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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 이 책] 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外
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니콜로 마키아벨리 지음, 우현주 옮김, 살림, 148쪽, 1만1800원)=르네상스 시대 정치철학자 마키아벨리가 『군주론』 출간 7년 뒤 쓴 책으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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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년 전 식인종 혹은 찬란한 별들의 후손?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1908년 작품 ‘아폴론과 다프네’. [위키피디아] “악몽을 꾸다 깨어난 그레고르 잠사는 침대 위에 괴물같이 커다란 벌레로 변해버린 자신을 발견한다.”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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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끼리 서로 모방 ‘패치워크’로 풍요롭게 된다
-『공자와 세계』 5권을 내리읽었다. 소행성의 지구 충돌 같은 지적 경험이었다. “김 작가의 독후감이 문학적이다 못해 천문학적이다. 헤겔과 마르크스를 시작으로 30여 년간 연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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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끼리 서로 모방 ‘패치워크’로 풍요롭게 된다
황태연(왼쪽) 교수와 김종록 작가. 문명의 대(大)전환기다. 동아시아의 급부상과 함께 전 세계에 공자(孔子) 열풍이 불고 있다. 공자는 꼭 필요한 ‘혁신’이자 ‘오래된 미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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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류업체가 후원한 지제크 강연, 2030 넥타이부대 1만 명 몰려
문화평론가이자 철학자인 이택광(44) 경희대 국제캠퍼스 교수는 지난 5월 한 캐주얼 의류업체로부터 생각지 않은 연락을 받았다. 25~35세 대상의 중저가 의류 브랜드인 ‘마인드브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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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신 강요하던 교회권력에 범신론으로 맞서
인류사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끼친 종교는 3대 유일신교인 유대교, 기독교, 이슬람교다. 모두 같은 뿌리에서 나왔지만 십 수세기에 걸쳐 서로 대결과 갈등만 키워왔다. 배타성이 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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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해방과 상상력 담을 새 틀 짜야
필자가 웅거 교수(오른쪽)를 처음 접한 것은 그의 저서 '격정'을 통해서였다. 그는 책 제목만큼이나 열정적으로 이야기를 이끌어 갔다. 대담은 8월 19일 하버드 교정 내 웅거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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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의 글밭산책] 권력, 그 집요한 욕망
▶ 비흐자드의 세밀화 『유스프의 유혹』(1488년).헤라트에서 술탄 후세인 미자르를 위해 제작.“나는 지금 우물 바닥에 시체로 누워 있다. 마지막 숨을 쉰 지도 오래되었고 심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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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기초는 인문학 '교육-인간이…'
모두가 교육문제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 누구도 정답을 제시하지 못한다. '국가의 운명은 청소년의 교육에 달려 있다' 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나, 입만 열면 학문과 교육의 중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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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의 기초는 튼튼한 인문학 '교육-인간이…' 출간
모두가 교육문제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그 누구도 정답을 제시하지 못한다. '국가의 운명은 청소년의 교육에 달려 있다' 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나, 입만 열면 학문과 교육의 중요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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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옥 교수 '노자와 21세기' 마지막 강좌 지상중계]
도올 김용옥 신드롬이 한창이다. 디지털이란 새로운 문명이 화두로 등장한 요즘, 때아닌 동양학 열풍을 몰고 온 주역이 김용옥이다. 그가 쓴 EBS 강의 교재 '노자와 21세기'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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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석학에게 듣는다] 사상가 가라타니 고진
연말의 바쁜 시간에 일본 사상계의 스타 가라타니 고진(柄谷行人)과 장장 4시간반 동안 세기말의 단상(斷想)을 교환할 수 있었던 것은 행운이었다. 호텔의 작은 회의실에서 녹음기를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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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머니즘이 영원한 진리"
『휴머니즘(인간주의)은 인간이 영원히 지향해야할 진리이며 모든 가치의 척도라고 생각합니다. 포이에르바흐는 인간의 제1원리로서의 이 휴머니즘을 철학적으로 구현해내고자한 인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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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르네상스」
「헤겔」은 오늘날 세계적으로 새로운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국제헤겔연맹 주도로 지난 6월18일부터 4일간 유서 깊은 「헤겔」 탄생지 서독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세계철학자대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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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숙|재평가되는「헤겔」철학|탄생 2백돌 기념학술대회를 다녀와서
8월 27일은 독일철학자 헤겔(1770∼1831년)의 탄생 2백년이 되는 날이다. 한국에서도 7월초에 기념강연회를 열었지만 국제적 대회가 지난 7월12일∼15일 헤겔의 고향인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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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는 단절시대의 문학-자유작가 회의 심포지엄서
한국 자유작가회의는 14일 하오2시 미국공보관에서 『단절시대의 문학』이라는 주제로 제1회 심포지엄을 가졌다. 가치체계의 확립과 구체적인 방향제시가 안되어 불안과 불신이 가득한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