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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의 친일 공세, 대 국민 가스라이팅 [김수정의 시선]
김수정 논설위원 ━ 한·미·일 훈련 '극단 친일'로 몰고 ━ 노·문 정부도 한 훈련, 묻지마 공세 ━ 현재와 미래의 적이 누군지 외면 이재명 더불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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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리뷰] 대우조선 파업 51일만, 국회 공전 53일만 타결 (18~23일)
7월 셋째 주 주요뉴스 키워드는 #교섭단체연설 #강제북송논란 #문재인 #오미크론 변이 ‘BA.5’ #원숭이두창 #KF-21 #주택담보대출비율(LTV) #민주 유공자 예우법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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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운동권의 타락
꺼져가는 민주주의 유혹하는 권위주의 꺼져가는 민주주의 유혹하는 권위주의 앤 애플바움 지음 이혜경 옮김 빛소굴 이 책을 선택한 건 제목 때문이었다. 한때 우리나라 ‘민주화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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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결정적 순간들' 출간한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 역사 연출한 결정적 리더십, 현장 취재로 복원하고 교훈 뽑아냈다 ■ 팩트 핵심 찌르는 단문 문체로 드러낸 지도자와 지도력 참모습 ■ ‘좋은 리더십, 유능한 권력’ 추적하다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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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보균 칼럼] 문재인 정부의 권력장악 솜씨
박보균 중앙일보 대기자 칼럼니스트 문재인 대통령은 승자의 기색이다. 그것은 난제를 평정한 느긋함이다. 그의 말과 표정에서 묻어난다. 14일 신년 기자회견에서다. “어제부로 공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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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특별기고] 하산 길의 문 대통령,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절실하다
그래픽=최종윤 yanjj@joongang.co.kr 올해가 초승달만큼도 안 남았다. 한 해를 보내며 국민은 깊은 회한에 빠지며 우울해진다. 무엇보다도 올 한 해 동안 우리 국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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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회장님 살아있다면, 정권 실세 외국에 보내 시각 넓혔을 것”
━ 김우중 빈소에서 만난 대우맨들의 회고 김우중 회장은 출장 비행기 안에서도 끊임없이 일했다. 영어로 연설해야 할 때면 원어민이 녹음한 원고를 비행기 안에서 계속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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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단 사건으로 갓 출소했을 때, 해외여행 가자며 손내민 열린 분
━ 김우중 1936~2019 장기표 1993년 말 보름 넘게 김우중 회장과 해외여행을 한 일이 있다. 내가 이선실 간첩단 사건으로 1년형을 살고 나온 직후였다.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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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에 무심한 여야, 167만 늘어난 노인표에만 치중
| 일본 총선, 수십 가지씩 정책 경쟁아동·육아 주제로 연설회도 열어2014년 12월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저출산 문제가 이슈가 됐다. 아소 다로(麻生太郞) 당시 부총리 겸 재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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촛불세대 결집으로 만들어진 ‘네티즌 대통령’
트위터 팔로 수 17만 명. 정치인 중 1위다. ‘네티즌 대통령’이라 불리는 유시민 참여정책연구원장. ‘노무현의 유산’을 토대로 2012년 대선 후보 여론조사에서 줄곧 2위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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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北 민중을 깨워라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1980년 5월 필자는 광주의 고등학교 2학년생이었다. 언론이 통제돼 눈앞의 참극에 대한 정보의 갈증이 극에 달하자 북한 라디오방송을 듣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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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는 北 민중을 깨워라
1980년 5월 필자는 광주의 고등학교 2학년생이었다. 언론이 통제돼 눈앞의 참극에 대한 정보의 갈증이 극에 달하자 북한 라디오방송을 듣게 됐다. 물론 과장된 선동 일색이라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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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에 얽매인 번역은 한국문학 세계화 장벽”
“번역의 힘이 없었다면 오늘날의 무라카미 하루키는 없었을 겁니다. 무라카미의 소설을 창의적으로 재해석한 번역가 제이 루빈이 있었기에 무라카미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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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내 가슴은 아직도 요동친다"
거스 히딩크 전 한국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그를 만나러 네덜란드에 가기 전 지난해 월드컵 대표팀의 한 관계자를 만났다. 그는 “내 인생에 2002년이 지나고 나면 다시 200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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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 TV영화] '쉰들러 리스트'外
'쉰들러 리스트' (KBS1TV 밤10시35분) 아카데미와 유난히 인연이 없었던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1994년 이 영화로 작품상.감독상 등 무려 7개 부문을 석권했다. 8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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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틀거리는 동구] 9. 세대교체
10년에 걸친 동구의 체제변화는 국가 지도층에 대한 커다란 불신을 가져왔다. 공산시절 독재권력을 직접 휘둘렀던 세력은 도덕성에서 문제가 많고 민주화 세력도 집권 후 무능과 독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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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세대란]68년 프랑스학생운동 주도세력
'68세대' 란 68년 5월 프랑스 학생운동을 주도했던 대학생들과 이에 동조해 시위와 청년문화를 이끌어갔던 당시 유럽과 미국 등의 젊은 세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그해 3월 파리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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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선정 국내 10대뉴스
***무장공비 침투 9월18일 새벽 강원도 강릉해안으로 무장공비 26명을 태운 북한 잠수함 1척이 침투하다 좌초됐다.49일간 계속된 소탕전 끝에 공비 1명이 생포되고 24명은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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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 추세 역류|좌경 운동에 "쐐기"
검찰이 대학가와 재야 노동계의 주사파를 「역사역류 사범」으로 간주, 전면적인 심층 수사를 벌이기로 한것은 최근 들어 폴란드나 헝가리·동독등 동구 4개국의 급격한 민주화 변화에도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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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관론에만 빠질 것인가
영국의 역사가겸 소설가 「H·G·웰스」가 1895년에 쓴 공상과학소설 『타임 머신』은 먼 훗날 영국의 노동자들은 식인종이 되고 불로소득의 귀족들은 어른·아이 할 것 없이 그들의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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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축전」과 수험거부―그것이 민족주의에의 접근인가
가지 않는 것이 좋겠다는게 사회의 여론인줄 뻔히 알면서도 꽹과리를 쳐서 학생들을 불러 모으고 평양축전 발대식을 가지며 모의 축전을 벌이고 출정식을 펼친다. 개인이든, 집단이든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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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민주주의 요구할 때|중국 학생운동의 리더 우어군
3주째 계속되는 중국학생시위에서 폴란드의 「바웬사」같이 갑자기 부상한 「우어 카이시」군(21)은 북경사범대 1년생. 시위기간중 학생들은 「우어」군 주위에서 그의 전략에 따라 일사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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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탁구 단식진건 작전"
서울올림픽조직위는 일부 과격 학생들이 경기진행을 방해할 움직임이 있다는 정보에 바짝 긴장, 대책강구에 고심하고있다. 이러한 우려는 대회 개막 전부터 있었으나 올림픽을 안전하고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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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마치지 조사|파인 3%안 공산당 지지
■…공산권 국가에서는 최초로 비공식적이기는 하지만 객관적 방법으로「폴란드」에서 실시된 서구식 여론조사 결과 조사 대상자들의 겨우3%만이 현 시점에서 민주적 선거가 실시된다면 공사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