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왜 죽지 않고 살아서 왔나” 귀환 포로들 혹독한 심문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607〉 지룽항에서 반공의사를 맞이하는 대만 주재 미군사령관. 왼쪽 첫째는 국방부 정치부 주임 장징궈. [사진 김명호] 1954
-
도떼기 국회···문희상은 5번 "내려가요" 한국당은 "아들공천"
문희상 국회의장이 23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 의장석에서 자유한국당 이주영 부의장 등의 거센 항의가 계속되자 잠시 귀를 막고 있다.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과 자유한국당 의원들
-
“태양 잊은 지 오래”…미군 공습에 중공군 두더지 생활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항미원조 기간 중국 각지에서 이런 정경이 벌어졌다. 1951년 봄, 충칭(重慶)의 항미원조 의연금 접수처에 운집한 노동자들. [사
-
방송 첫 회에 테러로 또 사망···죽어야 사는 배우 김갑수
드라마 ‘보좌관’에서 법무부 장관 자리를 노리는 송희섭 의원 역할을 맡은 배우 김갑수. [사진 JTBC] 캐릭터는 단명해도 배우는 장수한다…죽어야 사는 김갑수 “송희섭 의
-
'커플룸 완비' 간판 내건 마사지업소, 알고보니 성매매 영업
관광비자로 한국에 들어온 뒤 퇴폐 마사지업체에서 일한 태국인 여성들이 관계 당국에 적발됐다. *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습니다. [중앙포토] 지난달 25일 충남 천안의 한 퇴폐
-
전봉준 앞세우지 않은 ‘녹두꽃’, 만듦새는 빼어난데…
동학농민혁명을 다룬 드라마 ‘녹두꽃’. 주인공은 전봉준(최무성, 왼쪽부터 두 번째)이 아니라 그의 오른팔이자 천민 출신인 백이강(조정석, 오른쪽 세 번째)이다. [사진 SBS]
-
역사가 스포일러라서? 작품성에도 시청률 저조한 '녹두꽃'
'녹두꽃'에는 녹두장군 전봉준(최무성)을 비롯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욕망과 심리가 잘 그려져 있다. [SBS] "보시오, 새 세상이오." 썩어빠진 세상을 바꾸
-
[이상언의 시선] 윤석열과 검찰 개혁의 아이러니
이상언 논설위원 지난 18일 영어신문 ‘코리아 중앙 데일리’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됐다는 뉴스가 1면 머리에 실렸다. 생경한 풍경이었다. 국제부 기자로,
-
전차, 장갑차가 강 건너게 도와주는 장비 국산화된다
현대로템이 국산화 예정인 터키 FNSS의 자주도하장비 AAAB. [사진 현대로템]현대로템이 자주도하장비 국산화를 선언했다. 미국 장비에 의존하고 있는 한국군의 도하작전이 국산 장
-
[박재현의 시선] 성역과 우상이 깨지는 건 시간 문제
박재현 논설위원 중국 진나라 법치주의 근간을 만든 것으로 평가받는 상앙의 변법(變法) 운동은 기득권을 깨는 것에서 시작했다. 급진적 개혁론자인 그는 문재인 정부의 표현을 빌리면
-
“타이완성 주석 맡아라”…장제스 강권에 우궈쩐 수용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국방부장 시절 사토 에이사쿠 일본 총리와 환담하는 장징궈(오른쪽 둘째). 오른쪽 셋째는 당시 주일대사 펑멍지. 1969년 4월,
-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한국 명품무기 K9 자주포···50도 찜통내부, 에어컨 없다
K9 자주포는 국내에서 개발한 세계 최고 수준의 명품 무기로 평가된다. 인도ㆍ터키ㆍ폴란드ㆍ노르웨이 등 6개국에 수출됐다. 유럽에서 독일까지 제쳤다. 그러나 내수용과 수출 장비
-
서소문역사공원, 다음달 1일 전면 개방된다
서소문역사공원 지상 전경. [서울시 제공] 서소문근린공원(서울 중구)이 서소문역사공원으로 리모델링돼 다음달 1일 전면 개방된다. 서울시는 24일 서울역 근처에 자리한 서소
-
전국 경악한 엽기살인 지존파···그 시신 묻어준 건 형사 아내
‘형님’은 사건 현장에서 분투하는 형사들을 부르는 기자들의 은어입니다. ‘형사님’을 형님으로 줄여 부른 데서 유래한 말입니다. 사건 좀 아는, 수사도 할 줄 아는, 그러면서 인간
-
[한 컷] 잊지않겠습니다!
안중근 의사 서거 109주기 추모식이 26일 서울 남산 안중근 의사 기념관에서 열렸다. 해군 잠수함 사령부 장병과 육군사관학교 생도등이 헌화 한뒤 경례하고 있다. [변선구 기자]
-
[이철재의 밀담] 지구상 두번째 센 韓 해병대…中·日이 뒤쫓고 있다
‘몬테주마의 궁전에서부터 트리폴리의 해변까지(From the Halls of Montezuma, To the shores of Tripoli)….’ 해병수색대가 적진을 정찰하
-
[유성운의 역사정치] '피의 숙청' 인조반정 그러고도 살아남은 '적폐'
1623년 인조반정이 일어나고 광해군이 쫓겨났습니다. 광해군 치하에서 숨죽여 온 서인(西人)의 세상이 열린 것입니다. 집권 후 이들이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은 '적폐 청산'이었습
-
강·하천 달리고, 지뢰도 견디는 장갑차···보병부대 배치
차륜형장갑차 보병전투용(왼쪽)이 물 아래로 건너는 모습(오른쪽) [방위사업청] 도보 전투 위주의 보병 부대에 창군 이래 처음으로 전력화된 전투 기동장비가 배치된다. 방위사
-
옴진리교 사형수의 마지막 발언…“걱정하지 마세요”
지난 2004년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에 대한 재판을 도쿄 시민들이 TV를 통해 지켜보고 있다. [AFP=연합뉴스] 일본 전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옴진리교의 도쿄 지하철역
-
김형오 “제4차산업혁명에도 김구의 정신·리더십 필요”
백범 선생이 타던 차와 동일한 차종(뷰익 로드마스터) 앞에서 김형오 전 국회의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4차 산업혁명 대비에 읽으면 좋은 전기·자서전은 어떤 게 있을까. 스티브
-
[박용한 배틀그라운드]지뢰 터져도 멀쩡한 장갑차 직접 몰아보니…SUV 승차감
━ [박용한 배틀그라운드] 軍, 새로 개발한 보병전투형 장갑차 본격 투입 보병전투용 장갑차는 바퀴 축은 4개, 총 8개 바퀴로 움직인다.[사진 현대로템] 걸어서 보
-
‘사형제 폐지’ 기로에 선 대한민국…‘3개의 관문’ 넘어야
━ '사형제 폐지' 기로에 선 대한민국 이르면 올해 안에 사형 집행이 공식적으로 중단된다. 국가인권위원회는 오는 12월 12일 ‘세계 인권의 날’에 사형 집행을 중단하기
-
[이영종의 평양 오디세이] 숙청 무풍지대 북 외교라인 … 생존 비결은 ‘관용 문화’
무자비한 숙청이 벌어져 온 김정은 정권 내부에 딴 세상인 곳이 있다. 북한 대외·외교 정책의 본산인 외무성이다. 군부와 노동당·내각은 물론 권력 핵심 기구인 국가보위성과 군 총정
-
[서소문사진관]전 세계 곳곳에 등장한 무지개 깃발의 의미는?
동성애자 인권 운동가들이 12일(현지시간) 쿠바 하바나에서 열린 LGBT 퍼레이드에 참가해 무지개 깃발을 들고 행진을 하고 있다. 이 퍼레이드는 다가오는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