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역지사지(歷知思志)] 맬서스
유성운 문화팀 기자 30년 전만 해도 ‘둘도 많다’는 슬로건을 곳곳에서 볼 수 있었다. ‘1자녀 갖기’를 정부 차원에서 권고했던 시기였다. 20세기 많은 국가에서 적극적으로 추진
-
화학자들은 어떻게 세상을 뒤흔들었나
화려한 화학의 시대 화려한 화학의 시대 프랭크 A 폰 히펠 지음 이덕환 옮김 까치 독일의 유대인 화학자 프리츠 하버(1868~1934)는 대기 중의 질소를 암모니아로 변환시키
-
구원자인가 악마인가…사람을 살리고 죽인 노벨상 후보자의 두 얼굴
━ Focus 인사이드 프리츠 하버는 인류를 기아에서 구하는 방법을 발명했지만 그가 만든 독성 물질로 인해 많은 이들이 고통 속에 죽어가도록 만들기도 했다.[사진 w
-
자원 때문에 시작한 전쟁, 오히려 '황금알 낳은 거위 배' 갈랐다
━ Focus 인사이드 유럽이 프랑스 혁명과 그 뒤를 이은 나폴레옹 전쟁으로 혼란에 빠진 19세기 초반에 중남미에 위치한 스페인, 포르투갈의 식민지들이 우후죽순처럼
-
독가스·DDT 개발, 비인도적 뇌절제술…노벨상 '흑역사'는?
스웨덴 왕립과학아카데미는 3일 노벨 물리학상, 4일 화학상 수상자를 발표한다. 평화상은 6일, 경제학상은 9일 공개한다. 문학상은 목요일에 수상자를 발표해 온 전통에 따라 5일
-
공기에서 비료 뽑아낸 ‘연금술’로 식량난 풀었다
글로벌 불경기 속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중앙SUNDAY?과학기술을 적극 발전시키고 활용해 나라를 부흥시키고 역사의 흐름을 바꾼 혁신가를
-
[책 속으로] 인류 배 불린 기술, 무기로 돌아와
제1차 세계대전 중인 1915년 벨기에 이프르에서 프리츠 하버(왼쪽에서 둘째)가 독일 군인들에게 염소 가스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그가 개발한 독가스로 5000여 명의 군인이 사망
-
“온실가스를 자원으로 … 청정 수소경제의 발판”
이재영 교수가 독일 화학자 프리츠 하버의 암모니아 합성기 모형 앞에 서 있다. 촉매를 이용해 질소비료의 원료인 암모니아 생산을 가능케 한 이 기술은 식량 혁명을 이끌었고, 프리츠
-
“온실가스를 자원으로 … 청정 수소경제의 발판”
이재영 교수가 독일 화학자 프리츠 하버의 암모니아 합성기 모형 앞에 서 있다. 촉매를 이용해 질소비료의 원료인 암모니아 생산을 가능케 한 이 기술은 식량 혁명을 이끌었고, 프리츠
-
4만 년 전 식인종 혹은 찬란한 별들의 후손?
존 윌리엄 워터하우스의 1908년 작품 ‘아폴론과 다프네’. [위키피디아] “악몽을 꾸다 깨어난 그레고르 잠사는 침대 위에 괴물같이 커다란 벌레로 변해버린 자신을 발견한다.” 프
-
거듭제곱의 분포
누구는 떼돈 벌어 부자 되고, 누구는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나. 이런 질문, 주로 없는 사람이 신세 한탄 삼아 하곤 한다. 속 시원한 답을 내놓을 사람은 없다. 부자 되는 비결은
-
[e칼럼] 로켓공학의 아버지 베르너 폰 브라운(2)
‘‘Science, at bottom, is really anti-intellectual. It always distrusts pure reason, and demands the
-
[e칼럼] 로켓공학의 아버지 베르너 폰 브라운(1)
로켓공학의 아버지로 통하는 독일 출신의 폰 브라운은 오늘날 인공위성을 우주공학을 탄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과학의 윤리를 둘러싸고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앞서
-
[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14)
“Man is an animal with primary instincts of survival. Consequently, his ingenuity has developed firs
-
[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12)
영역은 달랐지만 하버(왼쪽)는 아인슈타인과 깊은 친교를 맺고 있었다. 아인슈타인은 하버의 재능을 아주 높이 평가했다. “Science has made us gods even be
-
[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12)
“Whenever science makes a discovery, the devil grabs it while the angels are debating the best way t
-
[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11)
1914년 하버는 그의 두 번째 아내 샤롯테 나탄을 만나게 된다. 위대한 독일, 최선의 독일을 표방하는 사회모임인 도이체 게젤샤프트(Deutche Gesellschaft)에서다.
-
[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10)
“Science is a wonderful thing if one does not have to earn one’s living at it. 과학은 그곳에 의지해 생계를 유지할 필
-
[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9)
“I am compelled to fear that science will be used to promote the power of dominant groups rather tha
-
[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8)
“I know not with what weapons World War III will be fought, but World War IV will be fought with sti
-
[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7)
Physics isn’t a religion. If it were, we’d have a much easier time raising money. 물리학은 종교가 아니다. 만약 종
-
[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6)
“A man without ethics is a wild beast loosed upon this world. 윤리가 없는 사람은 우리가사는 세상에 풀어 놓은 야수와 다를 바가 없
-
[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5)
세계 최고의 과학자를 비롯해 지성인의 요람이었던 독일이 국수주의와 함께 침략의 기틀이 된 것은 1914년의 풀다선언(Fulda Manifesto)이었다. 이 선언서의 초안은 인기
-
[e칼럼] ‘독가스 과학자’ 프리츠 하버(4)
허공에서 빵을 만들어내고 소금에서 독가스를 만들어낸 화학 천재 하버는 마술에 가까운 과학적 재능의 소유자였다.“과학자는 평화 시에는 세계에 속하지만, 전시에는 조국에 속한다. 과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