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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스마트워치·전기차…누구나 생산자 될 수 있다
오픈 소스(open source)=소프트웨어의 설계도에 해당하는 소스 코드(source code) 중 인터넷 등에 무상으로 공개된 것을 뜻하는 말. 누구든 수정·재배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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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30억 들여 노벨상급 6명 모셔왔지만 정규 강의 0
“노벨상 수상자들을 모셔온다며 거창하게 시작했지만 지금은 그 의미가 많이 퇴색된 게 사실입니다. 1년 중 한국에 머무는 기간은 두 달 남짓에 불과하고, 강의조차 맡지 않아 학생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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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삼촌 고쳐줄 의사 될래요" 부모 잃은 아이의 희망가
1년 전 네팔 대지진으로 부모를 잃은 더마(오른쪽)와 비수노가 지난달 24일 네팔 중북부 라수와 지역에 있는 집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가장 좋아하는 과목으로 더마는 영어, 비수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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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책] 훈계 대신 꿈을 준 선생님, 제자들 찾아나선 마지막 여행
이달의 책중앙일보와 교보문고가 함께하는 ‘이달의 책’ 4월의 키워드는 ‘돌아보기’입니다. 위험한 대상에 더 끌리는 내면을 돌아보고, 삶의 끝자락에서 삶을 돌아보는 시선에 젖어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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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권조례 시행 5년인데…학생규칙 인권 침해 논란
‘앞머리가 눈에 닿아선 안된다. 옆머리는 귀를 절반 이상 덮지 않아야 한다.’광주광역시 일선 학교에서 시행 중인 학생생활규칙 내용 중 일부다. “학생의 자율성을 지나치게 제한하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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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영어라는 ‘사다리’는 걷어차지 말자
김환영논설위원선배의 부인께서 항상 강조한다는 말을 전해 들었다. 이 말이다. “수학을 포기하는 것은 대입을 포기하는 것, 영어를 포기하는 것은 인생의 많은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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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4월, 스스로에게 잔인하지 말자
전수진정치국제부문 기자4월을 며칠 앞둔 어느 오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반가운 다섯 글자가 떴다. ‘반드시 투표’.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대 총선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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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대학] 모범이 되기보다 모험을 즐겨라, 캠퍼스 담장 넘는 새 교육
전북대는 지난 1년 동안 해외 교환학생, 국내 산업체 현장실습, 모험 관련 프로젝트 지원, 모험인재상 신설 등 모험인재 발굴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했다. [사진 전북대]전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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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대학] 위기 극복 위한 신의 한 수 '혁신과 융합'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긴키대학은 한국인에겐 이름 조차 생소한 학교다. 하지만 2014년 수험생 10만여명이 몰려, 일본에서 대입 지원자가 가장 많은 대학이 됐다. 수년간 지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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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증 뭐 필요해요?" "미래 준비는?"…AI와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초등학교 교사에요. 인공지능(AI) 기술이 발달하면 수많은 일자리가 없어질 텐데,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을 잡아주기 어려워요. 우리 때처럼 좋은 학교 가라고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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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대선 진행되면서 피아간 상처의 골 깊어 간다
메리 왈즈와 헤리 주드 부부는 변호사다. 60대인 그들은 각종 봉사활동과 정치활동에 앞장서는 진보적인 시민들이지만, 분노와는 거리가 멀다. 미국을 위대하게 재건설 해야 한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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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읽기] 우리도 포데모스!
이훈범논설위원지난주 끝난 집권당의 공천 막장드라마를 본 사람은 생명력을 다한 한국 정당정치의 공동 목격자가 됐다. 권력자의 공천 아닌 사천(私薦), 주인만 바라보는 마름들의 완장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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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교조, 학생 볼모로 한 세월호 정치투쟁 중단하라
교육의 질은 교사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한다. 실력이 탄탄하고 올바른 가치관과 균형감을 가진 교사가 많아야 학생과 국가의 미래가 밝아진다. 그런데 법외노조인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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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G] 신개념 공부자극제 ‘공스타그램’
[공부해서 너 줄게] SNS로 성적 올리기-공스타그램을 아시나요?by 민성재인스타그램에서 #공스타그램 해시태그로 검색한 결과. 많은 이용자가 공부하는 과정을 기록하는 용도로 공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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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선 2035] 제2의 ‘동주’는 나올 수 있을까
정종훈사회부문 기자‘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학창 시절 문학 시간에 배웠을 서시(序詩)를 다시 되뇌는 사람이 많아졌다. 지난달 개봉해 100만 관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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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실·세월호 시신 검안…가족인 것처럼 가슴 아팠다
국과수의 현장검안사업을 담당한 양경무·이한영·이수경(왼쪽부터) 법의관. [사진 전민규 기자]지난 1년간 ‘현장검안사업’을 이끈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이한영(58)·양경무(48)·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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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유산] 서울대 나온다고 행복할까, 자녀에게 자유를 주세요
강지원 변호사(오른쪽), 김영란 전 대법관강지원 변호사와 김영란 전 대법관 부부난 후회해요, 뭘 좋아하는지 고민 못한 걸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보수 적어도자기 적성에 맞는 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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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 1등의 책상] 대학 교재로 자습하는 수학 영재도 시험 공부는 교과서부터
한성과학고 2학년 김건우군 김군의 책상에는 고등학생용 교재보다 수학을 전공하는 대학생들이 보는 전문 서적이 더 많다. 대학 교재를 펼쳐놓고 읽으며 주요 내용을 노트에 정리하는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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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깊이보기]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과학자·피아니스트가 함께 가르치는 융합 특강…방학 땐 대학서 연구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수업 중 실험·연구가 많다. 학생들이 마이크로소프트베이스랩(MBL)이라는 물리 실험 장비를 이용해 자유 낙하 실험을 하고 있다.교사 90% 석·박사 출신…입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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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20대를 놓아주자
안혜리뉴디지털실장한 명문 사립대학 교수에게서 들은 얘기다. 공대의 어느 교수 연구실 앞에서 학생과 엄마가 같이 무릎을 꿇고 있더란다. 무슨 큰 잘못이라도 저질렀나 싶어 슬쩍 그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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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는 인공지능, 기는 ‘교육지능’
인공지능(AI)이 인류의 문명을 바꿀 세계사적 혁명으로 다가오고 있다. 인간 대표 이세돌 9단과 구글 딥마인드의 ‘알파고’가 맞붙은 세기의 바둑 대결이 던진 메시지다. 18세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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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과잠’과 스카잔이 다른 이유
지난 수요일 ‘서울대 과잠(대학 또는 학과별 점퍼)’이 뉴스가 됐다. 서울 강남 S고 졸업생인 서울대 학생들이 대학 교표와 출신고 교표를 양팔에 동시에 새긴 점퍼를 맞춰 입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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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현대사의 필요악? 전투경찰의 슬픈 추억
‘안보 수호자’부터 ‘정권 하수인’까지 시대 따라 상반된 평가받은 전투경찰 45년 역사 뒤로하고 폐지… 1·21 무장공비 침투사건 계기로 대간첩작전 목적으로 창설, 5·18 군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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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비야의 길!] 내 접시는 내가 담는다
한비야국제구호전문가세계시민학교 교장내 이럴 줄 알았다. 공짜가 사람 잡는다더니, 공짜 호텔 뷔페 티켓 때문에 약국 신세를 지고 말았다. 평소의 두세 배를 먹었으니 위가 놀랄 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