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를 홀린 새로운 호주 배우들①
할리우드는 미국만 아니라 전 세계의 재능 있는 배우들이 각축을 벌이는 무대다. 그 뜨거운 한복판에서 휴 잭맨·니콜 키드먼 같은 호주 배우들은 당당히 연기력과 스타성을 뽐내왔다. 여
-
지금 장진에겐 드라마가 필요해
장진 감독의 신작 ‘우리는 형제입니다’(10월 23일 개봉)가 개봉 첫 주에 53만 관객을 모았다. 최근 몇 년간 장진의 필모그래피 중에서는 가장 좋은 성과다. 이 영화를 두고
-
내게 밝고 가벼운 영화도 필요해
어린 시절 가난 때문에 생이별했던 형제가 30년 만에 재회했다. 알고 보니 형은 목사, 동생은 무속인이다. 게다가 감격적인 재회의 와중에 어머니가 사라진다. ‘우리는 형제입니다’
-
[On Sunday] 누가 영재의 뇌를 일찍 불태웠나
머리도 좋은데 노력까지 하는 영재들, 정말 생각만 해도 얄밉다. 얼마 전 끝내주게 얄미운 친구와 재회했다. 고등학교 때 학원 한 번 안 다녀도 머리가 좋아 공부를 곧잘 하더니 대학
-
[On Sunday] 누가 영재의 뇌를 일찍 불태웠나
머리도 좋은데 노력까지 하는 영재들, 정말 생각만 해도 얄밉다. 얼마 전 끝내주게 얄미운 친구와 재회했다. 고등학교 때 학원 한 번 안 다녀도 머리가 좋아 공부를 곧잘 하더니 대
-
25년만에 만난 쌍둥이 "진짜 영화같은 이야기…신기해라~"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25년 만에 만난 쌍둥이’. 25년 만에 재회한 한국계 입양아 쌍둥이가 있다. 1987년생 사만다 퍼터맨과 아나이스 보르디에
-
전진, 우는 ‘마음이’ 달래기에 쩔쩔
[사진 JTBC] ‘신화’ 전진(33)이 녹화 도중 이마음을 울려 안절부절 했다. 28일 방영예정인 JTBC ‘신화방송’에서는 이믿음·이마음 형제 가족이 출연해 신화와 손맛 대결을
-
'신화방송' 전진, 이정용 아들 눈물에 '쩔쩔'
JTBC ‘신화방송’에서 전진(33)이 녹화 중 배우 이정용(44)의 아들을 울려 안절부절 했다. 28일 방송되는 JTBC ‘신화방송’에서는 배우 이정용과 아들 믿음·마음 형제가
-
가난하고 외롭고 높고 쓸쓸하니 살아가도록 이 세상에 태어났어라
곽효환 시인이 본 백석,이상향과 사랑 찾아 떠난 고독한 유랑자이데올로기에 휘말리지 않고 문단과도 거리 둔 삶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은 시인 백석[白石·본명 백기행(白夔行)·19
-
“부럽구나 저 기러기 … ” 흑산도·강진에서 끝내 재회 못한 형제
전남 강진에 있는 다산초당의 동쪽 언덕에 세워진 천일각(天一閣)에서 바라본 강진만 풍경. 다산 정약용은 흑산도에 있는 둘째 형 손암 정약전이 그리울 때면 이 언덕에 올라 바다를 바
-
김종록 연재소설 - 붓다의 십자가 4.근심 없는 나무들⑥
시간은 틀림없는 독극물이랍니다. 시간은 틀린 것을 마멸시키고 진실을 빛나게 하지요. 강한 것이 옳은 것을 이기는 세상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모르지만 나는 눈 시퍼렇게 뜨고서 기회를
-
세 아들 만날 날 기다리며 촘촘히 메운 화폭…‘오작교’엔 어머니
“어머니는 1995년 일흔여덟 나이에 새 작업을 시작했어요. 스케일이 ‘우주’로 커졌죠. 무한 우주 공간에 오두막을 그려넣은 작품 ‘큰곰자리에 있는 나의 오두막’을 보고 ‘아, 어
-
스필버그 “이건 전쟁영화 아닌 가족영화”
영화 ‘워 호스’에서 앨버트(제레미 어바인)는 야생마 기질이 있는 말 ‘조이’를 길들여 밭을 갈게 하는 기적을 만든다. [소니 픽쳐스] 스필버그 감독‘흥행의 귀재’ 스티븐 스필버그
-
[글로벌 아이] 빌 할아버지의 편지
김정욱워싱턴 특파원 독자 여러분. 저는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에 살고 있습니다. 검은 개 ‘맥스’와 단둘이 사는 빌 할아버지가 제 옆집 이웃입니다. 70세 안팎으로 짐작되는 할아버
-
형은 갱 두목, 동생은 주 상원의장…영화 같은 운명
형 제임스(左), 동생 윌리엄(右) 형제의 운명은 엇갈렸다. 폭력조직에 몸담은 형은 갱 두목이 됐다. 정치인이 된 동생은 주(州)의회 의장 자리까지 올랐다. 동생은 형으로 인해
-
새 영화 ‘상하이’ 알리러 서울 온 궁리 “다음엔 부산영화제 초청받고 싶네요”
중국 출신의 세계적 스타 궁리가 24일 한국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공식 방문은 처음이에요. 다음 번엔 아시아 최고로 불리는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받고 싶습
-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86) 찾아온 고아들
2009년 5월의 어느 날이었다. 나를 도와주는 이왕우 보좌관에게 전화 한 통이 걸려왔다. “저희는…백선 육아원 원생 출신입니다. ‘대장(大將) 아버님’ 좀 찾아뵈려고 하는데요…
-
[6·25 전쟁 60년] 지리산의 숨은 적들 (185) 고아들을 품에 안다
1952년 백선엽 당시 육군참모총장이 광주 송정리에 있는 ‘백선 육아원’을 찾아 원생들과 함께하고 있는 모습. 백선 육아원은 지리산 토벌을 마무리 지은 뒤 부모를 잃은 빨치산 고아
-
전쟁고아도 챙겼던 터키 노병 “한국 발전 감사”
네셋 아드규젤(79)은 60년 전인 1950년 9월 말 터키의 이스탄불항에서 한국으로 출발하는 군함에 올랐다. 한국전에 참전하는 유엔군의 일원이었다. 배는 한 달 후 부산항에 도착
-
높아가는 불쾌지수, 연극으로 낮출까
공연가 사랑 이야기가 유쾌하다. 나이와 신분의 엄청난 차이, 가족의 반대와 친구의 배신도 가뿐히 뛰어넘는 ‘사랑의 힘’을 보여준다. 불쾌지수를 뚝 떨어뜨리는 웃음도 있다. 40살
-
리더의 서가 『그리움이 나를 밀고 간다』홍정욱 국회의원
유난히 공허한 요즘이다. 사유의 부족에서 오는 지적 공허함이 분명하다. 사실 ‘공부하는 국회의원’이란 표현은 모순어법의 극치일 정도로 독서와 의정은 상극 관계에 있다. 분주해진 일
-
세계 문학은 지금 ③ 프랑스 작가 안나 가발다 e - 메일 인터뷰
한국에서는 베르나르 베르베르·기욤 뮈소 등에 밀리지만 프랑스 문단의 진정한 실력자는 안나 가발다(40)다. 170㎝가 넘는 훤칠한 키에 서글서글한 금발 미인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
장징궈를 ‘내 동생’이라고 불렀던 랴오청즈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신화사(新華社) 사장 시절 담배를 피우다 부인 징푸춘(經普春)에게 들킨 랴오청즈가 부하 직원들 앞에서 호되게 야단맞는 장면. 당시 신화사에
-
장징궈를 ‘내 동생’이라고 불렀던 랴오청즈
신화사(新華社) 사장 시절 담배를 피우다 부인 징푸춘(經普春)에게 들킨 랴오청즈가 부하 직원들 앞에서 호되게 야단맞는 장면. 당시 신화사에서 가장 재미있는 구경거리였다. 김명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