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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언니로 3년…건강·돈 잃고 문학의 힘 깨달은 시간”
2017년부터 경기도 일산에서 책방을 운영하고 있는 시인 김이듬.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돈을 모으기는커녕 그간 강의를 다니며 알뜰히 모은 돈을 다 날렸다. 월세와 관리비를 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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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테리아』시인 김이듬 "책방언니로 늙어가며 문학의 힘 깨달아요"
경기도 일산에서 '책방이듬'을 운영하는 시인 김이듬. 지난해 『히스테리아』가 전미번역상을 받으며 책방 손님도 늘어났다고 했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돈을 모으기는커녕 그간 강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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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테이아
━ 김수영의 행복어 사전 행복의 거주지는 마음입니다. 우리는 대개 그렇게 생각합니다. 몸이 조금 피곤해도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마음이 따뜻해지면 행복합니다. 그러나 제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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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읽기] ‘내가 왕년에 … ’라는 유혹에 빠지지 않으려면
김수영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출판인 중학교 2학년 때로 기억된다. 종로서적에서 큰마음을 먹고 예쁜 노트를 하나 구입했다. 노트의 구석구석에 나무와 과일과 사랑의 하트와 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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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법은 언제 종교에서 갈라져 나왔나
법으로 읽는 유럽사 법으로 읽는 유럽사 한동일 지음, 글항아리 “정복당한 그리스가 야만적인 승리자를 정복했다”라고 쓴 이는 기원전 1세기 로마의 시인 호라티우스(Horati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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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희 기자의 ‘입시나침반’] 2016학년도 대입 정시지원 전략
2016학년도 정시 모집은 11만6162명으로 전년 대비 1만1407명(-8.9%) 감소했습니다. 대학별 모집인원 감소에 따라 수험생들은 하향 지원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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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학과] 미래산업 인재의 산실 - 한양여자대학교
한양여대 니트패션디자인과 학생들이 니트 디자인 구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니트패션디자인과 한양여자대학 니트패션디자인과는 니트 산업화를 이끌어 나갈 경쟁력 있는 전문인을 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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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새 항로 사이버대에서 찾았다
변천사(평창올림픽 스포츠매니저)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스포츠매니저 변천사. 그녀의 이름 앞에 또 하나의 자랑스러운 수식어가 붙게 되었다. 지난 7월 평창올림픽 조직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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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만취당기』 소설가 김문수씨
소설가 김문수(사진)씨가 5일 별세했다. 73세. 고인은 1961년 소설 ‘이단부흥’이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돼 등단, 서민의 애환을 주로 다뤘다. ‘성흔’으로 75년 현대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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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효 스님 침묵의 가르침… 바람 소리만 뎅그렁댑니다
1300여 년 전 뿔 셋 달린 소가 청량산 절벽을 오르내리며 필요한 자재를 나르고 청량사 창건 하루 전에 죽었다. 그 소가 묻힌 자리에서 자라는 삼각우송. 그 뒤로 오층석탑이 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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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떠나는 사찰 기행 ② 장석남 시인의 북한산 진관사
진관사 대웅전 앞마당. 주지 계호스님(오른쪽)이 송이돌솥밥을 푸자, 송이향이 온통 진동을 했다. 절에서 담근 김치며 제피·가구나무 여린순·산초열매 장아찌가 정갈했다. 오른쪽 쟁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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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당은 즐거운 미로, 캐내도 캐내도 무언가가 나오는 …
가장 미당다운 시인이 제 10회 미당문학상을 수상했다. 본심에선 이런 말들이 나왔다. “장석남은 역시 시인이다.”(유종호) “미당에 너무 부합하는 게 걱정일 정도로 적절한 수상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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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그에게 다시 묻는다 ‘문학이란 무엇인가’
문학평론가 김현은 우리 문단에 어떤 유산을 남겼을까. 타계 20주년을 맞은 그의 문학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문학과지성사 제공] 27일은 문학평론가 김현(194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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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 포기제', 졸업앞둔 대학생들에게 야누스의 두 얼굴
“졸업이 얼마남지 않았는데 평점이 낮아 걱정이예요..안좋은 학점은 재수강을 해서 전부 지워버리고 싶지만 지금 4학년이고 하니 그것에도 한계가 있고...다른 학교에는 있는 학점 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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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여고’ 40~70대 249명 전원 대학 합격 … 어제 졸업 수업
25일 마지막 수업을 마친 서울 일성여중·고 3학년 2반 주부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사용했던 시간표를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정의순·문보향·이덕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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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2007년 중앙일보 여름 대학생 인턴기자 합격자 발표
강수진(미국 일리노이 주립대 2년) 강준규(고대 국문 3년) 강지연(동덕여대 문예창작 4년) 곽진성(홍익대 국제경영 3년) 김은교(미국 조지워싱턴대 3년) 김익환(경희대 경제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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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작전통제권 환수 반대 성명 참가 학자들
강경근(숭실대 법학과 교수), 강경태(신라대 교수), 강귀순(부산남중 교사), 강근형(제주대 교수), 강대기(숭실대 정보사회학 교수), 강명헌(단국대 경제무역학부 교수), 강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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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56년 창작 열정 태우고 꽃처럼 지다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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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대입 정시모집 학과.학부별 정원
순천향대 어문학부 107 교육과학부 46 특수교육과 10 연극영화학 40 무용전공 38 애니메이션 30 경영학부 77 경제금융보험 48 법정학부 63 신문방송·사회복지 52 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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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 학과 21% 내년부터 "3년제 추진"
전국 1백58개 전문대 학과의 21%가 내년부터 현행 2년제에서 3년제로 학제를 연장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8일 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이날까지 전국 전문대로부터 3년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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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학년도부터 전문대 3년제 학과 확대
2002학년도부터 일부 전문대의 유아교육.안경광학.건축.전산 등 학과가 2년제에서 3년제로 전환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3일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일정 수준(교원 확보율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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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으로 가는길] 정시모집 대학별 수능 반영 비율
▶70% 이상〓부경대(70), 서울시립대(70), 경동대(100), 고신대(70), 덕성여대(70), 동덕여대(80), 서남대(100), 성공회대(71.4), 세종대(80), 숭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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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가 뜨고 있다…내달 19일까지 원서마감
지난 15일부터 본격적으로 원서접수가 마감되고 있는 99학년도 전문대 입시에서 취업이 잘되는 대학.학과를 중심으로 1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이 나타나는 등 국제통화기금 (I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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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단소식]시인 김지향씨 전집 출간 外
*** 시인 김지향씨 전집 출간 ▶시인 김지향씨 (한양여대 문예창작과 교수)가 회갑기념으로 42년간의 시작생활동안 펴낸 시집 20권을 한데 묶어 '김지향시전집' (양문각) 을 펴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