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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뒤덮은 ‘검은 물결’… "이번엔 144만명 상복 시위"
홍콩이 검은 바다로 변했다. 16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의 완전 철폐와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하야를 요구하는 검은 옷의 시위대가 홍콩을 뒤덮으면서다. 홍콩 정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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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망언’이 두텁게한 ‘달빛동맹’? …대구·광주, 연대 강화
달빛동맹을 통해 상생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권영진 대구시장(좌)과 이용섭 광주시장. 프리랜서 장정필. 연합뉴스 ━ 대구·광주 버스노선 호환…역사연대 강화 광주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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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오늘 靑 5·18유공자 오찬… ‘5·18 망언’ 직접 위로할 듯
18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낮 12시 청와대에서 5·18 민주화운동 관련 광주지역 유공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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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마크]5·18 유공자 최경환 "한국당 망언, 극우 신호탄"
민주평화당 최경환 의원이 재킷 오른쪽 가슴팍에 넣고 다니는 지갑 속엔 노란 5ㆍ18 민주유공자증 카드가 항상 꽂혀 있다. 최 의원은 5ㆍ18 광주민주화항쟁 이듬해인 1981년 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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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폄훼’ 논란 김진태, 오늘 광주행···경선 유세
자유한국당 김진태 의원. [연합뉴스]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을 빚은 공청회를 주최한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12일 오전 광주를 찾을 예정이다. 지역정가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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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보수재건에 찬물 끼얹은 한국당 의원들의 ‘5·18 망언’
지난 8일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 의원 등이 공동주최한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망언(妄言)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행사에 초대받은 극우 인사 지만원 씨는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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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준 “5·18은 민주화 밑거름” 나경원 “희생자에 아픔 줬다면 유감”
때아닌 ‘5·18 공방’이 2월 정치권을 흔들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이종명·김순례 의원이 지난 8일 ‘5·18 공청회’를 열고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 “유공자는 세금 축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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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한국당 법 위의 괴물집단인가"…나경원 "5·18 역사 높이 평가.유감"
‘5ㆍ18 공방’이 느닷없이 2월 정치권을 흔들고 있다. 자유한국당 김진태ㆍ이종명ㆍ김순례 의원이 지난 8일 ‘5ㆍ18 공청회’를 열고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 “유공자는 세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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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개입 폭동, 유공자 괴물" 정치권 뒤흔든 '5·18 망언'
지난 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5.18 진상규명 대국민 공청회에서 지만원씨가 5.18 북한군 개입 여부와 관련해 발표를 하려 하자 5.18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항의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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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전문점까지 루피아화 사수 나선 인도네시아, 위기 넘길까
지난주 인도네시아 루피아화는 199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급락했다. [로이터=연합뉴스] ‘달러를 루피아로 환전한 영수증 보여 주면 음식 공짜.’ 9일 인도네시아에 있는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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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기무사 계엄 실행 계획 논란
━ 계엄 실행계획의 ‘진실’ 밝히는 게 훨씬 시급하다 송영무 국방부 장관과 국군기무사령부 간부들이 국회 국방위에서 계엄령 문건 처리를 둘러싸고 공방을 벌이면서 사건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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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의 얼굴, 예술이 되다
━ 다큐멘터리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 예술이란 무엇일까. 1917년 프랑스 화가 마르셀 뒤샹은 한 전시장에서 ‘샘’이라는 이름으로 소변기를 전시하면서 이 같은 질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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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영적 멘토 방한···“그는 상대로부터 정보 빨아들이는 능력 갖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영적인 멘토로 알려진 폴라 화이트 목사가 지난 17일 ’그 어떤 것도 하나님의 사랑을 끊을 수 없다“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이런 깨달음이 자신의 삶을 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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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기획] 70년을 침묵한 ‘백비(白碑)’의 한맺힌 사연…‘미완의 역사’ 제주4·3
1일 제주4·3평화기념관을 찾은 추모객들이 지난 70년간 이름조차 짓지 못한 채 누워있는 백비(白碑) 앞에서 참배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지난달 31일 오후 제주시청 앞.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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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선배' 60대 교포 사업가 모교에 200만달러 장학금
200만 달러 모교(영남대) 후배들에게 전한 '통 큰 선배' 이돈 회장 이돈 회장 영남대 미국에서 성공한 60대 사업가가 모교 후교들을 위해 장학금 100만 달러(11억여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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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망명정부의 사교단체서 친일 정치단체로 … 왕권 탈취 노리다 자멸
━ [대한제국 120주년] 다시 쓰는 근대사 독립협회와 만민공동회의 변란 독립협회는 독립문 건립 모금운동 등 창립 취지에 맞는 활동을 초기에 펼치다 점차 변질돼 갔다.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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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정권 몰락, 中·인도 무력 충돌···2018년 예언들
크레이그 해밀턴 파커. [중앙포토] 영국인 유명 예언가인 크레이그 해밀튼 파커(63). 그가 내년(2018년)에 일어날 11가지 예언을 최근 발표했다. 파커의 과거 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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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볼셰비키 혁명 이식 몰두했지만 중국에서 실패할 수 밖에 없던 이유
━ [거꾸로 읽는 러시아 혁명사⓷]소련 요원이 지도한 중국 공산당의 무장투쟁 채인택 국제전문기자 ciimccp@joongang.co.kr 중국 공산당이 193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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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 독재 앞세운 볼셰비키 혁명, 세계사를 붉게 물들이다
━ [글로벌 뉴스토리아] 러시아혁명 뒤 100년간 세계는 [중앙포토, AP=연합뉴스] 100년 전인 1917년 발생한 러시아혁명은 20세기 최대의 사건이었다. 노동자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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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의 '조선인 대학살' 전말 드러낸 일본의 양심
일본 간토 대지진 조선인 대학살의 전말을 드러낸 역사 소설가 요시무라 아키라. [요시무라 아키라 기념 문학관]1923년 일본에서 조선인 6000여 명이 일본 자경단에 집단으로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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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이변 따른 식량 부족이 ‘퍼펙트 스톰’ 부른다면…
━ [기후변화 리포트] 민주주의와 재난대응의 수준 전국적으로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고 있는 5일 오후 경기 안성시 고삼면 고삼호수에 물이 말라 밑바닥을 점차 드러내고 있다. [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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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중쉰 몰락 부른 류즈단·펑더화이와의 인연
━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1 1932년 가을, 산간변구(陝甘邊區)시절의 시중쉰(왼쪽 첫째)과 류즈단(가운데). 살다 보면, 세상사 사람 놀음이라는 말을 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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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군, 성폭행해도 좋다” 막 나가는 두테르테
지난 27일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가운데)이 남부 술루주 졸로에 있는 합동기동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에게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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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나간 대통령의 입…"계엄군, 성폭행해도 좋다"는 두테르테에 비난 쇄도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중앙포토]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반군단체 소탕을 위해 필리핀 정부가 일부 계엄령을 발동한 가운데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