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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미 회담 전야의 이상기류, 기필코 북 비핵화 이뤄내길
한반도의 운명을 가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상기류가 흐르고 있다. 북한 핵을 한 번(one-shot)에 빅딜로 완전히 비핵화하겠다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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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김치공동체를 위하여
고대훈 수석논설위원 채찍과 당근은 배합의 문제다. 북한 끌어안기의 딜레마는 그 최상의 배합을 만들어내는 일이다. 트럼프와 김정은의 ‘센토사 담판’은 그 배합의 비율을 정하는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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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홍준표, 지금 반미투쟁 중?…제발 정신차리시라”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정청래 전 의원 SNS 갈무리]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6‧12 북미정상회담 의제로 종전선언이 검토되는 배경에 연말 중간선거를 앞둔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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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北 파키스탄식으로 가면 우리도 핵무장해야"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7일 "만약 (북핵 문제가) 파키스탄식으로 해결된다면 한·일의 선택은 자체 핵무장뿐"이라고 말했다. 홍 대표는 이날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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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CVID합의 아니면 북미회담 파기해야…한반도 재앙될 것”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8일 오후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종합어시장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7일 "이번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C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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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는 연일 발표공세…6월 들어 두문불출 김정은 뭐하나
전용기 참매 1호를 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김 위원장은 곧 이 전용기를 타고 싱가포르로 이동, 12일 오전9시(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난다. [사진제공=조선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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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김정은, 싱가포르 ‘리콴유 모델’ 배우고 오길
장세정 논설위원 북·미 정상회담(12일)을 코앞에 두고 벌써 기대와 회의가 교차한다. 두 정상의 역사적 첫 만남 자체만으로도 북한 비핵화에 의미 있는 진전이 마련될 것이라는 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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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남북관계 개선 땐 DMZ 유해 발굴 우선 추진”
문재인 대통령은 6일 현충일을 맞아 “남북 관계가 개선되면 비무장지대(DMZ)의 유해 발굴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미군 등 해외 참전용사들의 유해도 함께 발굴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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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美대통령에 한국 운명 맡겨졌다, 가련한 신세"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 [뉴스1]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이 6일 북미정상회담 핵심 의제인 북핵 문제와 관련해 “우리 안보에 가장 위험한 북핵문제를 미국의 손에 넘겨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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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기의 시시각각] 트럼프 속내 읽기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2006년 당시 국무장관이던 콘돌리자 라이스가 한 만찬에서 뉴욕타임스 기자와 부시 대통령 이야기를 하다 불쑥 튀어나온 한마디. “그래서 말이에요, 내가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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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비핵평화의 마지막 길목에서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세계와 우리가 그토록 소망하던 한반도 비핵평화가 결정적인 최후 길목에 들어서고 있다. 자유주의와 급진주의, 자유세계와 공산세계의 세계 내전의 역사가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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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조여올수록 김정은에 매달리는 트럼프
지난 4일 북한 원산갈마 해안관광지구에서 내년 태양절(4월 15일)까지 공사 완공을 위한 군민궐기대회가 열렸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달 26일 현장을 시찰하며 ’내년까지 완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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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 특검의 칼 다가올수록 트럼프는 북핵 크게 외쳤다
로버트 뮬러 미 특별검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중앙포토] “많은 법학자가 밝혔듯이 나는 자신을 사면할 ‘절대 권한’을 갖고 있다. 내가 잘못한 게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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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복 칼럼] 국회는 지금 뭐 하고 있나
배명복 칼럼니스트·대기자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이 꼭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70년 가까이 적대 관계를 유지해 온 두 나라 최고지도자가 일대일로 만나 ‘빅딜’을 시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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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오쩌둥, 베트남전쟁에 들뜬 김일성에 "그 얘긴 그만"
━ [차이나 인사이트] 한반도에서 전쟁의 운명 가름한 북·중 정상회담 정상회담은 ‘전부 아니면 전무(all or nothing)’의 위험성이 상존한다. 실질 권력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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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문재인 정부 출범 1년
━ 중앙일보 문재인 정부 1주년, 이젠 협치와 통합에 매진해야 " 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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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사설] 문재인 정부 출범 1주년 발자취
2017년 5월 10일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북한의 거듭되는 미사일 발사와 핵 실험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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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출발 세차례나 연기···中환송 없이 떠난 김영철 왜
4일 베이징 서우두 공항 출국장에서 평양으로 돌아가는 고려향공 JS152편을 타기 위해 출국 심사를 받고 있는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왼쪽)과 최강일 최강일 외무성 북아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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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핵보다 더 심각한 문제로 밤잠 설친다!
요즘 중국 외교가 밤잠을 설치고 있다. 북핵 때문이 아니다. 북핵 이후 피할 수 없는 미국과의 한판 때문이다. 바로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다. 중국은 남중국해 90% 정도가 자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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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최대압력 표현 안쓴다"···화 나도 따라가는 日
“더이상 (북한에)‘최대의 압력’이란 말을 쓰고 싶지 않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당황한 일본 정부가 관련 표현을 수정하기 시작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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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키 차이 20cm 이상···사진 앉아서 찍을까
역사상 유례없는 만남이 될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전과 관련한 세부 사항 조율이 관심을 끌고 있다고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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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 선언 ‘완전한 비핵화’ 남북한 영문 표현이 다르다
지난 4월 27일 남북 정상이 발표한 판문점선언 속 ‘완전한 비핵화를 통해 핵 없는 한반도를 실현한다’는 내용과 관련, 북한이 영문으로는 ‘비핵지대(nuclear-free 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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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실무회담 14일부터 줄줄이...북 억류 한국인 석방이 변수
남북이 14일부터 릴레이 실무회담에 돌입한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이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은 지난 1일 고위급회담을 열어 남북 공동연락 사무소 설치와 분야별 실무회담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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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트럼프, 종전선언 입장 일치할까…2007년엔 노무현-부시 갈등 표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종전 논의를 공식화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과 만난 뒤 “한국 전쟁을 끝내는 것(the ending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