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산대, 제20회 건학이념 추계학술대회 개최
와이즈유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개교 제39주년 기념일을 이틀 앞둔 지난 19일 해운대캠퍼스 M동 대강당에서 ‘제20회 건학이념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영산대는 건
-
[백성호의 현문우답]조계종 총무원장 두 차례 역임한 월주 스님 열반
“토끼에게는 뿔이 없다. 귀만 있다. 세상을 떠나 깨달음을 구하는 것도 이와 같다.” 대한불교 조계종의 총무원장을 두 차례 역임하고, 지구촌공생회 등을 통해 대사회 운동
-
이성윤 공소장 '내로남불' 지적에…박범계 "선 넘지 말아야"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18일 오전 광주 북구 5·18 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1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9일 "단순한 평면
-
[더오래]조선 중기 일본 간 퇴계학, 메이지 유신 원동력 됐다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87) 우리 사상이나 학문도 K팝처럼 세계에 널리 알려진 게 있을까. 많지 않은 듯하다. 원효의 화쟁 사상과 퇴계학, 다산학 정
-
[조성택의 퍼스펙티브] 역사에 반복은 없다…그러나 반복되는 어리석음은 있다
━ 코로나19와 정치문화 그라픽=최종윤 “역사는 생물학의 한 조각이다. 인간의 생명은 육지와 바다에서 유기체들이 겪는 온갖 우여곡절의 일부다.” 1968년 윌 듀란트가
-
“큰 정부, 보호무역, 국수주의 도래…코로나 이전 못 돌아가”
최종현학술원과 중앙일보가 공동 주최한 '코로나19 위기와 대응, 그리고 미래' 콘퍼런스가 8일 서울 강남구 최종현학술원에서 열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
-
[사설] 통합 없이 대한민국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희망보다 걱정이 앞서는 경자년(庚子年) 새해 아침이다. 지난해 대한민국은 극심한 분열을 경험했다. 진보와 보수는 서로 갈등하고 배제했다. 광장은 ‘조국 수호’와 ‘윤석열 사수’로
-
文 "가장 큰 어려움은 국민통합…참 간절한데 잘 되지 않는다"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국가적 어려움이나 국가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에는 함께 마음들이 모이면 좋겠다”며 “제일 큰 어려움은 역시 국민 통합 문제”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
“적폐청산 법치만 고집하면 국민통합의 큰 그림 놓친다”
서울 광진구 아차산의 영화사에서 만난 월주 스님은 "부처님은 지혜와 자비를 일깨우기 위해 이 땅에 오셨다. 내가 있는 그대로 부처임을 깨닫는게 지혜요, 내가 부처인 만큼
-
[부처님오신날 특집]월주 스님 "적폐청산 넘어서는 큰 정치 하라"
부처님오신날(12일)을 앞두고 서울 광진구 아차산 자락에 깃든 영화사에서 6일 월주(84) 스님을 만났다. 월주 스님은 총무원장을 두 차례나 역임한 조계종단의 큰 어른이다
-
희망브리지-금선사, 국내 재난·재해 구호활동 및 기후난민 살리기 캠페인 연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대한불교조계종 금선사(주지 법안)는 26일 전국재해구호협회 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국내 재난·재해 구호활동 및 기후난민 살리기 참여형
-
文대통령 “정상회담서 ‘화쟁’ 중요해…불교 가르침, 제 세계관의 한 축”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한반도 안정과 평화를 위한 기원 법회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합장을
-
[일상등산사] 원효의 ‘해골바가지’는 없었다…‘미르’는 있었다
북한산 의상봉. 뒤로 용출봉과 용혈봉이 이어진다. 김홍준 기자 ━ 북한산의 백미, 의상능선 코스 북한산 의상봉 코스는 제법 까칠하다. 겨울바람은 북서쪽에서 들이닥쳐 몸을
-
교과서는 사실만 기록 … 수업은 주입식 대신 토론으로
━ 진영에 갇힌 건국 논쟁 ③ 화쟁의 교과서 만들자 1948년 건국론자와 1919년 건국론자가 건국 시점 등에 대해 합의할 수 있을까. 정치권이 불가능하다면 최소한 학계에서는 가
-
[이하경 칼럼] ‘친절한 재인씨’가 정의도 살린다
이하경 주필 작가 김훈은 언젠가 “남한테 친절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니체를 읽었는데 “정의로운 사람은 빠르게 판단하지 않는다. (중략) 남의 말을 경청하는 자이고, 남에
-
염수정 추기경 "국정 책임자들, 국민에게 진정으로 사죄하고 반성하는 모습 가져야"
종교계는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결과가 나오자 잇따라 성명을 발표하며 ‘겸허한 수용과 국민화합’을 호소했다.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은 이날 내놓은 메시
-
“탄핵심판 결과가 내 견해와 달라도 인정하자”
왼쪽부터 도법 스님, 김희중 대주교, 이영훈 목사. 종교계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 판결에 대한 승복과 국민 화합을 촉구하는 호소문을 잇따라 발표했다. 대한불교
-
野 대선주자 만난 자승 "탄핵 기각돼도 평화롭게 항의해야"
안희정 충남지사가 9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을 예방해 인사하고 있다. [사진=최정동 기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를 하루 앞둔 9일 더불어민주
-
종교계 "헌재 판결 승복하고 국민화합 이루어야" 호소
종교계가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승복하고 국민화합을 이루자는 내용의 호소문을 잇따라 발표했다.대한불교조계종 화쟁위원회(위원장 도법 스님)는 9일 오후 2
-
[박정호의 사람 풍경] 좌우날개만 있고 몸통 없는 사회 … 경청하는 시민들이 그 몸통이죠
━ ‘입을 닫고 귀를 열자’ 경청 전도사, 조성택 고대 교수 조성택 교수는 불교인이다. 경청전도사 표현이 거슬리지 않는지 물었다. “영광입니다. 제게 불교는 신앙보다 태도입니
-
문재인 ‘대한민국이 묻는다’ 출간기념회…“반기문, 기득권의 특권 누려 절박함 없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왼쪽) 전 대표가 1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이 묻는다` 출간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책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
“경청문화가 국가경쟁력 높여…이젠 입보다 귀를 열자”
세 명이 한 조를 이뤘다. 각 조에 A4 용지 한 장씩을 나눠줬다. 종이를 3분등해 접고 한 명은 동물의 머리를, 나머지 둘은 각각 몸통과 꼬리를 그리게 했다. 다만 조건이 있다.
-
前검사장 등 시민단체 '검찰총장 탄핵' 추진
`부패청산의병연합` 회원들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마당에서 출범식을 열고 부패척결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사진제공=부패청산의병연합]전직 검사장을 비롯한 인사들이 부정부
-
[송호근 칼럼] 구경꾼이 날린 분노의 하이킥
송호근서울대 교수·사회학주인(主人)을 박대한 대가는 쓰렸다. 패배라는 말은 사전에 없는 ‘선거의 여왕’ 박근혜 대통령은 적이 당황했을 거다. 아님 괘씸한 마음이 들었을지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