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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경호의 시시각각] 추미애의 지대개혁론에서 빠진 것
서경호논설위원스포트라이트의 이면이 더 볼 만할 때가 있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대표연설에서 북한의 6차 핵실험에도 불구하고 대화와 특사 파견을 강조해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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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英 다이애나 20주기…사진으로 돌아보는 ‘비운의 왕세자빈’
31일(이하 현지시간)은 다이애나 영국 왕세자빈의 20주기다. 다이애나는 지난 1996년 찰스 왕세자와 이혼한 다음 해인 1997년 8월 31일 프랑스 파리 알마 광장에 있는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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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퍼스펙티브] “부동산은 이념이 아닙니다”
━ 종합부동산세 부활하나 정책은 대개 시장과 교감할 때 성공 가능성이 크다. 그 점에서 8·2 부동산 대책은 낙제점에 가깝다.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시장 예상의 딱 두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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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설위원이 간다] '비밀의 정원' 영국 대사관 … 한때 스파이 지부로 활용돼
━ 남정호의 ‘대사관은 말한다’ 40여종의 나비가 날아다니는 서울 도심 내 '비밀의 정원' 영국대사관. 최정동 기자서울 한복판에 붉은 장미꽃 사이로 40여종의 나비가 날아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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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코리아 패싱’ 깊이 들여다보기
차세현 정치부 차장북핵 위기 속에 ‘코리아 패싱(Korea Passing)’ 논란이 재연됐다. 야당은 휴가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지 않은 것을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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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의 시시각각] 김수현의 리턴매치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시장은 정권 실세를 알아보는 눈이 있다. 그래야 맞춤 대응이 가능해서다. 부동산 시장은 김수현에게 쏠렸다. 5월 초 서울 강남 부동산 업계에선 ‘김수현 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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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ICBM에 놀란 미, 중국 직거래론 대두
미국 본토를 사정권에 둔 북한의 2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실험 이후 미국 조야에서 새로운 대북 옵션이 분출하고 있다. 특히 이 옵션에는 ▶남한 주도의 통일 포기 ▶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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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ICBM 잇단 성공으로 미국에 등장하는 새로운 대북 옵션은…
북한의 2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이후 미국 조야에서 새로운 대북 옵션이 대두되고 있다. 구체화된 북한의 ICBM과 핵 위협이 ‘게임 체인저(game cha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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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신저 "트럼프 정부 '北 붕괴 이후'를 중국과 사전 합의해야"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 북한의 2차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을 계기로 미국 조야에서 북한 정권교체론 주장이 커지는 가운데 미국 외교의 거두인 헨리 키신저 전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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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사 세계문학전집 판매 1위는 『호밀밭의 파수꾼』
『호밀밭의 파수꾼』표지 1998년 출간 시작한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가운데 가장 많이 팔린 작품은 미국 작가 J D 샐린저의 성장소설 『호밀밭의 파수꾼』이었다. 지금까지 50만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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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한반도의 지정학적 시간이 거꾸로 흐른다
━ 슬픈 한반도 2017년의 한반도는 암울하게 시작되었다. 1월 1일, 김정은, “우리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쏠 날이 머지않았다.” 트럼프, “그런 일 일어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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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서 1년만에 땅값 10배 오른 지역”
[사진 tvN 캡처] 작곡가 유희열과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가 경주 황리단길의 땅값이 10배가량 올랐다는 점을 찾아냈다. 유희열과 정재승 교수는 23일 방송된 tvN ‘알쓸신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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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의 직격 인터뷰] 비핵화, 단번에 이룰 수 없어 … 핵동결로 단계적 해결해야
━ 로버트 리트바크 우드로윌슨센터 부소장 “역사는 지금을 ‘제3차 북핵 위기 시대’로 기록할 것이다. 이렇게 손을 놓고 있으면 북한은 2020년까지 100개의 핵무기를 보유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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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1981년 ‘김대중 구명’ 이끈 ‘미 외교 브레인’ 브레진스키
헨리 키신저와 함께 미국의 ‘외교 거물’로 꼽힌 즈비그뉴 브레진스키(사진) 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26일(현지시간) 별세했다. 89세. 그의 딸 미카 브레진스키는 이날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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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외교계 거물 브레진스키 별세…70년대 카터 행정부 '외교 책사'
1987년 즈비그뉴 브레진스키 전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의 모습. 그는 퇴임(81년) 이후에도 활발한 외교 활동을 이어갔다. [뉴욕타임스] 헨리 키신저와 함께 미국의 ‘외교 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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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적과 내통’ 비난에도 스모킹 건 없인 탄핵 어려워
━ [글로벌 뉴스토리아] 러시아 게이트에 갇힌 트럼프 러시아와의 내통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26일 이탈리아 타오르미나에서 열린 G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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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기술 좇다가…'유니콘' 대신 사기꾼 된 사업가들
테라노스`의 창업자 엘리자베스 홈스. 테라노스는 환자 손가락에서 채취한 몇 방울의 혈액만으로 240종류의 질환을 검사할 수 있는 기술을 선보였으나 허위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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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꿈의 기술 좇다가 … ‘유니콘’ 대신 사기꾼 된 사업가들
‘테라푸기어’가 제작한 플라잉카는 면허·안전·환경 규제 등을 고려하지 않고 개발됐다. [유튜브 캡처] 코스닥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은 평소 “사업가와 사기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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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 인사이트] 중국 붕괴론은 왜 매번 빗나가고 또 등장하는가
정종호 현대중국학회 회장·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 중국의 덩치가 커지며 국제사회에서의 존재감이 크게 부각됨에 따라 중국의 미래가 어떠할 것이냐에 대한 예측이 활발하다. 낙관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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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 외교문서]“中의 ‘북·소 밀착 우려’ 이용, 한·중관계 개선 추진” 암호명 ‘모란’ 구상
1986년 북한과 소련 간 관계가 급격하게 가까워지는 데 대해 중국이 경계심을 갖는 것을 활용, 미국이 한·중관계 개선을 위해 한·미 군사훈련 감축 협의와 군사·안보 분야의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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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 오해 안받으려 '난 한국인' 명찰 달아
도라와 그의 가족들. 남편 톰과 자녀들, 형제와 그 배우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진주만 공습 후 어느 날 일본인 친구 카이가 내게 이야기했다."우리 가족은 탠포란으로 이사 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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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3) IMF 구제금융 협상] "분위기 쇄신이 필요한데…(YS)" 안이했던 위기 대응 리더십
YS, 국가 경각인 상황에서 분위기 쇄신 명분으로 경제팀 경질... 후임 임창열, IMF와의 합의 번복하다 뒤늦게 백기 들어 1997년 12월 3일 미셸 캉드쉬 IMF 총재(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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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을 기억하는 스무 가지 방식 (2) 금융개혁 실패] 표에 눈 먼 정략정치에 골든타임 놓친 금융개혁
기아사태 처리 지연 이어 금융개혁도 우물쭈물... 결국 구제금융 받고나서야 IMF 요구 따라 처리 97년 7월 3일 김영삼대통령이 청와대에서 강경식 부총리(右) 등이 배석한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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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돕던 열정, 손쉬운 소통 길 열다
[이노베이터, 세상을 뒤집다] 전화기 발명한 벨 1892년 미국 뉴욕과 시카고 사이에 개설된 첫 장거리 전화의 개통식에서 벨이 통화하고 있다. [중앙포토] 알렉산더 그레이엄 벨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