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5)중앙일보 칼라의 눈(101)|칠궁
1989년 정월. 숙종은 드디어 궁인 장씨를 희빈으로 삼을 것을 선언했다. 초혼의 금비를 나이 30에 사별하고 민비(인현왕후)와 재혼한지 6개월. 왕은 후사가 초조해서만도 아니다
-
곳곳에 비 피해
25·26 양일간 서울을 비롯,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여러 곳에 물 소동, 많은 집이 침수되고 5명이 급류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다. 서울 목동에선 수해방지대책 없이 숭인동 화재
-
진주 중앙시장에 큰 불
【진주=박재홍·여진 주재기자】6일 밤9시쯤 진주시 중앙공설시장 4구 박상렬(잡화상)씨 점포에서 불이 일어나 시내의 가장 중심지인 공설시장 7백70여 점포 가운데 4백47점포를 불태
-
희생자 22명 합동 매장식-남산동 화재
서울 남산동 판잣촌 불나리 때 타죽은 22구에 대한 합동가매장식이 23일 하오1시 성동구 개포동524 언주 공동묘지에서 20여명의 유족이 모인 가운데 서울시 주관으로 열렸다. 이남
-
금고 관리 이상 있다|한은 광주 지점 「갱」 사건 결산
65년의 마지막 세모에 세상을 놀라게 했던 광주 한은 지점 「갱」 사건은 그 규모가 한국범죄 사상 유례가 없을 만큼 엄청났다. 총 6천8백여만원이라는 거액을 강탈해간 범행에 있어서
-
프로판·개스 폭발
6,7일 이틀동안에 서울에서 2건의[푸로판·개스]폭발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 25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집 세채가 불탔다. 6일 하오 6시10분쯤 서울 중구 충무로4가 [대한극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