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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추적]‘피해자 중심주의’ 딜레마에 빠진 외교부
한ㆍ일 위안부 합의 태스크포스(TF)의 조사 결과와 관련해 28일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는 피해자 중심 해결과 국민이 함께 하는 외교라는 원칙 아래 빠른 시일 안에 후속조치를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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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면 뭐든 할 수 있다고? 그러니 우울한 거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나는 속이 아주 깊다. 그런데 내 속이 깊은 줄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좁아서 그렇다. 속이 한없이 깊지만 동시에 아주 좁은 나는 대인관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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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면 뭐든 할 수 있다고? 그러니 우울한 거다
일러스트=최종윤 관련기사 [김정운의 에디톨로지]포스트모던 시대의 개인과 우울증 나는 속이 아주 깊다. 그런데 내 속이 깊은 줄을 사람들은 잘 모른다. 좁아서 그렇다. 속이 한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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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정부 예외 없이 불신의 악순환...개도국 문제에 선진국형 권위 붕괴 겹쳐
‘한국 사회 대논쟁’ 참석자들이 토론을 시작하기에 앞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이준웅(서울대)·장수찬(목원대)·원숙연(이화여대)·정용덕(서울대) 교수· 최상연 정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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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 극한 대결, 해법을 묻다 ⑥·끝 손호철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좌우 극한 대결의 해법을 찾는 릴레이 인터뷰의 마지막은 손호철(57) 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다. 그는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상임공동의장(2000~2005년)을 지낸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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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영 전 부총리 "교육부,위계적 압력 통해 대학제재할 생각 버려야"
안병영 전 교육부총리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육부 수장을 두번이나 역임했다. 이 자리를 두 번 거쳐간 사람은 초대 안호상 장관부터 현재의 김신일 부총리(50대)에 이르기까지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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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보기 :미국서 논란 뜨거운 '지적설계론'] 진화론 쪽 시각
일본이 조선을 강제로 점령하지 않았다고 기술돼 있는 역사교과서가 있다 치자. 그 저자들이 지금 교육부를 방문해 연일 시위를 하고, 또 일부 인사는 그 교과서의 채택을 목표로 고위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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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통령과 남 탓하기
인과관계는 참 어려운 개념이다. 자연현상에서도 정확한 원인-결과 관계를 찾기 어려운데 하물며 사회현상, 정치현상에서는 얼마나 어렵겠는가? 단지 어려운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이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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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대표하는 생물은 박테리아다
인간이 박테리아보다 못하다니. 박테리아 같은 단세포 생물에서 어류, 양서류, 파충류, 포유류가 진화하고 마침내 인간과 같은 고등생물이 나왔다고 알고 있는 우리에게 이 말은 받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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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위의 인생" 셰리 터클 지음
「컴퓨터(computer)」란 원래 「계산기」라는 뜻이다.파스칼(1623~1662)이래 추구돼온 계산기는 근대과학의 기계론적.확정론적.환원주의적 정신을 상징해온 개념이다.그런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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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성의 무한한 지평"
인간의 의식이 언젠가는 자연의 모든 진리를 파악할 수 있게 되리라는 믿음이 과학혁명의 밑받침이 되었다.초기의 과학혁명에 공헌한 많은 사람들(르네 데카르트.프란시스 베이컨 등)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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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모노크롬 선뵌다-환기미술관 30,40대 작가초대展
환기미술관이 개관2주년 기념전으로 6일부터 한달간『모노크롬이후의 모노크롬』이란 제목으로 金春洙.韓明鎬.尹命在.朴永夏.崔仁宣.韓廷旭씨등 30~40대 젊은작가 6명을 초대한 전시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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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와 땅값 앙등
노지 값의 앙등을 막기 위해 노지 관계법 개정 등 일련의 종합대책을 정부당국에서 마련중이라 한다. 이미 토지 값이 오를 대로 오르고 나서 종합대책을 마련한다는데 대해 시기적으로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