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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세 영생 '상징' 투성이···이만희는 왜 요한계시록 집착하나
신천지는 이만희 총회장이 경북 청도에서 하늘의 계시를 직접 받았다고 주장한다. 그래서 신천지의 교리는 이만희 총회장이 지어낸 것이 아니라 온전히 하늘에서 내려온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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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신천지 이만희, 특별편지서 "코로나, 요한계시록 환난"
사흘 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이만희 총회장이 신도들에게 특별편지를 발송했다. ‘공문 115호-총회장님 특별편지’라고 일련 번호가 붙은 이 편지는 신천지 총회를 통해 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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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주 돈 어디 흘러간지 안다" 前 2인자 추가폭로 예고
‘신천지 2인자’로 불리며 설립자 이만희(89) 총회장과 사실혼 관계였다는 김남희 씨가 최근 “신천지 내부 비리를 인터넷 방송을 통해 지속적으로 폭로하겠다”고 선언함에 따라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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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선 결혼식 아무나 부르면 민폐, 축의금 절반은 돌려줘”
━ [이슈분석] 달라지는 경조사비 외국인들은 한국의 경조사 문화를 어떻게 볼까. 일본·이탈리아·인도에서 와서 한국에서 활동하는 세 사람을 인터뷰했다. 한국과 다른 풍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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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 세대 59세 일왕의 즉위 '아버지의 이름으로…' 다짐
59세의 첫 전후 세대 왕이 탄생한 1일 일본 열도 전체가 축하로 들썩였다. 나루히토(德仁ㆍ59) 새 일왕(일본에선 천황)의 즉위식이 열린 도쿄 지요다구의 고쿄(皇居)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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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이밥에 고깃국
권혁주 논설위원 조선 시대 소고기는 얼마나 귀한 음식이었을까. 생각보다 흔했다는 연구가 있다. 생태환경사학자 김동진(53) 박사의 연구다. 근거는 숙종 2년(1675년) 정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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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주들 만나면 엄지척…할머니 사랑은 끝이 없어요
━ [더,오래] 전구~욱 손주자랑(40)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손주. 중앙일보 더,오래가 마음껏 손주자랑 할 기회를 드립니다. 나와 똑 닮은 손주가 있다면 중앙일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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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하고 장대한 병풍, 한국인의 일생을 수놓다
서울 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전시되고 있는‘자수매화도’. 10폭 병풍의 스케일과 채색화의 매력을 듬뿍 전한다. [사진 APMA] 서울 용산역 앞에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거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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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치기엔 아깝다, 이 전시…'조선, 병풍의 나라'
정병모 경주대학교 문화재학과 교수 조선 궁중채색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십장생도'(아모레퍼시픽미술관 소장). 서울 용산역 앞에 아모레퍼시픽 본사가 거대한 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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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망 받던 젊은 인재 임사홍, 어떻게 희대의 간신 됐나
━ [더,오래] 김준태의 후반전(15) 지금까지 주로 인생 후반전에 더욱 빛났던 인물들을 다뤘다. 새로운 도전에 성공했거나 오랜 기다림 끝에 꿈을 이룬 사람, 개과천선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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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찌와 결혼’ 한채아, 한복 자태 공개
박술녀 한복디자이너가 결혼식을 올린 배우 한채아의 한복 자태를 공개했다. 박술녀는 6일 자신의 SNS에 “참 멋진 차세찌 신랑. 아름답고 예쁘고 지혜로운 배우. 한채아 신부 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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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연금술법을 없앤 이유
━ [ESSAY] 서현의 상상력 사전: 동방박사 말 탄 세 그림자가 어두운 광야를 가로지르고 있었다. 서쪽 하늘에는 신비로운 밝은 별. 연금술사들은 새로운 별 밑에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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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둘도 많다"던 그 시절…사진 속에 비친 생활상 32장면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가운데 요즘엔 국가 차원에서 출산을 적극 장려하지만 1970~80년대엔 ‘둘도 많다’ ‘삼천리는 초만원’ 같은 포스터를 거리에서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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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배인구의 이상가족(12) 아빠 첩의 조카에게 집을 빼앗기게 생겼어요
일러스트 강일구 몇 주 전에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상속을 못 받게 된 아주머니의 이야기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정반대입니다. 아버지는 제가 어릴 적부터 두 집 살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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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1월호] 조국에서 더부살이 인생? 3만~4만 카레이스키들이 운다
2017년은 연해주에 살던 카레이스키들이 중앙아시아로 강제이주 당한 지 80주년이 되는 해다. 구소련의 붕괴 이후엔 하나둘씩 고국에 들어와 체류하는 고려인이 최근에 급격히 늘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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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이자겸의 난 ? 묘청의 난…문벌귀족사회 붕괴를 촉진
【총평】 ?문벌 귀족 사회가 성장함에 따라 사회적 모순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권력을 둘러싸고 문벌 귀족 간에 갈등이 일어났으며, 과거를 통해 새롭게 진출한 지방 출신 세력들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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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57)
구(舊)러시아 공사관 망루 고종은 갑오개혁으로 조선이 헌정 국가로 가는 것을 막기 위해 러시아 공사관으로 망명했다. 서울 정동에 있다. 사진가 권태균 ? 1905년(고종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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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호의 현문우답] 예수를 만나다 ⑩ 예수는 어떻게 물을 포도주로 바꾸었나
늘 물음표다. 예수는 어떻게 물을 포도주로 바꾸었을까. 그건 역사적 사실일까, 아니면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비유일까. 신약성서에서 예수가 ‘첫 이적’을 보인 마을은 ‘가나’다. 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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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23)
광해군이 어린 영창대군에게는 신경 쓰고 장성한 능양군(인조)을 주시하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아마 능양군의 부친이 정원군(定遠君)이기 때문일 것이다. 광해군의 모친 공빈(恭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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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전 1위는 맷돌에 녹두 갈아 즉석에서 부쳐 먹는 곳
광장시장 ‘순희네빈대떡’ 추정임(왼쪽) 사장은 전국에서 몰려드는 손님들을 위해 쉴 새 없이 빈대떡을 부친다. 명절이면 시장 끝까지 길게 줄이 늘어선다. [김경록 기자]江南通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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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스푼 5] 전 1위는 맷돌에 녹두 갈아 즉석에서 부쳐 먹는 곳
광장시장 ‘순희네빈대떡’ 추정임(왼쪽) 사장은 전국에서 몰려드는 손님들을 위해 쉴 새 없이 빈대떡을 부친다. 명절이면 시장 끝까지 길게 줄이 늘어선다. [김경록 기자]江南通新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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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나도 와인 즐긴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와인이 없으면 파티도 없다”며 와인을 조금씩 즐긴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와인을 아주 좋아한다. 성찬식의 포도주만 좋아하는 게 아니다. 최근 교황은 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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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뱌오의 결혼 소식에 고향선 “넌 사람도 아니다”
징강산 시절의 전우들과 함께한 린뱌오(앞줄 왼쪽 여섯째)와 마오쩌둥(앞줄 왼쪽 일곱째). 맨 위 ‘징강산의 동지들’은 마오쩌둥이 직접 썼다. 1938년 봄, 옌안. [사진 김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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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뱌오의 결혼 소식에 고향선 "넌 사람도 아니다"
1942년 10월, 전시 수도 충칭에서 시작된 린뱌오(林彪·임표)와 장제스(蔣介石·장개석)의 담판은 하루 이틀에 끝나지 않았다. 9개월 간 계속됐다. 아무 결과 없이 옌안으로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