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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이메일사기 끊이지 않아…이번엔 결혼하자고 속여 돈 가로채
시리아 평화유지군으로 활동하는 여성 간호장교 행세를 하며 모바일 채팅 앱이나 인터넷 채팅사이트에서 만난 한국인 남성 4명에게 결혼하자고 속여 돈을 가로챈 국제사기단이 경찰에 적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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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꼿꼿 선비, 중국인 마음 뒤흔들다
중국 싼먼현 우두외양. 이곳은 최부 일행이 표류 끝에 뭍으로 올라온 표착지다. 전민규 기자 “맞아요, 여기에 조선의 최부 선생이 묵고 갔어요. 동방의 마르코 폴로, 최부 선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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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중 두 나라 중 하나를 선택하는 프레임 거부해야
지난 9일 한·중미래연구원(원장 신정승) 주최로 열린 ‘수교 4반세기의 한·중 관계,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한 특별 좌담회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갈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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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중 두 나라 중 하나를 선택하는 프레임 거부해야
지난 9일 한·중미래연구원(원장 신정승) 주최로 열린 ‘수교 4반세기의 한·중 관계,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한 특별 좌담회는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갈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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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M|디테일의 재발견] 베일 벗은 ‘아가씨’ 두 개의 시선으로 탐미하다
※스포일러가 있습니다.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6월 1일 개봉)가 베일을 벗었다.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순진한 귀족 아가씨와 그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과 하녀, 추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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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향 스스로 줄여 음식의 맛 살려주는 ‘착한 참기름’아시나요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가 어떻게 변화해 왔고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20년 현장 전문가의 시선으로 점검합니다.식용유 섞었죠?” 3년 전 며느리가 품질이 좋다며 보낸 참기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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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향 스스로 줄여 음식의 맛 살려주는 ‘착한 참기름’아시나요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가 어떻게 변화해 왔고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20년 현장 전문가의 시선으로 점검합니다.식용유 섞었죠?” 3년 전 며느리가 품질이 좋다며 보낸 참기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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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향 스스로 줄여 음식의 맛 살려주는 ‘착한 참기름’아시나요
한국인의 식탁에 오르는 식재료가 어떻게 변화해 왔고어떻게 변해 가는지를 20년 현장 전문가의 시선으로 점검합니다.식용유 섞었죠?” 3년 전 며느리가 품질이 좋다며 보낸 참기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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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인생은 쇼쇼쇼, 비극도 죽음도 쇼쇼쇼
황량한 벌판 위에 아름다운 여인이 홀로 서 있다. 사수들이 일제히 그녀를 조준하는 찰나, 갑자기 화려한 의상을 입은 해설자와 무희들이 튀어나와 캉캉춤을 춘다. 자, 이제 쇼가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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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취재] ‘희대의 사기꾼’ 조희팔 8년 추적기
수많은 의혹 남긴 채 검·경의 조희팔 수사는 아직도 현재진행형… 피해자만 7만~10만 명, 40인의 추적자 ‘바실련법’ 제정 요구2014년과 지난해 대한민국은 조희팔이라는 이름 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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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잔 속에서 살갑게 말 거는 태극기
휘청거릴 것 같던 미국이 여전히 잘 나간다. 비교적 공평한 기회, 엉뚱한 창의적 시도마저 존중해 주는 풍토가 바탕이다. 현재 미국의 10대 부자들 대부분은 당대에 부를 일군 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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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영화 ‘검사외전’에서 ‘동원외전’을 보다
통이가 스타들이 있는 곳을 다녀와 기사를(일기를...;;;) 쓴 후에 ‘기자가 덕업일치’한다는 독자의 의견을 많이 들었습니다. 네, 반박의 의지도 없고요… 왜냐하면 이번에도 역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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묄렌도르프를 위한 변명
구한말에 한반도에서 활동한 외국인이 여럿 있다. 프러시아 사람으로 외교고문을 지낸 묄렌도르프, 한반도 근대 의학의 창시자 가운데 하나인 앨런, 3·1 운동을 세계에 알린 스코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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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기고] 묄렌도르프를 위한 변명
구한말에 한반도에서 활동한 외국인이 여럿 있다.프러시아 사람으로 외교고문을 지낸 묄렌도르프. 한반도 근대 의학의 창시자 가운데 하나인 앨런, 3·1 운동을 세계에 알린 스코필드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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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불법체류자의 ‘아기 택배’… 브로커 통해 신분세탁 고국으로
“엄마가 못나서 미안해.” 지난 6월 28일 인천국제공항. 경기도에서 3년째 불법 체류자로 살고 있는 리아(37·여·태국) 부부가 2개월 된 딸을 끌어안고 울었다. 잠시 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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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시진핑·푸틴·최용해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일러스트=김회룡] 마이클 그린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선임부소장 박근혜 대통령이 3일 천안문광장에서 펼쳐진 열병식에 참석했다. 미국의 동맹국인 민주국가 지도자로서는 유일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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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해"…불법체류자 자식, 국적이 없어 아무런 지원 못 받아
“엄마가 못나서 미안해.” 지난 6월 28일 인천국제공항. 경기도에서 3년째 불법체류자로 살고 있는 리아(37ㆍ여ㆍ태국) 부부가 2개월 된 딸을 끌어안고 울었다. 잠시 후 부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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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 쓰는 조폭은 지고 머리 쓰는 조폭이 대세”
[월간중앙] ‘ 삥 뜯는 양아치’서 IT·금융회사 CEO로… 시대적 상황에 따라 돈 버는 방법도 제각각 ‘돈 냄새 맡는 귀신’ 뒷골목에서 상인들의 돈을 뜯어내던 조폭의 시대는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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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성형환자 유치' 불법 브로커 129명 적발…조폭 출신이 의사행세까지
'성형 한류'를 이용해 중국인에게 국내 성형외과를 불법으로 알선해주고 거액의 수수료를 챙긴 무등록 브로커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부장 이철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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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취미는 등산이라고 말하는 당신께 사랑이 어떠실까요
김혜미JTBC 사회부 기자 내 이럴 줄 알았다. 뻐근해진 다리가 며칠째 풀리지 않는다. 지난 주말 제주도를 찾아 한라산에 올랐다. 오랜만에 연이은 휴일을 맞아 나선 길이었다.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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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100년 전 조선 청년 "뉴욕은 산맥 같았다"
『동양인의 미국 인상기』(1916)에 실린 김동성의 삽화. 뉴욕 매디슨 거리를 묘사했다. [사진 현실문화] 미주의 인상 김동성 글·그림 김희진·황호덕 옮김 현실문화, 216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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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우커(遊客) 한국러시…웃는 사람 따로 있었네! 재주 왕서방이 부리고 돈도 왕서방이 번다
10월 초 중국 국경절 연휴를 맞아 한국을 대거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서울 종로구 경복궁 경내를 둘러보고 있다. “이 바닥에선 한국사람 찾아보기 어렵죠.” 서울 경복궁 주차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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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조희팔 안 죽었다, 꼭 잡겠다” 7년째 뒤쫓는 40인의 추적자
① 경북의 한 공원묘지에 있는 조희팔의 납골묘. 묘비에는 ‘창녕 조공희팔 가족지묘’라고 쓰여 있다. 묘지 등록부에 적힌 묘 주인도 조희팔이 아닌 ‘조영복’이다. ② 조희팔이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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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전현무, 英서 일본인 행세 "스미마셍"…타쿠야 발끈
‘비정상회담 전현무’[사진 JTBC 화면 캡처] ‘비정상회담’에 출연 중인 방송인 전현무(37)가 영국에서 일본인 행세를 한 사실을 털어놓았다. 29일 전현무는 JTBC ‘비정상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