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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 이광수의 막내딸 이정화 박사 “아버지는 자신이 나서지 않으면 남들이 해 입을 것이라 믿어”
1. 미 필라델피아 독립기념관에서 만난 이정화 박사. 80세라고는 믿기 어려울 만큼 비상한 기억력과 체력을 유지하고 있었다. 2. 1935년의 춘원 이광수. 2년 뒤인 1937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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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산티아고 축구팬의 성지&순례자의 성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산티아고 순례길의 종착지이다. 1211년에 건립됐으며 현재 전면 보수 중이다. 사진=박종권 기자 스페인에는 두 곳의 ‘산티아고’가 있다. 하나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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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2010 시사 총정리 ⑨
태풍은 14개국에서 10개씩 제출한 140개의 이름을 알파벳 순서에 따라 사용하고 있습니다. 보름 전 ‘콤파스’처럼 한반도를 원모양으로 돌면서 큰 피해를 줬던 7호 태풍 곤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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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연의인카문명] TV서 본 ‘한국판 집시 가족’ … 아이들 안전은 어디에
얼마 전 한 지상파 TV에서 중고 소형 버스를 집으로 개조해 여행을 떠나는 어느 가족의 다큐멘터리가 방송됐습니다. 고급 트레일러를 타고 떠나는 낭만적인 여행과 달리 살던 집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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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목동점 4주년 생일잔치에 초대합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이 개점 4주년을 기념해 중앙일보 독자에게 5~10일 엿새간 푸짐한 이벤트를 펼친다. 5~8일엔 고급 식용유로 떠오르고 있는 해바라기씨유를 무료로 증정하며 7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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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모피+벨벳…러시아풍이 분다
▶ 협찬 : 베스띠벨리 영화'닥터 지바고'의 여주인공'라라'의 옷차림을 기억하시는지? 벨벳과 실크로 만든 광택 있는 드레스, 모피 느낌의 코트와 모자, 거기다 부츠까지. 간결한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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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바둑 정상에 오른 루이나이웨이
이젠 국제 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하고 싶습니다.” 한국의 바둑 황제 조훈현(曺薰鉉) 9단을 꺾고 국수에 오른 루이나이웨이(芮乃偉·37) 9단이 밝힌 소박하지만 야심만만한 소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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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산하 우리풍물]13.경기도 안성 남사당패
이시대 마지막 남사당 상쇠 김기복옹. 두발짜리 상모를 쓰고 5척 단신에서 쏟아지는 쇠소리는 70이라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장인의 혼이 담겨있다.그러나 잠시 쉬는 동안 김옹의 얼굴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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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동성애 TV방영불가-안방극장도 외설시비
영화계에서 호평받은 동성애 소재 영화가 TV에선 잇따른 방송불가 판정을 받아 논란이 일고있다. 방송위원회는 최근MBC가 오는3일 주말의 명화에 내보내기로한 영국영화 크라잉게임 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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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20여 년 이민생활 이겨낸 여장부|글쓰는 일로 제2인생 연다|「국적이 많은 여인」펴낸 재미교포 정경옥 할머니
【시카고=이찬삼 특파원】『노년의 쇠잔함과 외로움이 몰려올 때마다 역부족을 느끼지만 글을 쓰고 책을 읽는데 모든 힘과 시간을 쏟다 보면 삶이 새로워요.』 7순의 고령에 세 번째 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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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상가족
살다보면 풍습이란 빚어지는 것. 한번 틀이 잡힌 인습은 쉽사리 스러지지 않는다. 원색 감이 짙은 생활, 어제를 그대로 지키려는 마음이 아니라 벗어나려 해도 못 벗어나는 생활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