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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왜 일본과 똑같은 표준시 쓸까
이태형 교수하루 중 해가 가장 높이 뜨는 시간은 언제일까요? 해시계를 만들어 실험하거나 막대기·볼펜을 땅에 세우고 낮 12시부터 1시까지 그림자의 길이를 재어보면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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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선의로 접근한 노무현, 독도로 뒤통수 친 일본
2013년 8월 1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고향 야마구치현으로 내려가 일본 우익의 정신적 영웅 요시다 쇼인 묘소를 참배하며 “올바른 판단을 하겠다”고 맹세하는 모습.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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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준의 사람과 세상] 일본에 선의로 접근한 노무현, 독도로 뒤통수 친 일본
2013년 8월 13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고향 야마구치현으로 내려가 일본 우익의 정신적 영웅 요시다 쇼인 묘소를 참배하며 “올바른 판단을 하겠다”고 맹세하는 모습. 19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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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문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과거 교회 강연에서 일제 식민 지배와 남북 분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발언한 걸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011년 문 후보자는 자신이 장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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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창극 총리 후보자 과거 교회 강연 전체 동영상]
본지는 문 후보자가 2011년 온누리교회에서 강연한 '기회의 나라를 만들어 주십시오' 영상을 찾아 내용 전체를 녹취했다. 이하 강의전문. ◇문창극 후보자 =제가 이렇게 강단에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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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명문장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
박석무 이사장은 어린 시절부터 할아버지 사랑방에서 황현의 절사(節死) 이야기를 들으며 그 꼿꼿한 선비정신을 넉넉하게 귀로 익혔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식인 노릇하기 참으로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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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왜 금 갔는지 깜깜 … 체계적 조사 없어 대책도 깜깜
1 횡단 균열된 본존불 대좌의 앞부분(점선). 화살표는 하중이 작용하는 방향이다. 이 균열로 대좌 본체는 두 부분으로 나뉜 것이다. 본존불 기준 대좌의 왼편(2)과 오른편(3)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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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왜 금 갔는지 깜깜 … 체계적 조사 없어 대책도 깜깜
1 횡단 균열된 본존불 대좌의 앞부분(점선). 화살표는 하중이 작용하는 방향이다. 이 균열로 대좌 본체는 두 부분으로 나뉜 것이다. 본존불 기준 대좌의 왼편(2)과 오른편(3)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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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지식] 이방자? 마사코?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나는 대한제국 마지막 황태자비 이 마사코입니다 강용자 지음, 김정희 엮음 지식공작소, 389쪽 1만3500원 백마를 탄 왕자는 뭇 소녀의 로망이다. 아마 마사코(方子)도 그랬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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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병장 김도화 서거 100주년 안동 ‘이산정’ 해체수리 준공
안동의병장 척암 김도화(1825∼1912) 선생의 서거 100주년을 기리는 행사가 22일 안동시 일직면 귀미리에서 열렸다. 광복회 등은 이날 선생이 제자를 가르치고 의병활동을 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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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주 지역 한인 50만 명, 독립운동의 둥지가 되다
조선의 집단 망명자들이 거주했던 중국의 유하현 삼원보 추가가 마을. 뒤에 보이는 산이 1911년 4월 민단자치조직인 경학사를 조직했던 대고산이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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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방 후 예비내각’까지 짠 일진회, 15만원에 토사구팽
일진회가 1907년 일본 왕세자 방한을 기념해 세운 아치. 일제는 왕세자 다이쇼의 방한을 기념해 남대문 앞에 대형 아치를 세웠다. [중앙포토] 식민통치 구조⑥ 정치단체 해산한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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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사는 자손들 고국 안 잊게 백두대간 함께 종주”
“미국에 뿌리 내린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정신을 전하는 일에 여생을 바칠 각오입니다.” 30년 전인 1981년 미국 로스엔젤레스(LA)로 이민 간 김석두(73·전 금융인·사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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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군대·돈·조직 … 선각자들은 망국 때 광복을 준비했다
추가가로 가는 길. 우당 이회영은 남만주에 있는 유하현 삼원보 추가가를 국외 독립운동의 근거지로 삼았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절망을 넘어서⑤ 독립방략1908년 여름. 우당(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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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손이 독립운동 했어도 친일파 재산 국가 귀속”
홍명희 아버지는 친일파였다. 그 아들과 손자는 독립운동을 했다. 그렇다면 이 친일파를 반민족행위자 범위에서 제외해야 할까. 법원의 판단은 엄격했다. 청주지법 행정부(부장판사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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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년 조선’을 파는 매국 협상, 30분 만에 상황 종료
한일합방에 찬성한 내각 각료들이 일본을 견학하고 있다. 아래에서 둘째 줄 왼쪽 여덟째가 대원군의 아들 이희(이준용 부친), 두 사람 건너 이재각, 한 사람 건너 순종의 장인 윤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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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 통감부서 돈·귀족 대우 약속 받고 ‘매국 작업’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1 경복궁에 걸린 일장기,조선은 건국 518년 만에 망하고 말았다. 2 통감 관사. 조선 통감을 지낸 이토와 소네, 데라우치가 살았다. 조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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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용, 통감부서 돈·귀족 대우 약속 받고 ‘매국 작업’
1 경복궁에 걸린 일장기,조선은 건국 518년 만에 망하고 말았다. 2 통감 관사. 조선 통감을 지낸 이토와 소네, 데라우치가 살았다. 조선을 강점하는 데 성공한 데라우치 통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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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에 의병 혼 기리는 기념공원
청송 항일의병기념공원 안에 세워진 충의사. 독립유공자로 훈·포장이 추서된 전국 의병 1927인의 위패가 봉안된 사당이다. [청송군 제공] 경북 청송군에 전국 의병의 혼을 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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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포크가 잘났니, 뽕짝이 잘났니 이거 정말 웃긴 논쟁입니다
세시봉, 서태지와 트로트를 부르다 이영미 지음, 두리미디어 272쪽, 1만1500원 요즘 대세라는 아이돌을 TV에서 만난다. 발랄하고 흥겹다. 음흉한 생각마저 스치기도 한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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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앞에서 칼 빼든 이완용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망국의 몇 가지 풍경 ⑥고종 퇴위 서울 광화문 앞 훈련원에서 훈련 중인 대한제국 군인들. 이완용과 군부대신 이병무는 이토의 지시에 따라 군대 해산을 주도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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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앞에서 칼 빼든 이완용 “지금이 어떤 세상인데…”
서울 광화문 앞 훈련원에서 훈련 중인 대한제국 군인들. 이완용과 군부대신 이병무는 이토의 지시에 따라 군대 해산을 주도했다. [사진가 권태균 제공] 망국의 몇 가지 풍경⑥고종 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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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 이민 다큐멘터리-20] 멕시코 초기이민자 생활 2
베드로 디아스 코로나씨 가족. 100%한국인 혈통인데도 이름은 물론이고 모습까지도 멕시코인과 다를 바 없다. 대한인국민회(KNA) 멕시코 메리다 지부 임원들의 모습. 왼쪽부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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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00만 대군 맹신한 고종, 일본 패배에 ‘베팅’
러일전쟁이 터진 직후인 1904년 2월 9일 제물포에서 일본 군함의 공격을 받고 불길에 휩싸인 러시아 함정 ‘바랴크’와 ‘코리예츠’. 러시아 측은 격침된 게 아니라 자폭의 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