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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생활(3)화채
「콜라」와「사이다」가 여름음료의 왕좌를 차지하게되면서 화채는 거의 사라져가고 있는 듯 하다. 아무래도 찬 것을 마시지 않고는 견디기 힘든 더위 속에서 화채를 많이 이용하면「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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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우정 80년(13)강직순
1964년 12월6일 상오 9시30분, 흥분 속에 휩싸인 버스 한대가 고요한 아침햇살을 받으며 체신부 뒤뜰을 떠났다. 목메어 찾던 홍영식 선생의 묘소 있는 곳이 알려지자 전국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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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범 1명도 검거
서울 중구 을지로4가 수인당한약방 2인조 강도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사건발생 11일만인 19일밤 남대문시장에서 공범 최동건(21·날품팔이)도 마저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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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방 강도 범인을 검거
서울 중구 을지로4가·수인당 한약방 강도사건을 수사해온 경찰은 사건발생3일 만인 11일 밤 충남 청양군 노산면 대박리 전 종업원 이태수씨(25)집에서 한약 중간 상인인 주범 이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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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국에 강도
9일 상오 5시쯤 서울 중구 을지로 4가 83 수인당 한약방(주인 홍성백·30)에 20대 강도 2명이 들어「캐비닛」「다이얼」을 부수고 녹용 34냥·당사향 2돈·인삼 11근 등 싯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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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고유 차의 풍미
따끈한 한잔의 차가 그리워지는 계절이다. 늘 마시던 코피와 홍차 말고 다른 향기를 마시고 싶은 욕망이 일어나기도 한다. 서울YWCA는 25일 한국고유의 차 달이는 법에 대한 무료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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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해방에서 환국까지- 김을한
사실인즉 영친왕은 이준렬사의 무덤이 해방뒤에도 여전히 해아에 있는 것을 항상 마음 괴롭게 생각하여 필자를 보고 『왜 우리 정부에서는 이준렬사의 무덤을 속히 이장하지않느냐』고 말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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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에 내려앉은 택시
7일 하오4시40분쯤 서울 영등포구 노량진동 산11앞 45도 경사 길에 세워두었던 덕마교통소속 서울 영l-8053호 「코로나·택시」가 굴러 2m아래 천수한약방 정복현 (60)씨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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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의 작금 한눈에
서양문화를 집대성한 옥보로서 지금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대영백과 사전이 금년들어 창간200주년을 맞았다. 1768년 겨울, 「스코틀랜드」「에딘버러」에서 「앤드루·벨」「콜린·맥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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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약업자들 횡포
서울시당국이 해방후 한약종상 선발시험을 한번도 실시하지않고 있는데다 지방업자의 서울전입을 불허하고있어 기존 한약업자의 횡포가 날로 심해가고있다. 현재 서울시내에는 4백57개동 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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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가없이 약재제분
보사부는 5일 상오 허가없이 각종 한약제를 제분 또는 제조하여준 한일제분소(서대문구 중림동 155·대표 고재상) 등 4개 제분업소를 약사법위반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고 원제약방(종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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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통령이 국민교 동창에 보낸 우정의 치료비
40년 전 국민학교 시절에 맺은 박정희 대통령의 우정은 지금 연세대학교 부속병원 양지 깃들인 333호실에서 꽃피고 있다. 관절암으로 연세대병원에 입원 중(10월17일)인 이상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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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오원단의 첫 귀빈 험프리 미부통령|그의 방한의의와 [프로필]
「휴버트·H·험프리」미국부통령은 [마르코스] 비율빈 대통령의 취임식에 참석한 후 귀로, 그의 부인 및 32명의 수행원과 함께 1월1일 밤 새해 첫 외국손님으로 우리 나라를 친선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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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시즌」 노린 야심작
상반기에 별다른 문제작을 남기지 못한 영화계는 하반기「시즌」을 노리고 몇몇의 야심작을 준비중에 있다. 다음은 머지않아 공개될 방화 2편과 외화 1편의「스냅」. ○…오영수 작 「갯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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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리와 민속문화를 찾아서
내 것, 내 민족의 것에 대한 관심이 한창 높아가고 있다. 민족주체를 찾으려는 움직임이다. 그러나 사람들은 흔히 끊어진 왕조에서 혹은 고매한 유학자의 가르침 속에서만 그것을 찾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