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권당 부패가 최악의 경기침체 만나자 국민 분노 폭발
브라질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이 죄수복을 입고 있는 것을 묘사한 거대 풍선인형이 지난 21일 상파울루 시내에 서 있다. 룰라 전 대통령은 국영석유회사 페트로브
-
[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비토크라시
VIP 독자 여러분, 중앙SUNDAY 편집국장 남윤호입니다. 오는 16일로 세월호 참사 1주기입니다. 그날의 충격과 안타까움을 무슨 말로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떠난 이들과 남은
-
‘통치불능’ 조롱받던 브라질, 정치개혁 후 성장궤도 진입
지난 10월 26일(현지시간)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 지우마 호세프 대통령(왼쪽)이 전임자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과 함께 승리를 축하하
-
영국 왕실 年 한두 명만 초청 … 박 대통령 이례적 예우
영국 왕실 전통에 따라 펼쳐지는 만찬 자리에는 왕실 가족과 영국 측 인사, 외국 정상 수행원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여왕과 정상은 양국 우호를 다짐하는 환영사와 답사를 한다.
-
영국 왕실 年 한두 명만 초청 … 박 대통령 이례적 예우
영국 왕실 전통에 따라 펼쳐지는 만찬 자리에는 왕실 가족과 영국 측 인사, 외국 정상 수행원 등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여왕과 정상은 양국 우호를 다짐하는 환영사와 답사를 한다
-
‘한국판 룰라 대통령’을 기다리며
이달 초 브라질 상파울루에 출장갔을 때 들은 얘기다. 룰라 전 대통령이 2002년 대선에 도전했을 무렵 현지에서 이런 우스갯소리가 나돌았다고 한다. “상파울루와 리우데자네이루의
-
언행일치로 화합의 정치 ...정적도 “위대한 대통령” 찬사
룰라 전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이 있다.(오른쪽 사진) 퇴임 1년을 남겨둔 지난해 1월 북부 바이아주 이네마 해변에서 가족과 함께 연말 휴가를 보낼
-
[박보균의 세상 탐사] 국가의 품격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시인은 사회의 격조를 관리한다. 시는 국가의 품격을 상징한다. 로버트 프로스트는 미국의 대표 시인이다. 1963년 1월 그는 숨졌다. 아홉
-
국가의 품격
시인은 사회의 격조를 관리한다. 시는 국가의 품격을 상징한다. 로버트 프로스트는 미국의 대표 시인이다. 1963년 1월 그는 숨졌다. 아홉 달 뒤 존 F 케네디 대통령은 그를 기
-
한국 & 브라질 어제와 오늘
지난해 한국과 브라질의 교역 규모는 총 100억 달러-. 양국 수교 50년의 성적표다. 한국은 브라질의 아시아 교역국 중 셋째로 큰 나라다. 지난 50년간 양국 관계는 크게 발전해
-
[김영희 칼럼] 원칙에 갇힌 박근혜
“내 입을 보라. 세금 인상은 없다!”(Read my lips, no new taxes). 1988년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 조지 H W 부시가 유권자들에게 한 철석같은 공약이
-
[노트북을 열며] 추경, 규모 아닌 용도가 핵심이다
한국이 외환위기로 신음하던 1998년 10월. 지구 건너편 브라질에서는 공화제가 도입된 지 109년 만에 이변이 일어났다. 처음으로 재선에 성공한 대통령이 나온 것이다. 주인공은
-
10년간 군살 빼기와 M&A로 세계 2위 광산기업 도약
광산 채굴 현장을 둘러보는 발레의 직원들. 세계 3대 미항이라는 리우데자네이루를 떠올리면 대부분은 코파카바나 해변의 늘씬한 미녀나 광란의 삼바 축제, 도시를 내려다보는 거대한 예
-
"한국 386 집권 세력 이념 과잉 국익 우선 실용적 리더십 필요"
"한국의 집권 세력이 이념 과잉, 경직된 도그마에 빠지지 않기를 바란다." 페르난두 카르도주(76.사진) 전 브라질 대통령은 386운동권 세대에겐 신화 같은 인물이었다. 그는 19
-
남미는 지금 ⑧ 군부독재의 유산
아르헨티나(Argentina).브라질(Brazil).칠레(Chile) 세 나라를 묶어 흔히 '남미의 ABC'라고 부른다. 면적과 인구의 차이를 떠나 ABC는 묘한 경쟁과 갈등 관
-
룰라 대통령, 측근 비리로 곤욕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비교적 깨끗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사진)이 측근들의 스캔들 탓에 수세에 몰리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 등 미국 언론
-
"테러와의 전쟁이 테러 유발"
전직 국가원수와 정부수반들은 8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민주주의.테러.안전에 관한 국제 정상회의'에서 "테러와의 전쟁이 더 많은 테러를 유발할 수 있다"며 테러 위협을
-
[스페인 열차테러 1년 반테러 국제 정상회의 개막] 정상들 왜 모였나
▶ 2004년 3월 11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차 폭탄테러가 발생해 192명이 사망하고 2000여 명이 다쳤다(上). 아래는 당시 테러의 현장이었던 아토차역 플랫폼. 11-M
-
'테러 없는 지구촌' 국제정상회의 개막
세계 60여 개국의 전.현직 정상과 테러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반(反)테러 국제 정상회의가 8일 스페인에서 개막된다. 지난해 3월 11일 대규모 열차 폭발 테러가 발생한 마드리
-
[킴 캠블 캐나다 前총리 대담] "北 핵개발 위협은 자살폭탄"
캐나다 최초의 여성 총리를 지낸 킴 캠벨 여사가 동아시아연구원(EAI.원장 김병국 고려대 교수)과 북미 고르바초프재단(GFNA)이 공동 주최한 동북아평화회의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
[킴 캠블 캐나다 前총리 대담] "北 핵개발 위협은 자살폭탄"
캐나다 최초의 여성 총리를 지낸 킴 캠벨 여사가 동아시아연구원(EAI.원장 김병국 고려대 교수)과 북미 고르바초프재단(GFNA)이 공동 주최한 동북아평화회의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
[일자리가 먼저다 2부] 3. 브라질의 몸부림
지난 10일 오후 브라질 최대 도시인 상파울루의 한복판 킹시지 노벤브로 거리. 손뼉을 치며 손님을 부르는 노점상들의 모습이 일견 남대문시장과 닮았다. 도로 곳곳엔 한 무더기씩 사
-
룰라, 화려한 '경제 드리블'
남미 최대의 경제대국이지만 한때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에 몰릴 정도로 해외투자자로부터 외면받아온 브라질이 국제 금융무대에 화려하게 복귀했다. 브라질은 29일(현지시간) 비교적 좋
-
브라질 좌파 대통령 룰라 취임 100일
"야당이나 재야에 있을 때는 보란 듯이 뻐기고 다닐 수 있었다. 책임질 일이 없으니까. 그러나 지금 우리는 권력을 잡았다. 이제는 (책임있게) 행동해야 한다." 지난 8일로 취임