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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료 등 횡령 한국기환 전 사무국장 구속
서울지검 채방은 검사는 14일 한국기원 전 사무국장 김재구씨(42)를 업무상횡령 및 배임혐의로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69년 모 신문주최 제9회 기왕전에서 주최측이 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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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 전」주최 권 놓고 공방전|반외서 불붙은 일 기계최고「타이틀」
【동경=박동순 특파원】요즘 일본바둑계는 최고의「타이틀」인 명인전의 주최 권을 놓고 「아사히」신문과「요미우리」신문간에 치열한 공방전이 한창이다. 두 신문은 현재 발행 부수가 7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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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묘녀의 비련과 의상대사(4)
세기적인 대 역사였다고 할 대가람 동대사 건립은 어쨌든 이렇게 이루어졌었다. 신라의 중 심상(?∼742)이 일본에 건너가 직접 의상의 『육십화엄교리』를 강연한지 불과 15년만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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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잡지 「러쉬」
새 계간문학지『기원』이 여름호로 창간된 데 뒤이어 시인 박목월씨를 발행인으로 한 시·시론 전문 월간지『심상』이 10월 창간을 목표로, 작가 김동리씨의 후원을 받고있는 이문구씨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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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국사교과서」가 던진 파문-학계의 반응과 「검인정」교과서의 현황
74년부터 중·고등학교의 「국사」교과서를 현재의 검인정으로부터 국정으로 바꾸기로 했다는 문교부의 발표는 국사학계에 심각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문교부는 23일의 발표에서 「국사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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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릇된 한국관을 바로 잡는다|일본서 간행된 『일본 문화와 조선』
한국 문화의 일본 전파 문제는 나량 「아스까」의 고송총 벽화 발견으로 불러일으킨 새로운 관심사. 그런 한·일간의 역사적 문학 교류의 자취를 더듬어 본 『일본 문화와 조선』이란 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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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벌이-주부 시대 (1) 이만기
한국은행이 발행한 돈이 2천억원을 넘어섰다. 이 많은 돈이 자기 주머니에 없으면 「그림의 떡」. 해서 사람들은 저마다 돈을 자기에게 흘러들어 오게 하는 방법에 혈안이 돼 있다.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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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소련에서의 한국어 연구
소련의 한국학연구는 세계적으로 가장 깊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가운데도 한국어연구는 주목되는 바 크다. 최근『아세아연구』통권42호(고대아세아문제연구소 간)는 67년 소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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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가을의 「노크」…말은 살찐다|말의 소사
처서도 지나고 백노를 앞으로 1주일남긴 계절은 아침 저넉, 제법 스산한 바람이 옷깃을 파고들게 한다. 천고마비의 계절. 풀뜯는 말도 한결 성심한 생기를 되찾았으며 높고 푸른 하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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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신문인들의 회동
제3차「아시아」신문회의 및 제1차「아시아」신문재단총회가 15일부터 워커힐」에서 열리고 있다. 사홀 동안에 걸쳐 개최되는 이 회의에는「아시아」지역의 유력한 신문사를 대표하는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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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발행을 위협하는 용지난에 정부당국의 급속한 대책을 촉구
삼가 애독자 제현의 건승을 기원하옵니다. 한국 신문발행인협회 이사회는 핍박일로에 있는 신문 용지난을 타개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결의하였사옵기 이에 아뢰나이다. 한국 신문발행인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