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년간 24시간 공사"…일본 양배추밭, 실리콘밸리 됐다 [구마모토 TSMC 공장을 가다]
“원래 여기 전부가 양배추밭이었어요. 그런데 2년 넘게 24시간 공사하더니 완전히 달라졌어요.” 22일 오후 일본 구마모토(熊本) 공항에서 만난 택시 운전사가 하얀색 건물을 가리
-
[이정민의 퍼스펙티브] 이민정책 장기 플랜 세울 컨트롤타워, 더 늦출 수 없어
━ 전북도와 제천시의 이민 실험 이정민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지난 20일 의림지·청풍호·한방축제로 유명한 충북 제천시를 찾았다. 나타·마리아·홈 베이커리…. 한글과 키릴문자
-
[이번 주 리뷰]北, 9ㆍ19합의 파괴 GP 복원…119 vs 29,엑스포 후폭풍(11월27~2일)
11월 마지막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9ㆍ19 남북군사합의 #2023 중앙포럼 #그린벨트 해제 #황의조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외국인 근로자 #지진 #울산시장선거개
-
KT&G 주총 승리 이끌었다…삼성도 찾는 지배구조 해결사 유료 전용
제2호 의안 : 이익 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의 건 ①현금배당 주당 5000원(KT&G 이사회안) ②현금배당 주당 7867원(안다자산운용 주주제안) ③현금배당 주당 1만
-
[정유신의 이코노믹스] 미국이 시동 거니 주가·경제·산업구조 모두 충격파
━ 기업 경영의 패러다임 시프트 ESG 정유신 서강대 기술경영대학원장 최근 디지털 전환과 함께 글로벌 시장의 화두가 되는 용어는 단연 ESG(환경, 사회책임, 기업지배구조
-
반려견 간식·장외주식·미술품 등 ‘틈새 공구’로 진화
━ 공동구매 열풍 - 산업 지형 변화 유통 공룡 롯데그룹의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15일 ‘인플루언서 커머스’와 ‘셀럽 라운지’라는 이색 서비스를 출시했다. 인플루언서(소셜네
-
토스, 간편송금 넘어서 주식도 한다…12년 만의 첫 신설 증권사 탄생
12년 만에 처음으로 신생 증권사가 증권업계 문을 두드린다. 18일 모바일 금융 서비스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가 증권 투자중개업 예비인가를 받으면서 ‘토스증권’ 출범이
-
정의선의 플라잉카, NASA 두뇌 달았다
현대차그룹이 본격적으로 ‘플라잉카’ 사업에 진출한다. 사진은 차량공유업체 우버가 지난 6월 미국에서 공개한 ‘플라잉카’의 모습. [AFP=연합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본격적으로 하
-
정의선 '플라잉카' 본격 시동…그 수장에 NASA출신 전문가
현대자동차그룹이 본격적으로 하늘을 나는 차 '플라잉카' 사업에 진출한다. 전담 사업부를 새로 만들고 미국 항공우주국(NASA) 출신 전문가를 수장으로 앉혔다. 미국과 중국이 플라
-
[이코노미스트] 아시아 기업 ‘빅5’만 살아남는다?
한·중·일 기업 필두로 치킨게임 양상도… 국내에선 ‘포스트 반도체’로 배터리산업 기대 커져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놓고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 전기차 시대가 활짝 열리기 시작하
-
정부, 인공지능 대학원 2022년까지 6곳 신설
중국에 뒤진 인공지능 등 한국 IT의 현주소를 보도한 중앙일보 지면. ’알파고 그후 2년“(3월 30일자 1면·왼쪽)과 ’제조업에 갇힌 ICT“(5월 4일자 1면). 정부가 인공
-
한국 AI, 미국에 1.8년 뒤지고 중국 추월 당해...정부, 2.2조원 들여 따라잡는다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열린 4차산업혁명위원회 출범 및 제1차회의에 앞서 음성인식이 가능한 인공지능 캐릭터로봇 뽀로롯과 대화하고 있다. 201
-
1901년 서울은 이미 서양인도 감탄한 ‘근대적 대도시’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광무개혁과 궁내부 대한제국의 근대화 철학인 신구 절충의 구본신참론은 정궁이었던 경운궁(현재 덕수궁)에서도 확인된다. 중화전을
-
카카오뱅크 5일 만에 '100만 돌파'…1시간에 1만계좌 기염
카카오뱅크가 영업 시작 5일 만에 100만 계좌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인터넷 전문은행 시장에 3개월 먼저 진출한 케이뱅크의 개설 계좌 수의 두 배에 가까운 수치다. 인
-
CEO 친목 모임 통해 IPO까지 이끈다
증권사들이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늘려가는 방법으로 선호하는 게 최고경영자(CEO) 친목 모임이다. 기업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해 이들이 기업공개(IPO)를 할 때나 자금을 조달
-
[입체취재-한일 양국 경쟁력 비교연구] 인공지능(AI), 선후발 주자의 무한경쟁 개시
2021년 도쿄대 입학을 목표로 삼는 인공지능 프로그램 ‘도로보군’의 진화… 한국에서는 저성장 시대 새로운 성장동력 분야로 급부상 인공지능과 로봇이 결합된 새로운 산업분야는 한일
-
[중앙은행 오디세이] 껍데기만 남은 조선은 금본위제의 변방이자 이단아였다
중국 랴오둥(遼東) 반도 남단 다롄(大連)시의 기차역 부근. 다롄은 일본이 운영하던 남만주철도주식회사 본사가 있던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일본은 1918년 조선은행을 이 지역의 중앙
-
[중앙은행 오디세이] 껍데기만 남은 조선은 금본위제의 변방이자 이단아였다
중국 랴오둥(遼東) 반도 남단 다롄(大連)시의 기차역 부근. 다롄은 일본이 운영하던 남만주철도주식회사 본사가 있던 교통의 요충지였으며, 일본은 1918년 조선은행을 이 지역의 중
-
사회 초년생부터 은퇴자까지 노후자금 마련 돕는다
최근 2~3년 동안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금융시장이 급성장했다. 시장의 주도세력은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증권사나 재해와 손
-
은행권 은퇴 금융시작 공력
"연령대별 맞춤형 상품 선봬 최장 21년까지 매년 자동 연장 우대금리 제공, 절세 효과" 최근 2~3년 동안 베이비 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이들을 겨냥한 금융시장이 급성
-
[삶과 경영] 제 2화 금융은 사람 장사다 ⑦ 담배가게식 은행의 몰락
금융권은 1990년대 중반까지 이른바 ‘조상제한서’로 불리는 5강 체제였다. 사진은 1980년대 초반 서울 광교의 조흥은행 본점. 조흥은행은 2006년 신한은행과 통합됐다. “조
-
‘링’ 위의 무한대결 … 필승 전략으로 출격!
기회와 위기. 자본시장통합법이 금융회사에 주는 의미는 이처럼 양면적이다. 규제가 풀리고, 업종별 칸막이가 걷힘으로써 금융회사들은 체급 제한 없이 모두 똑같은 링에서 겨루게 됐다.
-
또 카드전쟁
시중은행들이 올 들어 일제히 신용카드 점유율 확대 경쟁에 나서면서 ‘카드 대전’이 재연될 조짐이다. 지난해 이후 이자 수익이 정체되자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높은 신용카드 사업을 확대
-
[Creative CEO] 하버드도 인정한 ‘1조 원의 사나이’
▶이승한 누구인가? 1946년 경북 왜관 출생 1974년 삼성그룹 비서실 기획팀장 1978년 삼성물산 런던 지점장 1994년 삼성테스코 대표이사 2004년 한양대 도시공학박사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