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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재산 교육에 바친 사학 운영자, 범죄자 취급해 암울”
전북 상산고 학부모들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전북교육청의 자사고 지정취소 결정에 대해 교육부가 ‘부동의 권한’을 행사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세종=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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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지식인들, "식민 지배에 대한 반성·사죄 토대로 역사문제 풀어야"
“동북아 평화를 위해 식민지 지배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바탕으로 한일, 북일 간의 상호이해, 상호부조(扶助)의 길로 나아가자.” 와다 하루키(和田春樹) 도쿄대 명예교수를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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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박사의 힐링 상담 | 아들 결혼식 갈등 극복] 조촐하고 조용한 결혼식 제안하라
체면 때문에 무리하지 말아야 ... 거품 빼고 형식적 의식 자제해야 사진:ⓒgetty images bank 그는 지난달 30년 재직한 회사를 그만뒀다. 명예퇴직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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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의 대선 TV 토론 중 가장 좋아"
중앙일보·JTBC·한국정당학회가 주최한 지난 25일 대선 후보 초청 토론이 지난 3번에 걸친 토론보다 가장 잘한 토론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또 손석희 앵커의 적절한 개입이 토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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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종교 이야기①] 예수님과 부처님은 유머ㆍ조크의 달인
최근 종교와 웃음의 관계를 연구하는 종교학자ㆍ종교사회학자들이 늘면서 웃음이 종교의 핵심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2015년 석가탄신일을 앞두고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열린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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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영의 종교 이야기 ① 종교와 웃음] 미소 유발하는 불교 유머, 반어법·과장법 조크 사용한 예수님
최근 ‘성(聖) 속의 웃음’ 등 연구하는 학자들 늘면서 웃음이 종교의 ‘핵심’이라는 주장도 제기돼… 과격 이슬람주의와 혼동하기 쉽지만 이슬람 자체는 평화와 웃음의 종교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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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대 갓 졸업한 새내기 화가들 “순수미술 붓 놓지 않겠다”
9일 전북 전주시 우진문화공간에서 개막한 ‘제26회 신예작가 초대전’에서 관람객들이 이수정 작가의 작품 ‘혼돈’을 감상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순수 미술의 위기 속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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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2017 대선주자 릴레이 인터뷰] 도올 이 묻고, 남경필이 답하다 “자주적 국가로 코리아리빌딩!”
개방적인 정신으로 공동체의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도올은 남경필 지사를 꼽았다. 반드시 고생을 하고 큰 사람이라야 이 세상을 구원하는 것은 아니며, 오히려 약자의 ‘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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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단식 1주 만에 ‘빈손 회군’
집권여당 대표의 단식투쟁과 국감 보이콧이란 강수를 이어가던 새누리당이 2일 회군(回軍)했다.이정현 대표는 지난달 26일 시작한 단식을 이날 풀고 엠뷸런스에 실려 서울 여의도 성모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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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낮은 정부 프로그램 틈새 메워” “취업률 못 높이고 他지자체와 불평등”
청년수당 지급으로 정부와 갈등을 빚는 서울시가 대형 현수막을 서울도서관 외벽에 내걸었다. 최정동 기자 대학 졸업생인 임모(26)씨는 정부의 청년취업성공 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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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코딩 초보 딱지 떼고 게임 만들까, 보고 싶은 방송 기획해 볼까
짧고도 긴 여름방학, 다들 잘 보내고 있나요? 1년에 한 번뿐인 여름방학을 알차게 보내고 싶지만 생각대로 잘되지 않는다고요? 걱정 마세요. 소중 여름방학 ‘도장 깨기’ 프로젝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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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연재 | 김환영의 종교 이야기 ① 종교와 웃음] 예수님과 부처님은 유머·조크의 ‘달인’
최근 ‘성(聖) 속의 웃음’ 등 연구하는 학자들 늘면서 웃음이 종교의 ‘핵심’이라는 주장도 제기돼… 과격 이슬람주의와 혼동하기 쉽지만 이슬람 자체는 평화와 웃음의 종교라는 사실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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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조니 히로인’문지영, 고향 여수서 첫 연주회
“요즘 얼굴을 알아보는 사람들이 많아져 신기해요. 감사한 마음입니다.”한국예술종합학교 재학 중인 문지영(22·사진)은 해외유학 경험 없는 ‘토종 피아니스트’다. 재작년 다카마쓰 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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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안 따르는 연습은 안 하느니만 못하죠
최근 국제 콩쿠르 결과를 보면 간과할 수 없는 강자가 있다. 피아니스트 문지영(21)이다. 2012년 에틀링겐 콩쿠르, 2014년 다카마쓰와 제네바 콩쿠르, 그리고 지난해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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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수 없는 원숙함, 어느 별에서 온 왕자일까
[월간중앙] 오케스트라와 만난 조성진의 손은 저절로 움직였다. 물을 만난 고기와 같았다. 여유 있게 잡은 템포에서 음악은 장엄하게 흘렀다. 발라드 연주를 듣는 순간 청중은 마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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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의 책상] 수학 문제 만들어 친구들 나눠주는 게 취미예요
서울 단대부고 2학년 류현호군수학 재밌다 생각이 실력 키우기 첫걸음국어·영어는 교재 6~7번 반복 암기지문 확실히 이해해야 문제 술술 풀려김자영(52·서울 대치동)씨는 10여 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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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영 ‘부조니 콩쿠르’ 동양인 첫 1위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2학년 문지영(20·피아노·사진)이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했다.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차노에서 막을 내린 이 대회는 이번이 60회째고 동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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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문지영, 최고 권위 부조니 콩쿠르 1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 중인 문지영(20·사진)씨가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볼자노에서 열린 ‘제60회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알프레드 브렌델, 마르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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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문지영, 한국인 첫 부조니 콩쿠르 1위
한국예술종합학교 음악원에 재학 중인 문지영(20·사진)씨가 4일(현지 시간) 이탈리아 볼자노에서 열린 ‘제 60회 부조니 국제 콩쿠르’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알프레드 브렌델, 마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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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잉에 밀려난 장칭, 야반도주하듯 상하이 ‘탈출’
1967년 1월, 신화통신사를 방문한 중앙문혁 조장 천보다(왼쪽 두 번째)와 부조장 장칭(왼쪽 세 번째). [사진 김명호] 백악관 공연을 마친 왕잉(오른쪽)과 일리노어 루즈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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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잉에 밀려난 장칭, 야반도주하듯 상하이 '탈출'
1967년 1월, 신화통신사를 방문한 중앙문혁조장 천보다(왼쪽 두 번째)와 부조장 장칭(왼쪽 세 번째). [사진 김명호] 1936년 상하이의 연예계는 왕잉(王瑩·왕형)의 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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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주석 3명 보좌 '은둔의 책사' 왕후닝 … 정치 무대 전면에
‘살아있는 제갈량(諸葛亮)’ ‘은둔의 책사(策士)’로 불리는 왕후닝(60) 중국 공산당 중앙정책연구실 주임이 정치 무대 전면에 등장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야심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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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비정부 외교 중심 신화사 등 45개 단체 가입 … 개인 회원만 수십만 명
지난달 23일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서 박진 전 외통위원장(왼쪽)과 대담하는 리자오싱 공공외교협회장.중국 공공외교협회는 민간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2012년 12월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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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자회담 특사에 지한파 사일러 … 27년 CIA 대북정보통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이 1년 넘게 공석이던 6자회담 특사 인선을 마치며 임기 후반기 한반도 외교 진용을 일신했다. 6자회담 특사는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산하에서 북·미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