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배 들어온 뒤 관광객 발길 끊겨” 삼척항 상인들 울상
지난달 15일 북한 목선 정박 이후 손님들의 발길이 뜸해진 삼척항 활어회 센터. 상인들은 경기 침체로 관광객이 준 데다 북한 목선 정박 사건까지 알려지면서 타격을 입었다고 했다.
-
北목선 공포가 삼척항 덮쳤다···"관광객 안 찾아 매출 반토막"
북한 목선 정박 이후 텅텅빈 삼척항 활어회 센터 인근 골목. 박진호 기자 “아직 개시도 못 했어요. 북한 배가 항까지 들어온 뒤부터 공치는 날도 있다니까요.” 지난 27일
-
[굿모닝 내셔널]동해 아닌 서해 태안에 오징어 황금어장 떳다
지난 9일 오전 5시30분 충남 태안군 근흥면 신진도항. 집어등을 주렁주렁 매단 오징어잡이 배들이 줄지어 부두로 들어왔다. 가장 먼저 도착한 배는 포항 구룡포 선적의 ‘찬유호(29
-
올봄 도다리 '품귀현상'
4일 오전 5시 경남 거제시 사등면 성포리 거제수협 성포위탁판매장.어둠이 채 걷히지 않은 새벽이지만 위판장은 활기가 넘친다.활어를 경매받으려는 20여 중매인들의 손짓이 바쁘기만 하
-
[네이션와이드] 10년만에 돌아온 거제 은빛 대구
16일 오전 5시 경남 거제시 장목면 외포리 외포항. 사방이 어둠에 묻혀 있지만 소형어선 20여척의 엔진소리가 요란하다.10여분이 지났을까 엔진을 달군 배들이 새벽 바다를 헤쳐 나
-
[소설] 585.아라리난장
제13장 희망캐기 (20) "나가 여그서 꼬박 다섯 시간을 기다리고 있었당게. " 기다리고 있었다는 방극섭을 발견하는 순간, 승희는 무기력을 느꼈다. 가로수에 기대어 몸을 가누면서
-
[소설] 581. 아라리난장
제13장 희망캐기 16 "우째됐든간에 호랭이를 잡을라카면 호랭이굴을 찾으라는 말이 있잖습니껴. 마음 같아서는 그느마를 엎어놓고 복날 개패듯해서 사람 구실 못하도록 맹글고 싶지만 승
-
[새연재 김주영 대하소설 '아라리 난장']줄거리
경북 청송 산협 장터에서 태어나고 자란 김주영씨는 계속 떠돈다. 환갑을 바라보는 요즘도 바람 불면 신발 끈 조여매고 언제든 떠날 채비를 갖추고 있다. 떠도는 편력의 삶은 항상 작품
-
생선가격
회사원 李모씨(28)는 퇴근 후 친구들과 생선회를 값싸게 즐기기 위해 평소 잘 가는 수산시장을 찾았다. 李씨 일행이 단골집 K상회에 도착했을 때 마침 한 주부가 도미 한마리를 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