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관순 항거 다룬 영화, 해방 후 80년간 3편에 그친 까닭
━ 오동진의 시네마 역사 사진 1 3.1절이다. 3.1절은 유관순이다. 그가 태어난 것은 1902년. 1919년 3.1 운동으로 투옥된 후 1년의 감방생활에서 모진 고문
-
[노관범의 독사신론(讀史新論)] 독립문 행진 한국군 맞는 인파, 독립국 ‘대한민국’을 선언하다
━ ① 100년 전 달력의 새해 메시지 새해가 밝았다. 새해 첫 달력을 펼친다. 대한민국 달력으로 올해는 2020년, 아라비아 숫자 0과 2가 사이좋게 두 개씩 들어간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일제침략 수괴 조선총독·통감 10명…아베 지역구 출신이 4명
올해 8·15로 광복을 맞은 지 74년이 된다. 그런데도 일제 통치 35년의 상처는 여전히 우리에게 남아 현실 정치와 사람들의 생활에 영향을 끼친다. 일제가 1910년부터 194
-
일왕에 '천황폐하'라고 극진히 대한 한국 대통령, 누구
━ 한남(韓男)일녀(日女)수다⑤ 한일 관계를 설명할 때, 진부하지만 '가깝고도 먼 나라' 이상의 표현은 없는 듯 합니다. 공감할 부분도, 갈등할 부분도 많다는 뜻이겠지요
-
[BOOK 테마 읽기] 광기의 20세기
증오의 세기 니얼 퍼거슨 지음 이현주 옮김, 민음사 940쪽, 4만5000원 리뷰 = 최호근 박사 (고려대 역사연구소 연구교수) 『금융의 지배』로 이름값을 높인 하버드 대학의 역
-
뉴스 인 뉴스 세계의 총기 규제
우리나라는 엄격하게 총기 소유를 규제해 총기 사고가 드문 반면, 미국 등 총기 소유를 허용하는 나라에서는 사고가 빈번합니다. 사고를 막기 위해 총기 소유를 금지하면 될 것 아니냐
-
이어령의 한국인 이야기 반도인 ④
내가 어릴 적 메고 다니던 란도세르(ランドセル)가 일본어도 영어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 것은 50년이나 지난 뒤의 일이었다. 아직도 그 원적이 불분명하지만 네덜란드 말의 ‘란셀(
-
영친왕 일본 생활 기록한 사진 공개
헤이그 특사 사건으로 고종이 폐위당하고 맏아들 순종이 대한제국 마지막 황제로 즉위하던 1907년. 10세의 영친왕 이은(고종의 일곱째 아들)이 황태자로 책봉됐다. 그는 곧바로 조선
-
말도 많은 일왕 즉위식/전후 첫 대관식 국내외서 설왕설래
◎“첨단시대에 주술행사”비난/유인 전왕 「인간선언」이전과 형식 큰 차이 없어/「만세삼창」때 피침경험 아주대표들 행동에 주목 이미 지난해 1월7일 히로히토(유인) 일왕의 사망과 함께
-
삼원(분수대)
도쿄에서 동북쪽으로 약 3시간 자동차로 달리면 닛코(일광)라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가 있다. 그곳에는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확 트인 호반과 투신자살의 명소로 알려진 절경의
-
재위 59년…일 국민의 "정신적 지주"
일황「히로히또」(유인). 일본인들은 그를 덴노헤이까(천황폐하)라 부른다. 그는 국가원수로서 이미 세상을 떠난 장개석 자유중국총통과 「하일레·셀라시에」이디오피아 황제를 비롯한 전세계
-
열등감이 빚은 악덕의 정치 버마 사태로 본 지도자 암살백태
인류역사상 권력이 있는곳에는 거의 항상 지도자에 대한 암살이 잇달았다. 고대로마의 「시저」암살에서 최근 필리핀의 「아키노」상원의원 암살에 이르기까지 이같은 암살의 대부분은 정치권력
-
일황태자 등 전몰자를 추모 평화주의자는 "군국" 규탄
【동경15일UPI=연합】일본정부는 15일 군국주의의 조짐이 다시 나타나 이웃나라들에 잠재적인 위협을 주고 있다는 아시아국가들의 비난에 직면한 가운데 제37회 패전기념식을 갖고 전몰
-
「3·1운동」을 「폭동」으로|일 새 교과서에 나타난 사실부정곡사례
일본의 교과서내용이 최근 수년간 과거 군국주의와 식민지주의를 합리화하고 미화하는 방향으로 바뀌고있어 일본 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큰 물의를 빚고있다. 지나간 일에 대한 평가
-
암살 창세기이래의 "인간의 수치"|레이건 미대통령 저격 계기로 알아본 암살사
암살의 역사는 성서의 창세기편에 「아담」의 큰아들인 「카인」 이 동생「아벨」을 암살한 사건이 기록된 이래 서양과 동양을 막론하고 끊이지않고 있다. 「로마」 시대는 20명의 황제가
-
인민천황 친선 나들이
『지금으로부터 50년전 내가 황태자였던 시대의 유럽 여행 때 여러 외국에서 받은 강한 인상은 지금도 나의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이 기회에 다시 각국의 실정을 견문하여 새로운 인식
-
영친왕 일주기추도식
의민황태자 영친왕의 1주기추도식이 1일 상오11시 창덕궁 대조전 앞뜰에서 미망인 방자여사, 아들 구씨 내외, 민복기 대법원장, 이효상 국회의장, 일본황실을 대표한 「히로바시·노리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