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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10선으로 ‘풀썩’…전세계 증시로 번지는 북한 리스크
북한 리스크가 주식시장을 휩쓸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북한이 주고받는 ‘말 폭탄’의 강도가 높아지며 증시 충격도 커졌다. ‘북핵 쇼크’는 전 세계 증시로 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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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말 폭탄보다 두려운 정부의 안이한 안보인식
북한과 미국이 선전포고에 가까운 고강도 ‘말 폭탄’을 주고받고 있지만 정작 더 불안한 것은 ‘강 건너 불구경’하는 듯한 우리 정부의 태도다. 북한은 ‘괌 도발’을 예고한 뒤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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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극한 대치, 문 대통령 “모든 조치 강구”
북·미가 서로 ‘괌 포위사격’(북)과 ‘정권의 종말’(미) 등의 표현이 담긴 초대형 말폭탄을 이틀째 주고받으면서 한반도 긴장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북한 핵·미사일 운용부대인 전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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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대신 NSC 주재한 정의용 “벼랑 끝으로 가 … 대화의 문은 열어둬”
━ 긴장의 동북아 ② 북 미사일 요격 가능성은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왼쪽)은 국가안전보장회의를 주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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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상임위서 정의용 실장 "벼랑 끝으로 가고 있다"
청와대는 10일 오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북한의 ‘괌 포위 사격’발언 등에 따른 대응 조치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사안의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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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벼랑을 걷고 있는 한반도, 북한 김락겸, 화성-12형 4형 동시 발사계획 발표 vs 매티스는 '정권의 종말' 경고
북·미가 서로 '괌 포위사격'(북)과 '정권의 종말'(미)을 포함한 초대형 말폭탄을 이틀째 주고받으면서 한반도 긴장수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북한 핵ㆍ미사일 운용부대인 전략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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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한반도 위기설’에 박지원 “그럼 전쟁해요?”
최근 북한의 연이은 도발로 인해 급부상한 ‘8월 한반도 위기설’과 관련해 박지원 국민의당 전 대표는 “미국과 북한의 핵 위력을 비교하면 사자 앞에 고양이 격”이라며 전쟁 우려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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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 “비극적 종말” 경고한 미국의 군사작전 대응책
북한이 최근 한국과 미국에서 거론되고 있는 북한 핵ㆍ미사일 대응 군사조치 발언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북한군 총참모부는 9일 노동신문을 통해 대변인 성명을 내고 미국의 군사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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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극도의 경각심 갖고 한반도 8월 위기설 대처해야
한반도가 극도의 안보위기 상황을 맞고 있다. 미국 국방정보국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이미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핵탄두의 소형화에 성공했다. 한반도의 전략 균형이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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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핵무기 어느 때보다 강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간 ‘의지의 전쟁(war of will)’이 본격화하고 있다. 두 사람은 상대국을 공격하겠다는 전례 없는 수준의 레토릭(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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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러슨 미 국무장관 “북한과 대화 가능” 트럼프는 제재법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이하 현지시간) 북한과 러시아·이란을 한꺼번에 제재하는 패키지 법안에 서명했다. 지난달 27일 상원을 통과한 지 엿새 만이다. 법안은 북한과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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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개 드는 ‘8월 위기설’ … 미 핵항모 2척 한반도 동시 파견 추진
한·미 군 당국이 이달 중순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2척을 한반도 인근 해역에 전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군 소식통이 2일 전했다. 군 소식통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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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민통선 13일간 걷겠다는 여당 의원 20여 명
이인영(사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3일 동안 민간인 출입통제선(민통선) 도보 횡단에 나선다. 같은 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물론 설훈·김병기·송옥주 의원 등 의원 20여 명이 중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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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미ㆍ중 전략적 충돌 속 점점 커지는 ‘8월 위기설’…한ㆍ미, 5월 말에 이어 또다시 미 항모 2척 한반도 인근 전개 추진
지난 6월 1일 미 해군의 칼빈슨함(가운데ㆍ제일 가까운 쪽)과 로널드 레이건함(제일 오른쪽)이 호위 함정들과 함께 한반도 인근 해역에서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미 태평양사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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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반도 전쟁” 틸러슨은 “북과 대화” 의도된 엇박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반도 전쟁' 발언이 파문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 공화당 경선에 나섰던 린지 그레이엄 상원의원은 1일(현지시간) NBC TV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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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한·미·일 정상 간 전화통화 더 늦출 이유 없다
청와대가 어제 여름휴가 중인 문재인 대통령의 사진을 공개했다. 오대산 산행 길에 마주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는 장면 등이 찍힌 사진이다. 문 대통령은 경남 창원으로 옮겨 나머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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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오두산 전망대에 서서
배명복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가끔 사람들이 제게 묻습니다. 불안하지 않냐고. 제가 사는 곳이 어딘지 알고 하는 질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경기도 고양시 주민입니다. ‘접경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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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정권 실감나게 다각 조치” … 미국과 군사 옵션도 논의
━ [북, ICBM 도발] 대응 수위 높인 청와대·정부 29일 오전 1시 청와대에서 긴급 소집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 당국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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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문 대통령의 ‘신(新) 베를린 선언’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베를린 쾨르버 재단 초청 연설에서 ‘신(新) 베를린 선언’을 발표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연설문 전문. “존경하는 독일 국민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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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마지막 남은 레드라인(핵실험) 확실하게 넘을까
북한은 4일 시험발사에 성공한 화성-14형 미사일을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이 그어 놓은 두 줄의 레드라인 중 하나를 넘어섰다. 미국은 북한이 미 본토를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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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무청, 군 입대 지원 절반이하로 떨어져…병역기간 단축 영향 받았나
군에 입대하기 위해 몇년씩 기다려야 하던 치열한 입대 경쟁률이 최근 다소 완화되고 있다. “한반도 위기설 때문에 군대 가는 걸 미루는 친구가 있다” “병사 복무기간 줄인다는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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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ㆍ15 실천 강조한 통일부, 미국 대북 정책 선회 설득 나서나
지난 1일 취임한 천해성 통일부 차관이 방한중인 토머스 섀넌 미 국무부 정무차관을 만나 양국의 긴밀한 협력하에 남북관계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통일부가 15일 밝혔다. 천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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갖은 억측 불렀던 칼빈슨함, 드디어 한반도 해역 떠난다
칼빈슨함과 제1항모강습단 소속 함정들이 해상 기동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미 해군] 해군은 지난 4월 29일부터 동해에서 우리 해군과 연합훈련을 펼쳤던 미국의 핵추진 항모 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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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칼빈슨함 한반도행 일정' 알고도 숨겼다"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함이 지난 4월 말 한반도 해역에 전개되는 과정에서 전개 시기를 놓고 혼돈이 빚어진 가운데 국방부가 이를 미리 인지하고도 숨겨왔었다는 보도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