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자루 수십만원 '셰프 필수품' … 예리한 날로 음식 맛 살려
임진왜란 당시 조선 장수(오른쪽)와 일본 장수가 칼로 겨루는 그림. 19세기 일본의 화가 쓰키오카 요시토시가 그렸다. 서울대 김시덕 교수는 “동대문과 함흥에서 벌어졌던 전투를 혼합
-
미, 멋대로 기준 세워 반덤핑 관세 … 강관업계 휘청
국내 유정용강관(OCTG) 업계는 요즘 침울하다. 미국에서 9.89~15.75%의 반덤핑 관세를 맞게 됐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혀 예상 못한 일이 벌어졌다”며 “큰 타격
-
[백가쟁명:임대희] 한중 FTA에 유념할 점
최근에 동북아시아를 둘러싼 여러 상황을 보면서, 19세기말에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에서 우리가 아무 소리도 내지 못하고 쩔쩔 매었던 상황을 되새기며 우리의 국력의 신장을 새삼 느끼
-
한국·인도네시아 '포괄적 경제동반자' 합의
박 대통령이 12일 오후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승식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2일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국·인도네
-
무명의 태국 전통음료를 ‘레드 불’로 재창조 한 해 50억 병 파는 게 오스트리아 스타일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조현 대사 1979년 외교부에 들어가 주유엔 차석대사, 다자외교조정관을 거쳐 2011년 3월부터 주오스트리아 대사 겸 빈 주재 국제기구 대사로
-
무명의 태국 전통음료를 ‘레드 불’로 재창조 한 해 50억 병 파는 게 오스트리아 스타일
조현 대사 1979년 외교부에 들어가 주유엔 차석대사, 다자외교조정관을 거쳐 2011년 3월부터 주오스트리아 대사 겸 빈 주재 국제기구 대사로 근무하고 있다. 연세대 정외과를 졸
-
한·베트남 정상, 내년 중 높은 수준 FTA 체결 합의
한국과 베트남 간의 자유무역협정(FTA)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청와대는 9일(현지시간) 베트남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쯔엉떤상 국가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내년 중으로 높은
-
한국산 유정용강관 미국서 반덤핑 피소
미국 철강업체들이 한국산 유정용강관(OCTG)이 덤핑으로 수입되고 있다며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반덤핑 조사를 요청하는 청원서를 냈다. 3일 한국무역협회 워싱턴지부에 따르
-
“이란 바이어들, 한국서 중국·인도로 돌아서고 있다”
“한국기업과 거래해온 이란 현지의 바이어들이 거래처를 중국이나 인도 기업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KOTRA 테헤란 무역관의 이병우(사진) 관장은 14일 중앙SUNDA
-
“이란 바이어들, 한국서 중국·인도로 돌아서고 있다”
관련기사 이란 대선, 중도파 당선 유력 이란행 배편 없어 非제재 품목도 수출 막혀 “한국기업과 거래해온 이란 현지의 바이어들이 거래처를 중국이나 인도 기업으로 바꾸려는 움직임을
-
단팥빵·강남패션이 먹히는 땅,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소비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한국의 소비재·서비스 기업도 활발하게 진출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열린 이슬람 패션쇼. [자카르타
-
Made in Korea 하나둘 먹히고 있다
인도네시아의 대형 파이프 제조사인 스핀도에선 요즘 역전된 한국과 일본의 가격표가 화제다. 지난달 말 계약한 일본 도쿄제철 열연코일 계약 가격은 t당 660달러. 한국산은 이보다
-
엔저의 공습… 수출 제국 일본의 부활
#1. 활력 찾은 도요타 일본 공장 일본 아이치(愛知)현과 후쿠오카(福岡)현에 위치한 도요타자동차 공장. 요즘 이곳은 낮밤이 따로 없다. 전 생산공정이 풀가동이다. ‘엔저’로
-
韓기업, 주차난 러시아서 이것 만들어 '대박'
지난달 6일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KOTRA가 처음 개최한 한국상품전. 중국 중부 지역 최대 규모의 한국상품전인 이 행사에서 현지 바이어들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
무역 8강은 ‘작은 거인’ 뒷심 덕
형 못지않은 아우들이 제 몫을 했다. ‘중소기업’ 얘기다. 먹구름 수출 전선을 뚫고 ‘1조 달러’ 금자탑을 쌓는 데는 작은 거인들이 큰 뒷심을 보탰다. 10일 오전 11시6분,
-
[사설] 한국을 덮치는 보호무역주의
지난해 4월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하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못이 튀어나오면 때리려는 원리”라고 했다. 그런 불길한 예언이 현실화되고 있다. 우리 수출 기
-
세계 강자 '한국산 손톱깎기' 비결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마정산업단지 내 쓰리세븐 본사 3층 제품 전시실. 손톱깎이 취재에 응하던 황규빈(52·사진) 영업·개발 담당
-
중국산 저가 공세 이겨낸 ‘손톱깎이 한류’의 힘
관련기사 70년대 미 박람회장 지하 부스 ‘찬밥’… 이젠 짝퉁 걱정 25일 오후 충남 천안시 서북구 마정산업단지 내 쓰리세븐 본사 3층 제품 전시실. 손톱깎이 취재에 응하던 황규
-
한국에 외제 승용차 팔려면 한국산 차부품 사줘야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사장 A.미국 출신의 세계적 마케팅 구루(guru)인 필립 코틀러는 오늘날의 시장을 ‘3.0 시장’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 핵심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
“이집트는 아랍의 브릭스 … 쏟아지는 재건 특수 잡아라”
지난해 한-이집트 교역 규모는 31억 달러(3조3600억원)다. 사상 최대치다. 곽동운(57·사진) KOTRA 중동·아프리카 비상상황반장은 무바라크 전 대통령 하야 후 100일을
-
기업들 ‘스파게티보울 효과’를 피하라
힘든 협상과 더 힘든 국회 비준절차를 거쳐 간신히 자유무역협정(FTA)을 발효시켰지만 수출입 기업의 FTA 활용률이 썩 높지는 않다. 현재까지 발효된 5개 FTA 중 칠레·싱가포르
-
[200자 경제뉴스] 제일기획, 파리에 독립 광고회사 설립 外
기업 ◆제일기획, 파리에 독립 광고회사 설립 제일기획은 프랑스 파리에 독립 광고회사인 ‘헤레지(Herezie)’를 설립했다. 자국 중소 광고회사를 선호하는 프랑스 특성을 감안한 것
-
[200자 경제뉴스] 진로 막걸리 미국 시장에도 진출 外
기업 ◆진로 막걸리 미국 시장에도 진출 ‘진로 막걸리’가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달 초 미국 뉴욕·로스앤젤레스에 막걸리 4000상자를 수출하고 한인 업소 지역 중심으로 판매에 나
-
[뉴스분석] 수출 9위 원동력은 시장·상품 다변화
한국이 올 상반기 수출 9위에 오른 요인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된다. 원화가치 하락에 따른 가격 경쟁력 향상, 지역과 상품이 다변화된 수출 산업 구조, 경쟁국들의 부진이다.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