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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 때 씨 마를뻔한 ‘바둑이 삽살개’ 복제견 2세 얻었다
지난해 태어난 바둑이 삽살개 형제 자매. 이중 2마리가 단모종 바둑이 삽살개다. [사진 김민규 충남대 교수팀] 무정자증의 아버지를 체세포 복제한 멸종 위기 토종 단모종(짧은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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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해야 살아남는다…정의선은 오늘도 평사원에 메일 쓴다
한국 경제가 세찬 비바람에 흔들리고 있다. 반도체·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주력 산업은 원천 기술을 가진 선진국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후발주자 사이에 '넛 크래커(nut-c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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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적에 둘러싸인 정조, 어떻게 왕권 지킬 수 있었나
━ [더,오래] 김준태의 자강불식(19) 태어나보니 할아버지는 임금이고 아버지는 세자다. 남부러울 게 없는 성장환경인 것 같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 11살의 어린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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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육포 먹고 자란 권옥연, 흥 나면 미성으로 한 곡조
━ 황인의 ‘예술가의 한끼’ 압도적인 사나이가 있었다. 사천왕상처럼 머리통이 크고 선이 굵은 얼굴에 가슴은 두툼하다. 숱이 많은 머릿결이 부드럽게 흘러내린다. 코트를 입으면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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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정조의 비서실장' 홍국영은 어떻게 몰락했나
━ [유성운의 역사정치]㉚ “만약 경(홍국영)이 없었다면 오늘의 내가 있었겠는가” (정조) “7년간 국가 일을 돌보며 조정의 명령이 대부분 제 손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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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S·정주영 단골 ‘슈즈 닥터’ … 20년 넘게 신을 구두 만든다
━ [박정호의 사람풍경] ‘송림수제화’ 4대째 임명형·승용 부자 송림수제화는 한국 제화업계의 산증인이다. 사진은 100년 전통을 잇고 있는 임명형(사진 위)·승용 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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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바리맨 '찰칵' 불길 속으로 '휙'…우리 동네 슈퍼 히어로들
바바리맨 검거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 배모(사진 가운데)양이 표창장을 받았다. [사진 안성경찰서] 50대 바바리맨 검거의 결정적 '원 샷'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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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만의 인간혁명]100년 뒤에도 당신이 살아 있다면
죽음 이후 저승 세계를 그린 영화 '신과 함께'. 미래에 인간은 어쩌면 죽지 않는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 [영화 신과 함께] “그가 죽을 때 나이 120세였다.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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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조선시대 높으신 분들이 입었던 옷, 핑크!
▼ 조선시대 높으신 분들이 입었던 옷, 핑크! ▼ ‘핑크가 잘 어울리는 남자가 진짜 멋있는 남자’ 혹시 이런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조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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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오래] 15명 자녀 둔 조선 영조대왕의 스태미너 비결은
가을이 깊어져 쌀쌀함이 제법 매섭게 느껴지니 곧 겨울이 올 듯하다. 이즈음이면 배추와 무 걷이가 시작된다. 막 수확해서 맛있을 때 담고 싶은 마음일까? 주부들은 동시에 김장준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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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백성의 나라를 꿈꿨던 왕, 정조
정조 평전-성군의 길 정조 평전- 성군의 길(상·하) 한영우 지음, 지식산업사 영조와 정조가 다스렸던 1724~1800년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탕평(蕩平)’과 ‘민국(民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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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택희의 맛따라기] 한 자리서 3대 72년…하루 3시간만 여는 꼬리찜 전문 ‘순흥옥’
직계 3대 72년을 이어온 노포 ‘순흥옥’의 대표메뉴 꼬리찜에는 꼬리 세 토막(굵은 것, 중간, 끝부분)과 감자 한 덩이를 넣고 데친 파를 듬뿍 올려준다. 전국에서 유일한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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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영조의 의리, 정조의 의리, 그리고 박근혜의 의리
━ 유성운의 역사정치⑤ #1. “아들 죽이고 개선가라, 이건 또 뭐지?” “울려야지, 당연히 울려야지. 그게 주상과 우리의 의리야!” “그 의리가 얼마나 갈 것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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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운의 역사정치] 돌고 돌고 돌아…나는 다시 행안부다
━ 유성운의 역사정치① 나의 이름은 행안부(행정안전부)다. 안행부(안전행정부)가 아니냐고? 행자부(행정자치부)가 아니냐고? 실은 나도 헷갈린다. 최근 9년 동안 4번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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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부동산 상속·증여 방법은] 자녀에게 공동 명의로 물려주지 말라
재산 분쟁의 불씨 될 때 많아 … 단독 명의보다 재산세·종부세·양도세 절세 효과 기대 부산에 사는 은퇴자 박진국(가명·63)씨는 요즘 동생들과 다툼이 잦다. 선친이 물려준 6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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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10년 예상했던 성곽 공사를 2년 9개월 만에 끝낸 비결은
정조의 꿈과 이상을 말할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도시가 있습니다. 바로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수원 화성입니다. 들판 위 작은 고을에 불과했던 이곳에 정조는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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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 요약 (51)
경기전(慶基殿)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보관했던 곳으로 전북 전주시 풍남동에 있다. 세종 24년(1442) 건립되었다. 사진가 권태균 ? 영조 24년(1748) 함경도 출신의 승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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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정에 달하면 입닫는 이야기꾼 잔치판 열리면 나타나는 셀럽
저자: 정명섭 출판사: 이데아 가격: 1만5000원 조선을 호령했던 희대의 엔터테이너는 누구였을까. ‘책의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책을 사랑했던 덕분에 사람들을 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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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과 이산이 꿈꾸는 나라
영화 사도의 한 장면.얼마 전에 영화 ‘사도(思悼)’를 보았다. 우리가 역사 시간에 배웠고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우수한 연출과 연기로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했다. 조선 왕조의 역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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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영화 ‘사도(思悼)’와 수원 화성
얼마 전에 영화 ‘사도(思悼)’를 보았다. 우리가 역사 시간에 배웠고 누구나 아는 이야기를 우수한 연출과 연기로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했다. 조선 왕조의 역사에서 드라마틱한 부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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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덕수궁에서 만난 선조대왕과 고종황제
며칠 전 국내 신문에 덕수궁에서 황룡포를 입은 고종황제의 사진이 보도되었다. 110년 전 시어도어 루즈벨트 대통령의 딸 앨리스에게 선물한 초상화가 미국 뉴어크 박물관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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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그리운 추석 고문의 추억
손광균JTBC 경제산업부 기자 어느새 추석이 되면 수퍼문보다 가족 간의 사건·사고 기사에 더 익숙해졌다. 직업이 기자여서 그럴지 몰라도 올해도 마찬가지다. 부산에선 ‘취업은 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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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0 문화 가이드
[책] 시선 저자: 정운영 출판사: 생각의 힘 가격: 1만5000원 경제학자 정운영의 10주기를 맞아 9권의 칼럼집에서 59편의 글을 뽑아 만든 선집. 한국일보를 거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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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이준익의 사극…안다고 다 아는 건 아니다
"생각할 사, 슬퍼할 도, 사도세자라 하라." 누구나 알지만 '제대로' 깊게 알지 못 했던 사도세자의 이야기를 이준익 감독이 끄집어냈다. 영화 '사도'. '사도'의 기둥 줄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