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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무관객 개막 선언한 전주영화제 "칸도 궁금해할 것"
올해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은 영화제작자 이준동 대표를 지난달 29일 만났다. [사진 전주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에서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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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시간 사냥당했다는 관객에게 '사냥의 시간' 감독 답하길…
23일 넷플릭스를 통해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된 영화 '사냥의 시간'의 윤성현 감독. 그를 27일 화상 인터뷰로 만났다. [사진 넷플릭스] “장르 영화지만 애초 시작점은 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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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영화궁전의 시대, 멀티플렉스의 시대
이후남 문화디렉터 앞마당에 스타들의 손도장이 모여있는 차이니즈 씨어터는 할리우드의 유명 관광지이자 실제 운영 중인 영화관이다. 맞은편 이집션 씨어터와 함께 1920년대 극장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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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애니 ‘트롤’ 극장·안방 동시개봉…OTT가 극장 넘어서나
코로나19 로 인해 극장과 VOD로 동시 개봉하게 된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 [AP=연합뉴스]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가 29일 영화관과 안방극장(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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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애니 '트롤' 극장·VOD 동시개봉…OTT가 극장 넘어서려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극장과 VOD로 동시 개봉하게 된 애니메이션 '트롤: 월드 투어' 한 장면. 왼쪽부터 각각 배우 안나 켄드릭,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목소리 연기한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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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개인적인 것과 창의적인 것
이후남 문화디렉터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때 봉준호 감독이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이라고 한 말에 내심 크게 감동했다. 마틴 스코세이지의 말이라며 노장 감독에게 경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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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의 문화탐색] 한국영화의 화양연화와 '포스트 봉준호'
1990년대 초에 한국영화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15%대에 머물렀다. 한국영화는 문화계의 천덕꾸러기였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나지 않아 한국영화는 대중문화의 중심에 섰다.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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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 라이언킹·슈렉 만든 이 남자 “10분 영상” 퀴비에 빠진 까닭
■ ■ 폴인 에디터의 추천 「 왜 트렌드 리포트는 1년에 한 번, 연말에만 쏟아져 나오는 걸까요? 지식 플랫폼 폴인이 매달 소개하는 스토리북〈폴인트렌드〉시리즈는 매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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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신애 "봉준호 감독과 차기작? 연애로 치면 '썸' 타는 중"
영화 '기생충'을 제작한 바른손이앤에이의 곽신애 대표는 지난 9일(현지시간) 열린 제92회 아카데미상(오스카)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과 함께 프로듀서로 작품상 트로피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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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송' 그의 작품···각본 데뷔작으로 아카데미 간 한진원
'기생충' 공동 각본가 한진원씨가 1일(현지시간) 각본상을 수상한 미국작가조합(WGA) 시상식에서 영화 포스터를 휴대폰에 띄워 보였다. [AP=연합뉴스] “저의 파트너 작가가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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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 첫 단독 주연 안재홍 "제 패기·갈망 연기에 이용했죠"
새 영화 '해치지 않아' 주연배우 안재홍은 7일 서울 삼청동 카페에서 만났다. [사진 제이와이드컴퍼니] “태수가 ‘동산파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미션을 받는 게 제가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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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할리우드 장벽 넘어선 봉준호의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의 또 다른 역사를 썼다. 어제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우리 영화 사상 처음으로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다. 세계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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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아콰피나…韓 골든글로브 77년 역사 새로썼다
5일(미국 현지시간)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한국영화 최초로 상을 받은 '기생충'의 (왼쪽부터)배우 이정은과 봉준호 감독, 송강호가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들어보이고 있다. [E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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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 논설위원이 간다] 요즘 여성예능은 이게 다르다
━ 대중문화속 여풍, 어디까지 3수 끝에 2019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차지한 개그우먼 박나래. [TV 캡처] 뻔한 나눠먹기 수상으로 비판 많았던 지상파 연말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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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아카데미 2개부문 예비후보…오스카 트로피 다가섰다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한국영화 첫 오스카 트로피에 바짝 다가섰다. ‘기생충’은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가 16일(현지시간)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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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 쌍둥이 고지, 왜 '섹시 심볼' 여배우 이름 붙었을까
━ [Focus 인사이드] 고지전에서 부상당한 동료 병사를 후송하는 미 2사단 병사들의 모습. [사진=www.bostonherald.com] 이제는 외국의 유명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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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서 합작·촬영 러브콜…한국, 글로벌 영화 파트너로 뜬다
한국에서 촬영한 프랑스 영화 '‘#아이엠히어' 한 장면. 배우 배두나가 프랑스 배우 알랭 샤바와 호흡을 맞췄다. [사진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은 풍부한 문화‧예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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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참패 극복할까, 익숙한 재미 내세운 추석영화 3파전
추석 연휴를 겨냥해 11일 개봉하는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 '럭키'의 이계벽 감독이 연출, 차승원표 감동 코미디를 표방했다. [사진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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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에 도전 한국판 백설공주 애니 “먹어본 음식이 시선끌죠”
애니메이션 '레드슈즈' 연출을 맡은 홍성호 감독과 김상진 애니메이션 감독을 제작사 로커스 사무실에서 만났다. [사진 NEW] “사회 인식의 변화는 거스를 수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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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침묵하지 않고 지갑을 여는 관객
이후남 대중문화팀장 ‘알라딘’에 나오는 ‘스피치리스’는 이 영화의 원작이라 할 수 있는 1992년의 애니메이션에 없었던 노래다. 말을 못한다는 뜻의 제목(Speechless)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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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남의 영화몽상] 밥 제때 먹이는 좋은 감독들
이후남 대중문화팀장 “밥은 먹고 다니냐?” 2003년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형사로 등장한 송강호가 한 말이다. 무심한 듯 절묘한 이 명대사는 송강호의 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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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봉준호 이름이 곧 장르
봉준호 감독의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 [사진 각 영화사] “한국 장르영화의 발전에서 중요한 건 할리우드 장르규칙을 따르지 않았다는 점이다. 정치적 것들, 인간적 고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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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1000만 찍고 '기생충' 칸 가고···희한한 감독 봉준호
'기생충'으로 한국영화 사상 처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 [EPA=연합뉴스] "한국 장르영화의 발전에서 중요한 건 할리우드 장르규칙을 따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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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회사 '갑질' 시달리는 성우들 애환에, 제 경험도 녹였죠
22일 개봉 영화 '뷰티풀 보이스'는 성우들의 실제 애환을 코믹하게 담은 소동극. 신예 김선웅 감독이 단독 연출한 첫 장편이다. [사진 스톰픽쳐스코리아] “성우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