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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우리서 8년 ‘10대 지옥 소녀’ 구조
8년이란 긴 세월 동안 가축 축사에 갇혀 돼지먹이로 버티며 노예생활하던 10대 소녀가 극적으로 구출됐다. 29일 외신에 따르면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북동부 트즈라의 카라브라시마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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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간 입양아 수만 명 돌본‘의사 할머니’
“입양은 버려진 아이들이 꿈꿀 수 있는 마지막 희망입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버려진 아이들이 입양되기 전까지 진료를 맡아온 홀트일산복지타운 조병국(78·여·사진) 부원장은 입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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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Story] ‘마음공부’ 길 일러주는 원불교 최고 원로, 좌산(左山) 이광정 상사
전북 익산의 미륵산 자락에서 ‘원불교의 최고 어른’으로 꼽히는 좌산(左山) 이광정(李廣淨·76) 상사(上師)를 만났다. ‘상사’는 원불교 최고 지도자인 종법사(불교의 ‘종정’에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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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혹한 한국인? 서양인 열광 '하멜 표류기' 보니
서구의 식민주의가 정점으로 치닫던 19세기 말, 대한제국이 드디어 문호를 개방하자 은둔의 나라를 탐험하려는 외국인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코리아를 여행하고 본국으로 돌아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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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월 영아 침대에 집어 던지고 때리는 中 보모 동영상 충격
[사진출처=중국 ku6 캡처] 중국에서 생후 10개월 영아를 폭행하는 보모의 CCTV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의 공분을 사고 있다. 29일 중국 선양 지역신문 선양완바오에 따르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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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펜디를 알았을까
새빛둥둥섬(플로팅 아일랜드)에선 펜디의 쇼가 열릴 수 있을까. 다음 달 2일 이곳에서 열리기로 한 모피 의류가 포함된 패션쇼(FENDI on Han River)를 두고 논란이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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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직종 8, 요즘 선생님들 스트레스 '팍팍' 쌓인다
업무에서 오는 스트레스는 우울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 발표된 호주의 정신의학 연구팀의 결과에 따르면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는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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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를 바꾸는 ‘힘’ 시민사회단체 탐방 시리즈 ④ 미래를여는아이들
시민 혼자서는 지역사회에 살면서 발생하는 각종 문제에 대해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힘이 너무나 부족하다.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모아 여러 분야에서 시민들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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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혈관 현미경수술 국내 첫 도입…뇌출혈 환자 90% 이상 살려낸 ‘신의 손’
1988년 9월 어느 날. “삐삐~삐삐~.” 이태원의 한 식당에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시작한 이규창(72) 교수의 무선 호출기에 낯선 전화번호가 찍혔다. 용산 미8군 기지 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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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코치] 섹스리스, 성공한 여자의 고민?
일러스트=강일구“어… 결혼한다고 시끌벅적하더니 또 이혼이야?” “뭐 어때! 여자가 경제력이 없이 집에서 남편 수발하며 출근하는 뒷모습에다 바람은 피워도 좋으니 제발 조강지처를 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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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의사가 쓰는 性칼럼] 악처보다 못한 아내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크산티페는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아내다. 그녀는 2000여 년 전의 사람이지만 요즘도 자주 회자된다. 소크라테스와 같이 학문이 뛰어나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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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처보다 못한 아내
이런 남자 이런 여자, 이제 그만 ②크산티페는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아내다. 그녀는 2000여 년 전의 사람이지만 요즘도 자주 회자된다. 소크라테스와 같이 학문이 뛰어나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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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개·인형에 집착하는 아이, 억지로 뺏지 말고 스킨십을
[일러스트=강일구 ilgoo@joongang.co.kr] 서울의 한 초등학교 1학년생인 김명호(가명·7)군. 학교에 갈 때면 반드시 어릴 때부터 쓰던 담요를 꼭 챙긴다. 엄마가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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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사건 관련 로펌에 법복 벗자마자 가서야
대법원 공직자윤리위원회가 어제 법관의 로펌 취업 과정에서 공정성과 청렴성을 의심받지 않도록 유의하라는 권고안을 일선 법원에 통보했다. 심리 중인 사건에 관련된 로펌과는 취업 협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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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
모교를 찾은 ‘투자의 귀재’에게 후배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그는 후배들에게 소중한 인생 경험과 경제 전망을 들려주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컬럼비아대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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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클리닉] 내 아이가 ADHD? 산만하다고 지레짐작 마세요
전에는 몹시 차분하고 집중력도 좋던 진호는 4학년이 되면서 멍하게 있는 시간이 늘고 짜증에다 반찬 투정이 심해졌다. 학교 준비물을 자주 못 챙겨가서 엄마가 갖다 주러 학교에 가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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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악명 관타나모 수감자들, 촬영하자 침 뱉어”
지난해 8월 세계 최초로 3주 동안 관타나모 수용소 내부를 취재한 캐서린 월레스 PD(左)가 수용소 관계자를 인터뷰하고 있다. [내셔널지오그래픽 채널 제공] “극비 시설인 관타나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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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칼럼] 혁명에서 희생된 ‘프랑스 왕세자 사기사건’ (3)
루이 17세는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희생된 비운의 왕세자다 자신이 이미 죽어 저 세상으로 간 루이 샤를, 루이 17세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연달아 등장했다. 무려 50여 명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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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과 싸우며 ‘시편’ 강의, 아흔살 김흥호 목사에게 듣다
21일 오전 9시 서울 대현동 이화여대의 대학교회 연경반(硏經班) 강의실. 올해 구순인 김흥호 목사의 ‘일요강연-시편’을 듣기 위해 150여 명이 자리를 꽉 메웠다. 청중 셋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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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PD수첩 광우병 보도는 악의적 왜곡”
검찰이 MBC PD수첩의 광우병 관련 보도가 왜곡된 것으로 판단하게 된 근거는 크게 네 가지다. 주저앉은 소, 아레사 빈슨의 사인(死因), 한국인이 광우병에 걸릴 확률, 한·미 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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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보이’가 절대 입밖에 내지 않는 말은?
지금 만나고 있는 남자가 혹시라도 플레이보이가 아닌지 의심이 간다구요? 바람둥이 남자들의 특징과 성격을 천편일률적으로 싸잡아 얘기하는 게 불공평할지도 모르겠지만, 여자를 꼬시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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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 중앙뉴스] '황금알 낳는 거위' 판교 신도시 다음주 마지막 분양
1월 14일 '6시 중앙뉴스'는 판교 신도시 물량 중 다음주부터 마지막으로 분양되는 중·대형 아파트와 관련된 얘기로 시작합니다. 이 지역은 2년여 전만 하더라도 '황금알을 낳는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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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다수살인범 54명은 … 30대 남성이 최다
본지와 한국형사정책연구원이 분석 대상으로 삼은 54명의 다수살인범의 범행 당시 평균연령은 유영철과 비슷한 나이인 35.4세였다. 30대 살인범이 25명(46.3%)으로 제일 많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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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전문 기자의 Health & Study] 나쁜 자세는 집중력 저하·만성피로의 원인
자녀의 건강을 생각하지 않고 공부만을 강요한다면 그것이 학대가 아니고 무엇일까. 요즘 청소년을 보면 안쓰러움을 넘어 이런 생각이 든다. 모 외국어고등학교에 강의를 나간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