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크 랑 전 프랑스 문화장관 “탕평 인사가 사회 갈등 치유에 도움 될 것”
만난 사람=이훈범 논설위원 “프랑스식 이원집정부제는 한국에 바람직한 방향이 아니다.” 프랑스의 ‘문화 대통령’으로 불리는 자크 랑 전 문화부 장관이 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
국립현대미술관 살리자 개관 40년 만에 천덕꾸러기로
그곳에 가려면 한숨부터 나온다는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이 깊은 수렁에 빠졌다. 관장은 쫓겨나고 학예실장 자리는 비어있다. 새해가 되면 설립 40주년을 맞는 한국 미술계 수장을 살려야한
-
[취재일기] 그렇게밖에 못 쫓아내나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은 낙도(落島)다. 평일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미술관에 가려면 절대 오후 5시를 넘기면 안 된다. 허허벌판인 대공원 전철역에서 미술관까지 가는 셔틀버스가 끊겨 버리
-
이색 정견 내 놓은 불「포말 후보」들|적지에 잠입, 유유히 군중 연설 끝낸 「바스크」망명 정부 대통령|충격 준 포드 미 부통령의 「정권 구상」
「퐁피두」의 후임을 가늠하는 5·5총선에는「샤방-델마스」「지스카르-데스텡」 「미테랑」등 당선권 안에 드는 3명의 후보 외에 근30명의 군소 후보들이 출마, 난전을 벌이고 있다. 유
-
프랑스 수상 곧 경질 렉프레스 지 보도
【파리 3일 AP합동】「조르지·퐁피두」 프랑스 대통령은 국민의 신임을 얻지 못하고 있는 「피에르·메스메르」 수상을 2월중 해임하고 신임 수상에 경제 문제 권위자인 「빌레리·지스카르
-
인물로 본 71년의 세계|영·불 제휴는 역사적요구
분할과 통합-그것은 힘의 균형의 변화에 따라 구세정치의 판도를 그려온 두 특징이었다. 45년7월「포츠담」회담이 혈주대륙의 분할을 결과 지은지 4반세기가 넘는 오늘 구주는 양극체제하
-
위인과 멍텅구리와 양면의 거인 드골|설즈버거 저서에 나타난 각국 수뇌들의 콧대 품평
드골이 콜릉베의 별장으로 옮겨 앉은지도 1년반. 그러나 그의 『위대한 콧대』에 대한 인기는 15만부의 회고록이 발매당일에 매진될 만큼 아직도 대단하다. 이 회고록에는 20세기의 거
-
후계자는 누가될까
거목이 사라진「프랑스」정계엔 바야흐로 군웅할거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인 인물로「프랑스」국민의 뇌리에 깊이 박혔던「드골」이 물러난 오늘날「프랑스」국민의 마음은
-
소의「체코」점령규탄
【파리=장덕상특파원】「드골」 대통령은 9일하오 3시부터 4시15분까지 75분동안 「엘리제」 궁에서 집권이래 17번째의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회견에서는「뮈르빌」수상을 비롯한 전
-
퐁피두해임|새수상에 뮈르빌
[파리10일UPI·로이터=본사종합]「드골」대통령은 사회개혁문제를 에워싸고「조르지·퐁피두」수상과이견을 드러낸후「몽피두」수상을해임하고「모리스·쿠브·드·뮈르빌」재상을 새수상에 임명했다.
-
드골, 곧 중대단안돌연각의연기·향리서숙고
【파리29일=장덕상특파원】 「드골」 「프랑스」대통령은 29일 갑자기 각의를 취소하고 현국내위기를 타개할 방법을 숙고하기위해 「콜롱베·레·뒈제글리스」의 시골집으로 귀향학으로써 그가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