이 따로 있을 거 같습니다”(한영인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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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시베리아 휩쓴 '설국열차'의 체코군단 무기가 독립군 청산리 대첩 이끌었다
체코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100년 전 인연을 강조하면서 새삼 당시 역사에 관심이 쏠린다. 문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프라하 시내 힐튼호텔에서 현지 동포·기업인과의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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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쓸신세] "뛰면 자궁 떨어져" 사우디 같던 美 금녀의 벽
불과 50여 년 전 미국 여성들은 달리기를 하면 자궁이 떨어지고 가슴에 털이 난다는 속설 탓에 마라톤 대회 참가도 금기시됐다.1967년 캐서린 스위처가 보스턴 마라톤에 참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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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덩케르크 굴욕 그때, 처칠 '동네북' 영국을 바꿨다
━ [유성운의 역사정치]㉔ 덩케르크 철수도 자긍심으로 바꾸는 영국 올해 3월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에는 비슷한 시기를 다룬 영화 2편이 나란히 작품상 후보에 올랐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